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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버스 놓친 60세 늦깎이 수험생, 순찰차 타고 무사 입실

... 28분 만인 7시 59분께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수험생을 내려줬다. 이날 전북경찰청에는 수능 관련 신고가 모두 9건 접수됐다. 4건은 이 수험생 같은 수송 요청이었고 시험장 착오 수송 1건, 소음 1건, 신분증 전달 1건 등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5분께 전북여자고등학교를 전주여자고등학교와 착각해 시험장에 잘못 도착한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데려다줬고, 8시 6분께는 신분증을 두고 간 수험생에게 신분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1.16 10:13 | YONHAP

[수능] "떨지말고, 차분하게" 울산 수험생들, 응원 속에 시험장으로(종합)

... 입실 시각이 코앞인 이날 오전 8시 2분께 "시험장으로 가는 길인데 차량 정체가 너무 심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순찰차를 동원해 울주군 장검 하나로마트 근처에서 수험생을 태운 후 경광등을 켜고 차를 몰아 5분 만에 고사장인 남구 제일고등학교까지 도착했다. 울산경찰청은 고사장 착각, 신분증 분실 등 총 8건을 처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전 7시 30분께 중구 울산고 앞을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도 같은 시간 중구 학성여고 ...

한국경제 | 2023.11.16 10:00 | YONHAP

[수능] "선배 화이팅!" 4년 만에 돌아온 후배들의 다정한 응원

... 점심으로는 죽을 싸 왔다"며 도시락 가방을 들어 보였다. 김군은 "시험이 끝나면 부모님께 1년 동안 공부한다고 유세 떤 거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마포구 서울여고 앞에서 친구와 함께 고사장을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던 수험생 이현선(18) 양은 "학창시절의 끝이 얼마 안 남았는데 친구들이 모두 공부한 것을 다 보여주고 웃는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양은 "수능이 끝나면 운전면허를 ...

한국경제 | 2023.11.16 09:29 | YONHAP

[수능] "택배 오토바이까지 잡아 타고"…올해도 '후다닥' 입실

'지각' 수험생들 전력 질주…1교시 전까지 도착 못한 수험생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시내 각 고사장 앞에서는 입실 완료 시각을 코앞에 두고 허겁지겁 뛰어오거나 순찰차나 소방차를 타고 오는 '지각' 수험생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입실 마감 시간을 10분가량 남겨둔 오전 8시께 양천구 금옥여고 앞에선 한 여학생이 상기된 얼굴로 울먹이며 오토바이에서 내려 교문으로 뛰어갔다. 학생을 내려준 40대 ...

한국경제 | 2023.11.16 09:28 | YONHAP

[수능] 인천 섬 학생도 육지 수험생도…"시험 잘 보고 올게요"

...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육지로 나와 호텔에 묵으며 막바지 공부에 나선 옹진군 섬 학생들도 오전 7시 15분께 인천시청 버스를 타고 시험장에 속속 도착했다. 섬에는 고사장이 없기 때문에 옹진군 수험생 28명 중 23명은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공부했고 나머지 5명은 육지의 가족·지인 집에서 수능 준비를 마쳤다. 백령고에서 온 김모(18)군은 "호텔에서 편하게 머물며 마무리 공부를 할 ...

한국경제 | 2023.11.16 09:22 | YONHAP

[수능] "힘내 화이팅"…부모·교사 한마음 응원에 차분하게 입실

"힘내.", "파이팅." 16일 오전 7시께 수능 고사장인 부산 부산진구 경원고 앞. 영상 8도의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였지만 수험생들은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교문을 통과했다. 코로나19 이후 후배들의 단체 응원이 사라져 수능 고사장 앞 풍경은 예전만큼 소란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고3 수험생들은 대부분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배웅 나온 선생님과 부모의 응원에 웃음을 보이며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이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고사장으로 ...

한국경제 | 2023.11.16 09:18 | YONHAP

"부담 없이 잘 보고 와"…따뜻한 응원 받으며 고사장 입실

떠들썩한 응원전 사라진 광주…수험생·학부모 차분한 표정 "아들 화이팅!" "부담 없이 잘 보고 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광주 서구 석산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입구는 이른 아침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마음들로 가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사라진 응원전은 올해도 열리지 않았다. 한파는 없었으나 따뜻하게 외투를 차려입은 수험생들도 종종걸음으로 고사장으로 향했다. 고사장 정문은 인근 도로 300m ...

한국경제 | 2023.11.16 09:05 | YONHAP

[수능] "여정의 끝 찬란히 빛나길"…응원전 없지만 격려 가득

경기지역 응시생 14만여명·고사장 338개교에 입실 완료 응원전, 지난해 '금지'→올해 '자제' 바뀜에도 차분한 분위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7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원고등학교 앞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0여명이 배치돼 수험생이 탄 차량이 원활히 정차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에 한창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와 따뜻한 포옹과 격려를 받으며 학교로 향하는 뭉클한 ...

한국경제 | 2023.11.16 09:04 | YONHAP

'수능 한파' 없지만 전국 흐리고 비…낮부터 기온 떨어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이자 목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고사장으로 향하는 아침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에서 비가 내렸다가 밤부터 곳곳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5∼30㎜, 강원 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

한국경제 | 2023.11.16 05:50 | YONHAP

대전·세종·충남 경찰, 수능 당일 특별교통관리

... 모두 8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벌인다. 경찰관 301명과 모범운전자 등 213명을 투입하고, 순찰차 77대, 경찰 오토바이 19대 등 장비 183대를 동원해 빈틈없는 수험생 수송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충남 경찰은 각 고사장에도 경찰관 2명씩을 배치해 치안 및 교통관리 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시민들은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급적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은 ...

한국경제 | 2023.11.15 17:0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