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분필가루를 마시며 열변을 토하시던 국어선생님. 분필로 손이 하얗게 변한지도 모른채 이마의 땀을 닦으시던 수학선생님. 쉬는 시간이면 분필 가지고 장난하던 동팔이. 학교에서 가져온 분필로 땅에 금을 긋고 놀던 미숙이. 학창시절 참으로 친숙했던 분필이 학교에서 사라지고 있다. 현재 각급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열린교육의 실시로 수업의 형태, 장비 등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기존의 칠판대신 대형 컴퓨터 칠판이 등장하는가 하면 ...

한국경제 | 1997.07.21 00:00

... 공개현상퀴즈, 구매금액에 따라 여름화장품세트 팥빙수등을 증정하는 고객사은행사등이다. KFC는 또 19일 개봉되는 영화 "배트맨4"와 연계, 배트맨세트(3천원)등을 새메뉴로 내놓는다. 이를 포함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배트맨장난감을 선물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된다. 조선맥주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0일간 하이트맥주의 5년연속 히트상품선정을 기념하는 사은경품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조선맥주는 전국 하이트광장 하이트월드매장에 ...

한국경제 | 1997.07.18 00:00

아니나 다를까. 요즘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했더니 기어이 북한이 또한번 불장난을 저질렀다. 황장엽씨의 전쟁경고가 있은지 불과 엿새만에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국지 도발을 자행, 온 국민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북한이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만해도 43만여건에 달하고 비무장지대에서의 총격도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이번 경우는 치밀한 사전각본에 따라 박격포와 무반동총까지 동원, 아군을 공격했다는 점에서 ...

한국경제 | 1997.07.18 00:00

... 섭씨 32, 36, 40도등 4단계로 조절된다. 특히 세정후 건조를 위한 온풍온도 또한 섭씨 30~70도까지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변좌에 감지스위치를 설치, 사용자가 앉을 경우에만 모든 기능이 작동되도록 설계돼있어 어린이 장난예방과 절전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밖에도 탈취기능, 리모컨, 체형에 따른 노즐위치조절, 무브기능을 통한 마사지효과등 각종 첨단기능을 장착했다. 209-9785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7.07.15 00:00

PC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의 대명사인 "MS워드 95"에 프로그램 개발자의 이채로운 장난이 숨어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 미국의 컴퓨터 전문잡지인 바이트지 7월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워드 95에서 새문서에 "zzzz"를 입력하고 맞춤법 검사를 하면 교정 제안글자로 전혀 엉뚱한 "sex"가 나온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한글워드 95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는 프로그래머들이 제품에 독특한 서명등을 넣어 ...

한국경제 | 1997.07.14 00:00

... 하루 "사랑의 전화" 상담실에서 전화를 받는다. 약 3시간30분 동안 통화수는 5~6번. 지금까지 1백50여통의 상담전화를 받았다. "주로 청소년들의 전화가 많아요. 대부분 학업이나 진로, 성관련 문제들을 털어놓죠. 짖궂은 장난전화도 더러 있지요. 그밖에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나 주부들, 노인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황씨의 임무는 그들의 친구가 되 스스럼없는 말벗이 되어주는 것. 청소년들에겐 누나나 언니, 젊은이들에겐 허물없는 친구, 주부들에겐 조카가 ...

한국경제 | 1997.07.07 00:00

... http://ciac.llnl.gov/ciac/bulletins/h05. shtml로 접속해 볼 것을 권한다. 이곳은 미국 자원부가 지원하고 있는 컴퓨터문제자문집단 (CIAC)의 사이트로 그동안 유명했던 속임수와 사기 장난을 처리한 경험과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개구쟁이 로봇소동이 상상력의 결과인지, 실제 존재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인터넷 보안이 큰 문제라는 점만은 확실한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

한국경제 | 1997.07.03 00:00

... 재간이 있겠느냐 는게 기아그룹의 항변이다. 실제로 기아는 최근 계열사 및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으로 발행한 진성어음의 할인을 거절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사회에는 이런저런 악성루머가 횡행하고 있다. 언젠가 어떤 한사람의 장난기섞인 말한마디로 예금인출 러시가 나타나 신용금고가 파산지경에 이른적이 있듯, 특히 악성루머는 그 기업에 치명상을 입힐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금융기관이 이런 루머에 덩달아 자금회수에 나섰다면 그것은 바로 특정기업 죽이기로 이어질수 ...

한국경제 | 1997.06.25 00:00

... 안간힘을 쓴다. "아버지, 저는 더 이상 윤사장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윤효상도 속으로 응수했다. 그는 미스 리의 젊고 나긋나긋한 피부의 감촉과 그녀의 봉실한 유방의 매혹에 지금도 온몸이 끓어 오른다. 그는 처음에 장난처럼 그녀를 범했다. 그러나 목적이 있는 미스 리는 그에게 완전히 헌신적으로 매달렸다. 그녀는 영신이 얼마나 육체적으로 돌같은 여자인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싫증이 잔뜩 난 부부사이에 끼여든 미스 리는 절호의 기회를 그들 부부 ...

한국경제 | 1997.06.22 00:00

... 리듬의 노래로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UP"가 대결한다. "영화로 읽는 세계 문학" (밤 10시40분) = 3인의 탈출편. "어느날 밤에 일어난 일"에서 클라크 케이블과 함께 자동차를 세우기 위해 다리를 보여 주는 장난스러운 여인 역을 연기한 클라우디 콜버트가 아그네스 역을 맡아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해 전쟁을 감싸 안는 모습을 잘 연기하고 있다. 제2차세계 대전시 일본 지배하의 보르네오에서 포로 생활과 그 속에서 경험하는 인간의 양면성 즉, ...

한국경제 | 1997.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