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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살인죄로 고발당해…"미필적 고의"

... 지식·군 경험상 사망 예견 가능" 주장 법조계 "미필적 고의 입증 어려워" 업무상 과실치사죄 적용 전망 육군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중대장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최 전 회장은 "이는 통상적인 업무 수행 중 의도치 않은 과실에 의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미리 확정적 내지 미필적으로 인식하고 행위를 ...

한국경제 | 2024.06.02 15:05 | YONHAP

이종섭은 왜 '사단장 휴가·출근' 유독 챙겼나…증폭되는 의문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한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 짙어지는 가운데, 당시 지휘관이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거취 논의가 이뤄진 정황이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과정에서 과실치사 혐의자로 지목됐다가 결국 제외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 전 사단장의 출근과 휴가 문제까지 세세히 챙긴 정황이 속속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초 조사 결과의 경찰 이첩 보류, 이첩된 기록의 회수 등 급박한 조치들이 ...

한국경제 | 2024.06.02 14:18 | YONHAP

"때려죽일 XX"…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료 아버지 분노

...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군기 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선 걷기만 시킬 수 있지만, 군기 훈련을 지시한 여성 중대장은 이들에게 선착순 달리기 등을 지시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육군은 훈련병 사망에 영향을 준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민간 경찰에 넘겼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경제 | 2024.05.31 20:32 | 유지희

오송참사 선고 공판서 바흐 장례곡 틀고 희생자 애도한 재판장

...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부실 제방 공사의 책임자인 현장소장이 31일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공사 현장소장 A(55)씨와 감리단장 B(66)씨에게 각각 징역 7년 6개월, 징역 6년을 선고하면서 "솔직하게 죄책에 상응하는 형은 최소 15년은 돼야 한다"고 쏘아 붙였다. 정 부장판사는 "다수가 사망한 것과 한 ...

한국경제 | 2024.05.31 18:39 | YONHAP

부실공사로 오송참사 일으킨 소장, '법정최고형'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부실 제방 공사 책임자인 현장소장이 1심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31일 업무상과실치사, 증거위조교사,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사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형량은 이들 3개 혐의를 경합한 법정 최고형으로 선고됐다. 혐의를 부인한 A씨와 달리 잘못을 대체로 인정한 감리단장 B(66)씨는 징역 ...

한국경제TV | 2024.05.31 17:54

'훈련병 사망' 중대장, 심리 안정차 귀향

...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송 절차와 진료 과정 조사를 통해 사망에 이른 원인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참고인과 검토해야 할 자료가 많아 수사대상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정식 입건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지만 상태가 악화해 ...

한국경제TV | 2024.05.31 17:21

'훈련병 사건' 중대장 심리 안정 위해 귀향…군 "멘토 없어"(종합)

...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딱 한 가지로만 판단하기 어렵고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과실을 살피는 게 아닌 이송 절차와 진료 과정 조사를 통해 사망에 이른 원인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참고인과 검토해야 할 자료가 많아 수사대상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정식 입건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

한국경제 | 2024.05.31 17:05 | YONHAP

오송참사 유발 부실공사 현장소장 법정최고형인 징역 7년6개월(종합)

... 무기력 느껴"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부실 제방 공사의 책임자인 현장소장이 1심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31일 업무상과실치사, 증거위조교사,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사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에게 선고된 형량은 이들 3개 혐의를 경합한 법정 최고형이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A씨와 달리 잘못을 대체로 ...

한국경제 | 2024.05.31 16:58 | YONHAP

'훈련병 사망사건' 얼차려 경위·사인 규명에 수사력 집중

...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딱 한 가지로만 판단하기 어렵고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과실을 살피는 게 아닌 이송 절차와 진료 과정 조사를 통해 사망에 이른 원인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참고인과 검토해야 할 자료가 많아 수사대상자인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정식 입건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

한국경제 | 2024.05.31 15:51 | YONHAP

오송참사 유발 미호강 부실제방 공사 현장소장 법정최고형

... 징역 6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부실 제방 공사의 책임자인 현장소장이 1심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31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사 현장소장 A(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에게 선고된 7년 6개월은 현행법상 최대 형량이다. 혐의를 전면 부인한 A씨와 달리 잘못을 대체로 인정한 감리단장 B(66)씨는 징역 6년을 ...

한국경제 | 2024.05.31 15:5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