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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 학교기업' 가보니… 매장 차려 비즈니스 실습·대학엔 특별전형

... 같은 학교기업은 서울에 13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5곳에 이른다. '용공모터스'라는 간판을 내걸고 승용차 경정비 회사를 운영하는 용산공고에는 자동차정비기능 자격증 등을 가진 자동차과 학생 20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성동여자실업고는 의상과·인터넷비즈니스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웨딩 컬렉션'이라는 회사를 차리고 웨딩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한다.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과 이대우 장학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시·도 교육청별로 고교 학교기업에 7000만~8000만원씩 ...

한국경제 | 2006.10.02 00:00 | 문혜정

'실업고 학교기업' 가보니… 매장 차려 비즈니스 실습·대학엔 특별전형

... 같은 학교기업은 서울에 13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5곳에 이른다. '용공모터스'라는 간판을 내걸고 승용차 경정비 회사를 운영하는 용산공고에는 자동차정비기능 자격증 등을 가진 자동차과 학생 20명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성동여자실업고는 의상과·인터넷비즈니스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웨딩 컬렉션'이라는 회사를 차리고 웨딩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한다.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과 이대우 장학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시·도 교육청별로 고교 학교기업에 7000만~8000만원씩 ...

한국경제 | 2006.10.02 00:00

대장정! Edutopia 실크로드

... 등 간접사교육비를 제외한 각종학원비와 개인과외비 등 순수사교육비만도 5조8천억원에 달했다. 이를 학생 1인당으로 살펴보면 유치원은 연간 1백24만1천원,초등학교 1백35만원, 중학교 1백35만2천원, 일반고등학교 1백75만원, 실업고등학교 1백만4천원, 대학교 2백38만1천원이었다.이는 82년보다 유치원은 12.5배, 초등학교 10.5배, 중학교 9.4배,일반고등학교 7.7배, 대학은 3.5배 가량 늘어난 액수다. 저학년일수록 사교육비의 증가율이 높았으며 사교육시장도 ...

한국경제 | 2006.09.03 11:59 | MAGAZINE

박종구 기획예산위 공공관리단장

... 민영화의 필요성이 분명해 과거와 다르다. 이번엔 잘 될 것이다. ▶ 민영화를 추진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공기업 민영화는 불가피하게 실업을 야기한다. 이는 노사분규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감내할 수 있는 실업고통과 민영화의 효율성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쉽지 않은 일이다. ▶ 대학교수 출신으로 정부에 들어와 일해보니 어떤가. 대학과 일하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기획예산위도 다른 부처와 비교하면 대단히 개방적인 조직이다. ...

한국경제 | 2006.09.02 11:58 | MAGAZINE

"정치보다 노사정이 더 어렵군"

... 노사정 합의를 압박할만한 국민여론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또 1기 때만 해도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본격화되지 않아 대량 실업의 고통을 근로자나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젠 실업자 수가 1백50만명을 넘어서면서 실업고통에 대한 저항감이서서히 싹트고 있다. 게다가 2기 노사정이 본격 가동되는 6∼7월엔각 기업에서 정리해고 협상등 임단협을 치러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자칫하다가는 현장의 분위기가 격해져 노사정 협상에 악영향을미칠 공산이 크다.이 뿐 아니다. ...

한국경제 | 2006.09.02 11:58 | MAGAZINE

실업高 출신 수요 9년새 절반 줄어

... 기간 산업계 수요 감소와 실업계고 졸업생의 대학 진학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실업계고의 취업률은 73%에서 33%로 낮아졌다. 특히 대기업들이 실업계고 출신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인 9년 사이 중소기업의 실업고 출신 인력 수요는 15만7000명에서 10만1500명 수준으로,대기업은 5만9600명에서 1만9500명 수준으로 줄어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수요 감소폭이 컸다. 직업능력개발원 최영섭 연구위원은 "전통적 직업교육 모델로는 급변하는 ...

한국경제 | 2006.06.11 00:00 | 송형석

"정동영은 허풍쟁이 황제의장"… 한나라 '이명박 테니스' 맞공세

... "여당이 테니스 논란을 지나치게 부풀려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이 전 총리의 골프회동으로 불거진 정경유착 의혹을 희석시키고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략적인 공격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도에 지나치다"며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또 여당이 실업고 특례입학 확대 등 지방선거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허풍쟁이 황제 당의장'이라고 꼬집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를 테니스 선거로,이전투구로 몰아가려 한다"고 비판하고 "이 시장을 ...

한국경제 | 2006.03.23 00:00 | 홍영식

與, 실업고 특례입학 확대 놓고 의견 '분분'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특례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다른 입장을 표명,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은 지난 16일 실업고 현장탐방 후속조치 보고를 통해 "입학정원 외 3%인 실업계 특별전형 비율을 단계적으로 정원 내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 교육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정봉주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자청,"당에서 정원 외 3%를 정원 외 5%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

한국경제 | 2006.03.21 00:00 | 송형석

기업과 협약맺은 실업고·전문대‥당정, 병역특례 우선 적용키로

올 하반기부터 기업과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주는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병역특례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8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당정특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기업이 협약을 맺어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바꾸도록 하고,고교 졸업시에는 협약을 맺은 전문대로 진학하거나 기업체에 취업하도록 ...

한국경제 | 2006.03.09 00:00 | 이심기

혁신도시에 '혁신형 공립고' 신설‥시험으로 학생 선발 내년부터 시범운영

... 여건이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형 공립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교육부는 현재 6개인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를 확대하고 비평준화 지역인 군 지역마다 명문고를 군당 1개씩 육성할 계획이어서 명문고 진학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업고 명칭 사라진다 1904년 농상공학교 때부터 사용해온 실업계고등학교의 명칭이 102년 만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바뀐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해 고교 유형을 교육과정운영을 기준으로 일반고교와 특성화계고교로 ...

한국경제 | 2006.02.08 00:00 | 김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