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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3일 오후 8시30분 기준 잠정 투표율이 20대 대선보다 1.8%포인트 높은 78.9%로 집계됐다. 1997년 15대 대선(80.7%) 후 최고치다. 2017년 19대 대선(77.2%) 기록을 뛰어넘었다. ... 정권 교체론에 맞서 결집한 양상으로 풀이된다. ◇2000년대 대선 ‘역대 최고’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

한국경제 | 2025.06.03 21:11 | 하지은/강진규/배성수

...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며 “다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던 모양”이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한 시간 사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108만4008명으로 ... 드러낸 유권자도 적잖았다. 서울 용산구의 한 투표소를 찾은 최영화 씨(67)는 “사전투표가 부실하게 관리됐다는 생각에 본투표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선관위가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고 생각한다”고 ...

한국경제 | 2025.06.03 21:05 | 정상원/안시욱

환호와 탄식이 엇갈린 가운데 21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등을 제치고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선언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 개인적 영예와 별개로 취임 즉시 사방에서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국가적 과제들을 맞닥뜨려야 한다. 인수위원회 예열(豫熱)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 대통령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제 승리한 쪽도, 패배한 쪽도 ...

한국경제 | 2025.06.03 20:22

... 명은 “잠시 놓고 투표소에 들어간 것인데 왜 없앴느냐”며 항의했다. 사안을 보고받은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자체 조사 후 수사기관에 고발할지 정할 것”이라며 “(풍선을) ... 나왔다. 선관위는 ‘100매 이내 범위에서 투표지를 미리 날인해 놓고 교부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투표지를 관리한다고 해명했다. 동명이인(同名異人)의 중복 투표에 관한 신고도 끊이지 않았다. 영등포의 ...

한국경제 | 2025.06.03 20:18 | 안시욱/김영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숫자로 되돌아봤다. 이번 대선은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당초 예정일(2027년 3월 3일)보다 1년9개월가량 빨리 치러진 보궐선거다. 총 대선 기간은 60일 남짓이었다. ...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1985년생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 3명의 평균 나이는 57.7세다. 선거 예산은 약 3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 230억원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

한국경제 | 2025.06.03 20:12 | 박주연

6·3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을 의결하는 즉시 새 정부가 출범한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진 만큼 60일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이 없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른 19대 대선 때도 인수위 기간을 두지 않았다. 당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선거 이튿날인 2017년 5월 10일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곧바로 집무를 시작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

한국경제 | 2025.06.03 19:56 | 배성수

... 집계됐다. 투표 종료가 1시간 남은 상황에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인 77.1%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453만6249명이 투표했다. ... 전남이 82.8%로 가장 높았다. 제주가 73.4%로 가장 낮았다. 서울의 투표율은 78.1%다.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라서 투표 시간이 기존 대선보다 2시간 연장됐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시간이 ...

한국경제 | 2025.06.03 19:10 | 김정우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호남권의 투표율은 상승한 반면 TK·울산 등 보수 강세 지역은 투표율 하락을 보이며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3.9%로, 3년 전 제20대 대선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사전투표와 재외·선상·거소 투표가 모두 포함된 수치다. 특히 전남(80.7%), ...

한국경제 | 2025.06.03 18:28 | 정유진

... 투표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 73.9%, 충남 72.8%, 전북 80.3%, 전남 81.8%, 경북 75.6%, 경남 75%, 제주 71.9%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에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에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김정우 기자 ...

한국경제 | 2025.06.03 18:15 | 김정우

대통령경호처는 당선 유력 후보에 대한 국가원수급 경호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호는 중앙선관위의 공식 당선 확정 이전에도 방송 3사의 ‘당선 확실’ 발표 즉시 시작될 수 있다. 3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밤이나 4일 새벽이라도 당선인의 신변을 보호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경호를 개시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현행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5.06.03 18:04 |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