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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감사원 4대강 감사, 'MB정부 靑 봐주기·면죄부' 의혹"

야당 의원들이 지난 7월 발표된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와 관련, 개입 정황이 드러난 이명박 정부 청와대 고위 간부들에 대해서는 '봐주기·면죄부 감사'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13일 민주당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10일 4대강 사업 감사와 관련한 감사원 내부 문건을 열람·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주장했다.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기획재정부 박재완 전 장관과 박영준 전 차관 등이 개입한 ...

한국경제 | 2013.10.13 15:24 | 김봉구

민주 "감사원, 'MB정부 靑봐주기' 4대강 감사"

野법사위원, 4대강 감사 문서검증 토대로 문제제기 감사원이 지난 7월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대운하 사업'에서 변경되는 과정에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 청와대 고위 간부들이 깊숙이 ... 표기했다는 주장이 13일 제기됐다. 민주당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4대강 사업 감사에 대한 감사원의 내부 문건을 열람·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지난 ...

연합뉴스 | 2013.10.13 14:52

민주 "4대강 수심 5~6m…대운하 증거"

... 2월16일 비서실장, 국토부 장·차관과 동석한 자리에서도 “하상준설은 3~4m 수준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함께 공개됐다. 3~4m는 유람선이 다닐 수 있는 최소 수심이라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지시는 선박 통행이 가능한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한 결정적 증거라고 이들 의원은 설명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의 책임자 처벌 및 비자금 환수 등을 위해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10.02 17:11 | 손성태

檢 '4대강 담합' 현대건설 김중겸 前사장 재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14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입찰 담합에 관여한 혐의로 김중겸(63) 전 현대건설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현대건설이 1차 턴키 공사에 참여하면서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씨가 입찰 담합 과정을 주도한 정황이 포착돼 추가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애초 민자사업이었던 '대운하' 계획이 재정사업인 4대강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이들 업체에 더 큰 이득이 돌아갔다고 보고 이 과정에 ...

연합뉴스 | 2013.09.14 20:33

'4대강 비리' MB맨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구속

4대강 사업에 참여한 설계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사진)이 6일 구속됐다. 전휴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소명자료에 의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 처음이다. 장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있던 2004년 '서울시 청계천 복원 추진' 본부장으로서 청계천 사업을 총괄 지휘했고, MB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TF' 팀장을 맡는 등 MB정부 공신으로 꼽혔던 사람이다. ...

한국경제 | 2013.09.07 03:20 | 이현진

檢 'MB측근'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수뢰혐의 구속

... 6명도 전원 구속 법원 "범죄혐의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로 장석효(66)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 행정2부시장을 지냈으며 2007∼2008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소속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TF' 팀장을 맡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4대강 사업의 설계자로 불린다. 4대강 건설 입찰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13.09.07 00:14

檢,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수뢰혐의 구속영장 청구

... 입찰 담합' 건설사 전·현직 임원 6명 구속여부 6일 결정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4일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로 장석효(66)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 행정2부시장을 지냈으며 2007∼2008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소속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TF' 팀장을 맡았다. 한편 검찰이 4대강 건설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한 혐의(입찰방해 및 건설산업기본법 ...

연합뉴스 | 2013.09.04 18:39

檢, '4대강 담합' 건설사 4곳 전현직 임원 6명 영장

... 첫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3일 4대강 건설 입찰 담합에 가담한 대형건설사 4곳의 토목사업본부 관련 전현직 고위 임원 6명에 대해 형법상 입찰방해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드러났다. 당시 이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이 현대건설의 손 전 전무였다. 손씨는 현대건설에서 2008∼2011년 토목사업본부 전무를 지냈고 같은 기간에 '한반도 대운하TF팀장'도 맡았다가 2011년 초 퇴직했다. 검찰은 지난 5월 건설업체 ...

연합뉴스 | 2013.09.04 00:27

검찰,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 소환 조사

... 건설사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피의자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장 사장이 한반도 대운하 TF 팀장과 도로공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공사수주와 관련해 부당한 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받은 금품의 액수와 성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4대강 사업 1차 턴키입찰 과정에서 대형건설사와 설계업체 16곳에 대한 담합 혐의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비자금과 로비의혹 수사에 본격착수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13.09.03 20:49

[사설] 무소불위 감사원은 누가 감사하나

... 아니지만 감사원 기능의 획기적인 축소 조정도 이제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양건 원장 사퇴의 계기가 됐던 4대강 사업만 해도 그렇다. 모두 세 차례 감사결과가 발표됐는데 그때마다 감사 방향성이 달라졌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 대통령 당선 후인 올해 1월에는 설계부터 관리까지 곳곳에서 부실이 확인됐다고 입장을 바꿨다. 지난 7월 감사에서는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오류가 있다고까지 입장이 달라졌다. 정치적 의도가 읽히면서 감사결과를 믿을 수 없게 된 것은 ...

한국경제 | 2013.09.01 18:07 | 김선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