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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에 성공하며 지수 76대에 안착했다. 나흘 연속 나스닥시장이 상승한데다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것이 코스닥시장에 상승 에너지가 됐다. 29일 코스닥지수는 76.87로 전날보다 2.15포인트, 2.88% 올랐다. 76.37로 시작해 일중 고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 2.86% 오른 91.8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4억원의 순매수로 사흘만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장중내내 매도우위로 ...

한국경제 | 2001.06.29 15:55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5일만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2.03%) 오른 595.13에 마감됐다. 미국 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분할명령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린데다 금리인하 효과가 하루 늦게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기운을 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출발,장중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오름폭이 커졌다. 지수는 ...

한국경제 | 2001.06.29 15:53

한솔그룹이 지난해 한솔엠닷컴을 한국통신에 매각한 이후 손실규모는 대폭 감소했으나 부채비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솔제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한솔그룹의 결합재무제표에 따르면 한솔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규모는 지난 99년의 9조3천21억원에서 7조5천72억원으로, 부채규모는 6조7천680억원에서 5조8천412억원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또 그룹의 총매출규모는 같은 기간 3조9천230억원에서 3조3천335억원으로 줄었으며...

연합뉴스 | 2001.06.29 15:51

... 반등한만큼 따라붙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물량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봐야한다"며 "달러되사기가 나오고 있으나 1,300원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에는 이월 네고물량 등으로 주초반 빠졌다가 달러/엔의 상승이 이어진다면 주중반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마감가보다 0.40원 오른 1,301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301.10원을 찍은 뒤 이 선에서 횡보했다. 이후 환율은 달러/엔이 124엔 ...

한국경제 | 2001.06.29 15:50

29일 제3시장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수정주가평균이 전날보다 8.27% 상승한 1만476원을 기록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시작한 시장은 장중반 양대 증시의 상승폭 확대에 따라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돼 3일만에 수정주가평균 1만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0만주 증가한 61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2억7천만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38개 거래가능 종목중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86개로 주가가 오른 종목은 43개였으며 ...

연합뉴스 | 2001.06.29 15:44

29일 대만증시는 미국 나스닥 증시의 상승과 대만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 전반적인 상승세를 연출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14.88포인트(2.41%)나 오른 4,883.43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만중앙은행이 작년 12월부터 단기금리를 7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이에 따라 최대 은행인 차이나개발은행이 2% 이상 상승하며 은행주의 강세를 주도했고 인터내셔널 상업은행과 유니이티드월드 차이나은행 등도 모두 올랐다. 또한 메릴린치증권이 ...

연합뉴스 | 2001.06.29 15:35

... 대구백화점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를 최종 승인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1.97% 늘어난 4천8백49억원,당기순이익은 13.56% 증가한 3백73억원으로 확정됐다. 신영증권은 "대구백화점의 단기 주가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PER 2.1배와 PBR 0.4배로 현대백화점 동양백화점 등 동종 업종의 PER이 2001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각각 5.5배와 4.7배인 것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박민하 기자 ...

한국경제 | 2001.06.29 15:29

... "삼성엔지니어링의 작년말 현재 공사잔량이 1조7천5백억원 규모에 이르는 등 우수한 사업경쟁력의 유지하고 있고 올들어 계열사 공사미수금이 상당액 회수되어 3월말 현재 순차입금이 전년말 대비 19.3% 줄었다"며 "이같은 현금흐름 개선과 환율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 등으로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으로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과 함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 앞으로 3년간 40억원 가량의 손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1.06.29 15:29

... 회복의 키를 잡고 있는 미국경제가 경착륙 상태에 있다"며 "그러나 2.4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이 발표되는 7월중순이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4분기가 경기저점으로 확인되면 하반기 경기회복세에 앞서 주가가 미리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슨 근거로 미국경제가 경착륙에 들어갔다고 보는가. "미국의 1·4분기 GDP성장률이 1.3%에 그쳤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분기 평균 성장률이 1.5%에 머물렀다. 직전 3개 분기의 분기 평균 ...

한국경제 | 2001.06.29 15:26

... 계열사간의 상호매출입 규모는 지난 99년의 1조1천464억원에서 지난해 1조5천21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한진그룹 비금융.보험부문의 지난해 부채규모는 지난 99년의 15조3천582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한 17조6천742억원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자본규모는 6조4천65억원에서 5조7천991억원으로 줄어 부채비율이 지난 99년 240%에서 지난해 305%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1.06.29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