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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디렉터, 디자이너, 작사가, 작곡가, 포토그래퍼까지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에서 독특한 가장 역할로 등장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간토대지진 직후 벌어진 무차별 학살을 소재로 삼은 영화 '후쿠다무라 사건'을 연출한 모리 다쓰야 감독은 '뉴스위크' ...

한국경제 | 2025.07.04 17:56 | 김소연

... 고발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국내에서 103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일본,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봉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19년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인 ‘살인의 추억’도 99위에 올랐다. 2003년 개봉한 이 영화는 약 40억원의 낮은 제작비에도 수준급의 작품성을 보여주며 당시 국내에서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

한국경제 | 2025.06.27 17:23 | 유승목

... 14년 만의 일이다. 그는 마침내 올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고, <심플 액시던트>(2025)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동안 파나히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택시>(2015)), 칸 영화제... 주인은 차라리 안락사를 시키라는 감독에게 이 소가 어떤 소인 줄 아느냐고, 번식력이 왕성하기로 유명한 ‘황금 씨알’의 소라고, 바로 다음 날로 예정된 마을 축제에서 어린 암소들을 잔뜩 실은 트럭이 올 텐데, 한탕 ...

한국경제 | 2025.06.25 09:19 | 이태인

...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그랑프리 수상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선 이번이 최초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사건과 반전을 담은 10분 분량 영화다. 2013년 한국인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문병곤 감독이 배우 손석구와 함께 만들었다. 자동차 카메라 시선을 활용한 창의적 연출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CSR 캠페인인 나무 특파원은 디지털 크래프트 내 2개 부문에서 금사자상, 1개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

한국경제 | 2025.06.18 13:51 | 이주현

... 쏠리는 축제의 장이다. 밤낚시는 올해 칸 국제 광고제에서 심사위원단 선정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담은 단편 영화다.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해 자동차 카메라 시선을 활용한 창의적 연출 방식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현대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공동 제작한 밤낚시는 차량이 직접 등장하지 ...

한국경제 | 2025.06.18 09:42 | 최수진

... 히트작 부재와 OTT 강세로 영화시장이 고사 직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달 막 내린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자국의 정치권력을 비판한 작품 ‘그저 하나의 사고일 뿐’이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최근 국제 영화계의 흐름도 정치 이슈를 녹인 영화를 고평가하는 추세다. 다만 영화계 안팎에선 정치 영화의 극장 점령은 장기적으로 한국 영화 생태계에 독이 될 거란 우려를 내놓는다. 논리적 비약이 깔려 있거나 확증편향을 부추기는 ...

한국경제 | 2025.06.02 15:36 | 유승목

... 공공연한 사실이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제78회 칸영화제에서 12년 만에 장편 초청작 중 ‘제로’ 성적표를 받아든 건 위기의 징후가 수면 위로 드러났음을 의미한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게 불과 몇 해 전이란 점에서 정점을 찍고 추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숱한 ‘천만 영화’를 배출해온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

한국경제 | 2025.05.30 09:00 | 유승목

지난 13일에 개막해 열흘에 걸쳐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가 24일에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가장 큰 이목이 모이는 황금종려상은 이란 출신의 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그건 사고였을 뿐이었다(It was Just an Accident)>가 수상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와 웨스 앤더슨, 그리고 아리 에스터 등 유독 할리우드와 유럽의 거장 감독들의 귀환 프로젝트가 몰려 있던 이번 칸 영화제에서 파나히의 수상은 큰 반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

한국경제 | 2025.05.26 14:34 | 김효정

... 발언이 곳곳에서 쏟아진 가운데 칸은 가택 구금과 창작 금지령을 뚫고 나온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65)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기며 영화제의 막을 내렸다. ◇칸의 선택 ‘그저 하나의 사고일 뿐’ 24일(현지시간) ... ‘그저 하나의 사고일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파나히 감독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앙리 조르주 클루조, 로버트 올트먼과 함께 베를린영화제(황금곰상), ...

한국경제 | 2025.05.25 17:24 | 유승목

... 파나히가 영화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고 이같이 말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 안토니오니, 로버트 앨트먼, 장뤼크 고다르에 이어서다. 그는 2000년 '써클'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파나히 감독은 반정부 시위와 ...

한국경제 | 2025.05.25 13:26 | 김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