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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새 경제팀 출범과 함께 교통관련요금에서부터 공공요금 인상 러시가 시작되고 잇다. 경제기획원, 교통부, 철도청, 해운항만청등은 23일 여객선 운임과 철도하역료, 항만 하역료등의 대폭 인상안에 합의, 4월초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교통부와 시도는 이와 별도로 택시요금의 실질적인 인상효과를 가져올 시간거리 병산제 적용 지역의 확대및 지하철 요금 인상안도 추진하고 있다. *** 여객선, 항만및 철도하역료 3%-22% *** ...

한국경제 | 1990.03.23 00:00

체코슬로바키아도 우리나라와의 항공협정 체결을 제의하고 있다. 23일 교통부에 따르면 22일 우리나라와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된 체코가 국교수립에 따른 교통로 개설을 위해 항공협정을 체결하자고 외무부를 통해 요청해왔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와 항공협정 체결을 추진중인 동구권 국가는 유고, 폴란드에 이어 체코까지 3개국이 됐으며 불가리아등 앞으로 국교수립이 추진될 각국이 계속 항공로 개설을 제의해 올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와는 이미 항공협정이 ...

한국경제 | 1990.03.23 00:00

교통부는 무역협회의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에 대해 줄곧 못마땅한 기색. 무역협회와 금호그룹이 대주주가 돼 오는 4월10일 강남구 삼성동 종합무역센터에서 개관할 이 터미널은 성격상 계획단계에서부터 교통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하는데도 내내 교통부와의 협의가 미진했기 때문. 교통부 항공국 실무자들은 이에 따라 아직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는 대한항공의 참여문제에 대해서도 교통부가 해결을 위해 개입하는 것이 모양도 우습거니와 굳이 적극성을 ...

한국경제 | 1990.03.22 00:00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산하 22개 시도대표들은 22일 하오 교통부의 택시 차령연장 계획에 대한 반박성명을 발표, 교통부에 차령연장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반택시의 차령이 현행 3년6개월에서 소형은 4년으로, 중형은 4년6개월로 늘어날 경우 택시 1대의 수명거리가 82만2,000-91만2,500km로 늘어나게 돼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 교통부의 이번 조치가 "반사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1990.03.22 00:00

... 투자가 쏠려있다. 자금의 흐름을 바로 잡고 건전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 = 농어촌에 대한 투자내용이 실질적으로 농민을 도와주도록 돼야한다. 농촌에도 공장이 골고루 들어서도록 해야한다. 김영식 교통부장관 = 경제에 있어서도 정치의 "6.29선언"과 같은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정근모 과기처장관 = 물가, 부동산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나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의욕을 고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영의 재무부장관 = ...

한국경제 | 1990.03.21 00:00

신임 김창식 장관을 맞은 교통부직원들은 김장관 부임 첫날인 19일부터 실무형 장관을 맞아 단단히 기합을 받은 모습. 김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국무위원 간담회를 마치자마자 교통부로 직행, 12시 정각부터 6층상황실에 직원들을 모아놓고 30분 넘게 취임식을 가져 직원들은 점심시간를 뒤로 미룬채 김장관의 장황한 취임사를 경청(?). 김장관은 공보실에서 준비한 취임사에 공무원의 자세등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아 무려 200자 원고지로 ...

한국경제 | 1990.03.19 00:00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외국 17개 항공사 (여객기) 중 일본의 3개 항공사가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19일 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해동안 이들 3개항공사의 한국노선 평균좌석 판매율은 일본항공 76.6%, 전일본공수 77%, 일본 에어시스팀 82.9%등 모두 75% 이상의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여 한국의 항공시장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항공사들이 이같이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이는 것은 ...

한국경제 | 1990.03.18 00:00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재판장 김중갑부장판사)는 17일 지난 86년의 청와대환수토지 사기미수 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임청자 피고인(69. 여. 복술업. 서울 마포구 아현1동 418의 4)등 14명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역1년 ~ 8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각각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0.03.17 00:00

11대국회때 무소속으로 원내생활을 시작, 민추협 상임위원을 맡으면서 당시 민추협 의장이었던 김영삼최고위원과 인연을 맺은 약사출신의 3선의원. 야당생활중 의원들간에 정치적 "노선"이 첨예하게 대립할때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비교적 중진및 소장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었다. 3당통합당시에는 민주당내 상당수 비주류 중진/소장의원들이 잔류여부를 놓고 좌고우면 하는 상황에서도 "3당통합만이 구국의 길"이라는 확고한 자세를 취하면서 중진들의 신...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홍성철(64.신) 황해 은률/서울대상대졸/해병대대령 예편/국무총리 비서실장/내무장관/보사부장관/민화위위원/대통령비서실장 환경처 조경식(54.유) 경남 밀양/서울대상대졸/경제기획원과장/경제협력국장/ 국방부관리차관보/해운항만청장/교통부차관 공보처 최병렬(52.유) 경남 산청/서울대법대졸/조선일보 정치/사회부장/ 편집국장/조선일보이사/12대국회의원/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정무(제1) 박철언(48.유) 경북 대구/서울대법대졸/서울지검검사/대통령정무/ 법률비서관/안기부장 ...

한국경제 | 1990.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