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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공연에 30만 몰렸는데…지역 상권은 '썰렁'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경기 고양시 킨텍스역 앞. 이날 이곳과 300m 떨어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유명 밴드인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마지막 회차가 열렸다. 공연 관람객이 서울 방향 GTX-A 열차를 타기 위해 몰려들어 역사 안팎은 ... 상인들은 대규모 방문 수요가 지역 경제 활력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킨텍스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52)는 “사람은 몰려들었지만 서울로 곧장 빠져나갔다”며 “콜드플레이 ...

      한국경제 | 2025.04.29 17:54 | 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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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까지 변조…'여장'한 50대, 전국 식당서 무전취식

      ...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된 A(50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전과 충남 천안, 경기도 등지 식당에서 고령의 여성이 주인인 식당만을 골라 사기행각을 벌였다. A씨는 15차례에 걸쳐 약 570만원 상당을 ... 여성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했을 정도로 A씨는 목소리까지 변조해 이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경찰은 대전 동구 한 식당 업주의 피해 신고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한 뒤 검거했다. A씨는 사기 전과가 수십회 ...

      한국경제 | 2025.04.29 16:22 | 이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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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외식부터 줄여…폐업 식당, 코로나 때 넘어

      내수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지난해 폐업한 일반음식점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한 지 6개월 미만인 음식점 폐업도 급증했다. 25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폐업 사업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판매업, 일반음식점업, 휴게음식점업 등 3개 업종 폐업 사업체는 총 40만2000개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

      한국경제 | 2025.04.25 18:10 | 곽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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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앞두고 선거법에 걸릴라"…지역축제 줄줄이 취소

      ... 행사가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구항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주민 송모씨는 “축산업으로 유명한 홍성군의 한우축제는 외지인도 많이 찾는 행사”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축제 하나하나가 절실한데 많이 아쉽다”고 했다. 같은 이유로 경기 이천시는 다음달 10일 열 예정이던 ‘2025 쌀밥데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행사 연기 사례도 ...

      한국경제 | 2025.04.25 17:44 | 김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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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사 "임직원 점심시간 1시간 지켜라"

      ... 근태 관리가 화제에 오른 뒤다. KB증권은 직원들이 당번제로 돌아가며 점심시간을 사용하도록 했다. 법인카드 사용 시간 및 용처에도 엄격한 제한을 뒀다. KB증권 직원은 “서울 여의도에선 오전 11시20분에 나가도 식당 착석이 쉽지 않다”며 “인사부서에서 순찰을 돈다고 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KB자산운용 한 임원은 “출입 기록을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1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안 ...

      한국경제 | 2025.04.23 20:13 | 류은혁/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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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에 한국무대 서는 '월드클래스' 임성재 "팬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

      ... 보여드리겠습니다." '월드 클래스' 임성재(27)가 1년만에 한국 무대에 다시 선다. 24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 하다"고 했다. 한국 대회 출전의 또다른 즐거움은 '미식'이다. 그는 "미국도 좋은 한식당이 많지만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지 않나.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

      한국경제 | 2025.04.23 16:36 | 조수영

    • 저렴한 구내식당 대신 동네 식당 이용하라니…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지역 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이 갈등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시작됐지만, ‘원삼면 지역주민발전위원회’(원지회)를 중심으로 ... 최근에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식사 문제가 갈등의 불씨가 됐다.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가 건설 현장 내에 자체 구내식당 세 곳을 두기로 방침을 정하고 일부 운영을 시작하자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반발했다. 현장 내 세 곳의 ...

      한국경제 | 2025.04.21 17:44 | 김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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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이번주 첫 관세 협상…트럼프, 비관세 장벽 지목 [월가 딥다이브]

      ... 제조사인 맥 트럭스가 350명, 미 버지니아에 위치한 볼보 트럭 공장에서 500명 가량의 구조조정에 나섰는데, 경기 둔화로 화물 운송과 기업 수요 악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징후로 읽힙니다. 이를 반영하듯 19일 미 전역 반트럼프 ... 확장 국면 아래로 주저 앉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효율성위원회의 대규모 공무원 해고로 워싱턴DC 호텔과 식당 매출이 10~20% 줄어드는 등 경기 둔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번 총회 기간 미국과 ...

      한국경제TV | 2025.04.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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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카세' 대신 '애슐리'가요...잘파세대도 달라졌다

      ...리사’ 등의 흥행으로 다시 ‘맛집 열풍’이 분 것이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다시 식당으로 이동하며 자연히 밀키트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일각에선 고물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채소 등의 가격이 ... 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였다. 소주나 맥주에 비해 비싼 와인과 수제맥주가 잘 팔린 이유다. 그러나 엔데믹이 오고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며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자 상황이 달라졌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비싼 와인과 ...

      한국경제 | 2025.04.20 09:44 |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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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 끝내고 회식하려는데"…신종 사기 주의보

      "콘서트가 끝나고 회식이 예정돼 있으니 A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 주세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식당은 지난 11일 이런 전화를 받고 A 업체에 3000만원 상당을 이체했다. 소속사 명함과 ... 와인 업체 대표 명함까지 제공해 믿었지만, A 업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 업체'였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최근 대리 구매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

      한국경제 | 2025.04.18 10:24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