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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온다. 개정 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장했다. 또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을 사외이사 선임까지 확대 적용한다. 기업들은 경영권 방어 장치가 미비한 상태에서 이사회 판단이 곧바로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세종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

한국경제 | 2025.07.06 07:00 | 정희원

... 진행됐는데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각 0%, 1주당 교환가격은 5648원으로 모나용평의 미래 가치에 국내 기관들이 베팅한 것이다. 교환청구기간은 6월30일부터 2030년 5월 27일까지다. 주주 친화책을 물었다. 신영빈 선임은 “모나용평 1주만 갖고 있어도 리조트, 발왕산 케이블카, 워터파크, 사우나, 골프장, 스키장 등 최대 50%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단순한 금전적 환원이 아닌 리조트 고유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

한국경제 | 2025.07.06 07:00 | 윤현주

... 지원금의 경우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를 포함하여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을 비롯,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7000억원),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3억5000만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총 1조1000원이 의결, 확정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성실 채무자가 역차별을 받게 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미 같은 조건에서 자력으로 빚을 갚은 성실 채무자가 361만 명이나 되기 ...

한국경제 | 2025.07.05 09:25 | 김정우

...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분들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부채 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을 비롯,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7000억원),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3억5000만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총 1조1000원이 의결, 확정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5 09:21 | 신현보

... ‘3%룰’도 적용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했던 개정안보다 더 센 상법 개정안이 여야 협치 ‘1호 법안’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우선 여야는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할 때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은 사내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할 때만 3%룰을 적용하고 있다. 이사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 ...

한국경제 | 2025.07.05 07:44 | 김정우

... 사업영위자까지로 확대하고, 총 채무액 1억원 이하 저소득 차주에 대해서는 원금감면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상환기간도 최대 20년으로 늘린다. 아울러 법률지원이 공백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를 위한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을 3억5000만원 증액한다. 금융위는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을 감안해 추경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일상에서 정책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심히 ...

한국경제 | 2025.07.04 23:40 | 신민경

... 열풍에 동참한 5060까지 세대별 현황과 원인을 짚어보고, 우리 사회가 이처럼 자격증 시험에 집착하게 된 배경을 들여다봅니다. "환경 기술 자격증은 채용의 필수조건인 경우가 많아요. 가장 큰 장점은, 따기만 하면 곧 법적 선임으로 연결된다는 점이죠. 큰 문제가 없는 한 해당 직무에서 고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것도 장점이에요" 지난 3일 환경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임정현 씨(27)는 최근 환경 기사 자격증의 중요성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

한국경제 | 2025.07.04 20:15 | 이민형

... ‘3% 룰’도 통과됐다. 여야는 추가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 논의하기로 했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여러 명 선임할 때 소액주주가 자신의 의결권을 특정 이사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제도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은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다른 이사들과 별도로 뽑으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이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

한국경제 | 2025.07.04 17:59 | 강현우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로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은 지난달 23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강제인가 결정에 따라 오아시스의 품에 안겼다. 안 대표는 2018년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두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직했고, 2022년 오아시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티몬은 추가로 법원 허가를 받아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과 지어소프트 IT 사업부 본부장인 강창훈 사장을 티몬 사내이사로 ...

한국경제 | 2025.07.04 17:59 | YONHAP

... 첫걸음'임을 인정하면서도, 실효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형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이 최종안에서 제외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두 제도는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권 보장과 감사기능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었기에, 향후 반드시 재논의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액트와 캠페인 참여 주주들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한국경제 | 2025.07.04 17:56 |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