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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으로 급파해 현장을 점검하고 유가족을 직접 위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사고가 되풀이된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실태와 야간 아동 방임 문제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

한국경제 | 2025.07.04 16:02 | 오유림

...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 지난밤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218대 214, 가까스로 통과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서명식으로 7월 4일,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립기념일 전에 책상위로 올려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타임라인대로 됐습니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라고 불리는 이 감세안, 일단 향후 10년간 미국 국가부채를 3조4천억달러 가량 늘릴 것으로 추산이 되는데요, 재정적자 ...

한국경제TV | 2025.07.04 15:07

...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예스24, 써브웨이, 파파존스, 디올 등 IT업계를 넘어 문화업, 요식업, 패션업 등 전방위적으로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기업의 보안 의무 준수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원활한 통신 서비스는 물론,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까지 통신사 업무로 확장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앞으로 서비스와 보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

한국경제 | 2025.07.04 14:15 | YONHAP

... 적었다. “화가, 현실과 죽음 너머로 난 길. 그 길을 따라 걸으며 그들이 겪은 고통과 환희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중략) 책의 행간마다 예술에 희망과 구원의 손길이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말로도 글로도 위로가 되지만, 그림의 위로는 더욱 뭉근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성 기자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글도 매우 친화력 있게 다가옵니다. 정성스러운 안내를 받고 명화의 깊은 예술적 경지를 느끼길 바랍니다.” 유승목 기자

한국경제 | 2025.07.04 14:05 | 유승목

... 결과 8위를 기록해 탈락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A교장은 논술 평가 담당 교사들을 불러 B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점수를 수정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4위부터 7위까지의 논술 점수가 조작됐고, 그 결과 B씨는 4위로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2단계 면접전형에서 최종 합격하지는 못했다. A교장은 조작을 지시할 당시 평가 담당 교사들에게 ‘여성교사는 출산 등으로 업무공백이 생기면 다른 교사가 공백을 메워야 한다. 가급적이면 남성교사를 ...

한국경제 | 2025.07.04 10:34 | 곽용희

... 계속된 성장 부진으로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던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 대열에서도 이탈하고 있다.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우리나라 명목 GDP 규모가 2022년 세계 12위로 밀린 데 이어 올해 13위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IMF는 앞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1.0%로 전망하기도 했다. 신흥 개도국(3.7%) 뿐만 아니라 선진국(1.4%)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저성장을 벗어날 대책이 절실한 ...

한국경제 | 2025.07.04 09:00

... "너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할 거라고 믿는다. 부디 평안히 잠들기를. 모두가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너무 큰 고통에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다"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로서 항상 너의 미소를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조타의 소속팀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디오구는 단순한 선수가 아니었다. 우리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였고, ...

한국경제 | 2025.07.04 08:50 | 김예랑

... 너무 넘치치 않도록 다독이는 것도 이동탁의 몫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백조가 죽으면서 막을 내린다. 전여진은 “그 장면이 너무도 슬프면서 감동적”이라며 “제가 보여줄 무대로 관객이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두 사람의 공연을 봐야할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뭐라고 말할까. “비주얼 커플이요. 긴 팔다리, 큰 키...그림체가 비슷하지 않나요?” 전여진의 신장은 169cm, 이동탁의 키는 ...

한국경제 | 2025.07.04 07:29 | 이해원

... 가전회사들은 지금 위기다. 한참 아래였던 중국 기업이 턱밑까지 따라와서다. 중국의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은 이미 국내 시장을 접수했다. 작년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46.5%에 달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3위로 부상한 샤오미는 얼마 전 서울 여의도에 매장을 내고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TCL의 ‘반값 TV’는 온라인 매장을 휩쓸고 있다. 삼성과 LG가 10~20년 전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을 밀어낸 것처럼 중국 가전회사들이 ...

한국경제 | 2025.07.03 17:42 | 김재후

... 끝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교통사고 이후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오른손으로 하얀 캔버스를 채웠다. 관객들은 극의 흐름에 맞춰 영상으로 띄워지는 프리다의 대표 작품을 보며 그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공연 말미, 프리다가 무대 위로 쏟아지는 붉은 장미꽃을 맞으며 홀로 춤추는 장면도 압권이다. 불편한 몸조차 막지 못한 프리다의 열정과 에너지가 자유로운 몸짓으로 폭발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프리다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더 라스트 나잇 쇼'라는 ...

한국경제 | 2025.07.03 17:25 | 허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