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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나 로핸디캡골퍼들에게 "스윙중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아무 생각도 안한다"고 대답한다. "아무 생각도 안한다"는것은 스윙이 워낙 몸에 배어있어 그저 본능적으로 친다는 의미로 볼수있다. 골프심리학자들도 ... 이해한다. 따라서 그들은 생각없이 치는것이 안될때는 그 "생각"을 최대한 단순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 단순화는 백스윙때는 "왼팔만을 편다"거나 다운스윙때는 "머리를 볼뒤에"식으로 백스윙때 한가지,다운스윙때 한가지로 그친다는 뜻...

한국경제 | 1992.11.09 00:00

... "임팩트가 좋다"라는 것은 "타격이 잘된것"을 뜻하며 그 "잘된 타격"은 "볼이 맞는순간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는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 어떻게 "좋은 임팩트"를 구축할수 있는가. 이에대한 답변역시 쉽지 않지만 분명한것은 다운스윙의 시작단계에서부터 힘을주면 결코 "좋은 임팩트"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운스윙초기에 스윙스피드가 가장 빠르면 임팩트때 그이상 스윙스피드가 빠를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시작,히팅존에서 헤드스피드를 ...

한국경제 | 1992.11.03 00:00

... 크로스스탠스는 다운스윙에 상당한 제약을 가한다. 오른발이 왼발에 비해 뒤로 빠져있기 때문에 크로스스탠스때의 백스윙은 아무 문제가 없으나 다운스윙때는 앞쪽으로 나와있는 왼발로 인해 클럽의 자유로운 비행이 방해를 받는다. 크로스스탠스때 가끔 "이상한 미스샷"이 나오는것이 바로 그같은 방해요소 때문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오픈스탠스가 크고 자유로운 다운스윙을 위해서는 최적의 자세라는 것이다. 그 본보기가 바로 리 트레비노로 트레비노는 항상 오픈스탠스로 서서 볼을 친다. 위 ...

한국경제 | 1992.11.02 00:00

드라이버샷이 거리가 나려면 임팩트순간 업스윙이 돼야한다. 다시말해 임팩트존에서 지면과 평행으로 가던 클럽헤드가 올라가면서 볼을 맞혀야 볼에 속도가 붙고 롤도 많아진다는것. 이 논리는 아이언샷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다운블로로 치는 아이언샷은 볼이 커팅되며 백스핀이 걸리게 된다. 만약 드라버샷 역시 내리막 타격이 돼 커팅되면 볼이 뜨며 뻗어나지 못할것이 분명하다. 업스윙 타격을 하려면 볼을 뒤에서 쳐야한다. 몸이나 머리가 볼보다 먼저 ...

한국경제 | 1992.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