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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확성기 중단했더니…"北, 쇳소리 멈추고 대중음악 송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북한도 한국을 향해 송출하던 '쇠를 깎는 듯한 소리'를 멈추고 대중음악 같은 방송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송해면 주민들은 "북한이 대중음악 비슷한 노래를 틀고 있다"고 군에 제보했다. 송해면은 작년 7월부터 북한 확성기 소음에 시달린 접경지역으로, 소음 차단을 위해 35가구에 방음창이 설치된 바 있다. 당시 측정된 대남방송 ...

      한국경제 | 2025.06.12 08:33 | 신현보

    • 李대통령,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

      군당국이 11일 오후부터 전방 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결정이다.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약 1년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전방 지역에 설치한 확성기 방송 중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25.06.11 18:06 | 배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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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李대통령, 軍에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실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군의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군은 ...

      한국경제 | 2025.06.11 17:45 | 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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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軍, 대북 확성기 재개 1년 만에 방송 중지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 1년 만에 중지했다. 군 관계자는 11일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에 따라 중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하고 1년 만에 중지된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군의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11 16:00 | 오세성

    • [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재개 1년만

      [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재개 1년만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6.11 15:51 | YONHAP

    •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

      ... 동안에는 두 피고인의 재판을 분리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날 서울고법에 이어 서울중앙지법까지 이 대통령 재판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남은 재판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위증교사 사건은 6·3 대선 전에 이미 담당 재판부(서울고법 형사3부)가 추후지정했고, 수원지법이 심리 중인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은 각각 다음달 1일과 22일에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다. 장서우 기자

      한국경제 | 2025.06.10 17:58 | 장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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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성장·통일…잊혔던 관제펀드 '부활'

      ... 맞춰 나온 ‘밸류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선전하고 있다. 대표 밸류업 ETF로 불리는 ‘삼성KODEX코리아밸류업’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2.62%에 달한다.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대북 정책 방향이 과거 정부와 다르지 않다는 판단이 관련주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정부는 앞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활용해 전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영향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등 관련주가 ...

      한국경제 | 2025.06.10 17:42 | 류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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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이시바와 25분 통화 "견고한 관계 만들자"

      ... 제기된다.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 때 시작된 한·미·일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도 향후 한·일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시바 총리는 납치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도 긴밀히 공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두 정상은 이르면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양국이 향후 직접 만나 상호 관심사에 ...

      한국경제 | 2025.06.09 18:07 | 최해련/김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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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법 "불소추 특권에 재판도 포함"…다른 4개 재판도 올스톱 될듯

      ... ◇“사법개혁 권한 쥔 여권 의식” 지적 이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 사건을 비롯해 위증교사 의혹(서울고법),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등 개발 특혜 의혹(서울중앙지법),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법인카드 유용 의혹(수원지법) 등 5개 사건으로 기소됐다. 지법 재판부는 헌법 84조와 관련해 상급 법원인 고법의 판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선 이전에도 선거법 사건 재판부가 대선 ...

      한국경제 | 2025.06.09 18:02 | 장서우/황동진

    • 대북전단 자제→중단…李정부, 대북 유화 메시지

      통일부가 대북 전단을 북한으로 날려 보낸 민간단체를 향해 전단 살포 행위를 중단하라고 9일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부가 전단 살포 중지를 요구한 건 헌법재판소가 2023년 9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대북 전단 금지법에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처음이다. 정권 교체를 계기로 통일부가 입장을 바꾼 것인데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어가기 위해 북한에 메시지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

      한국경제 | 2025.06.09 17:59 | 배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