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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회운영및 대통령선거법개정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14대국회가 가까스로 개원됐으나 야당이 상임위구성에 조차 응하지 않는 것은 국회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여망을 무시하는 처사" 라며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한 체제를 갖추는 것은 국회의원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대선법개정문제와 관련, 선거공정성 확보장치등 ...

한국경제 | 1992.07.02 00:00

... 일단 개의되지만 또다시 휴회결의만을 하고 공전될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대통령은 이와관련, 박준규국회의장등 의장단 과 3당총무 및 수석부총무를 이날낮 개원축하형식으로 청와대로 초청, 오찬 을 함께하며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당부했다.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서는 여야협상 기구설치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야당측을 계속 설득키로 했으며 민주당은 단 체장선거실시합의없이 실무협상기구설치에 응할수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경제 | 1992.07.02 00:00

... 진전을 보지 못했다. 민자당의 김용태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3일 본회의를 열어 회기(30일)결정의 건과 대법관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뒤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벌이면서 단체장 선거문제를 병행해 절충토록 하자고 제의했으나 야당측이 반대,합의점을 찾지못했다. 민주당의 이철총무는 단체장선거의 연내실시가 관철되지 않는한 대법관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했으며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사법부의 정상적 업무수행을 위해 대법관임명동의안 ...

한국경제 | 1992.07.01 00:00

일본을 방문중인 신정당박찬종대표는 30일 동경시내호텔에서 일본기자들과 회견을 통해 "대통령 선거의 최종 국면에서 여당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위해 전 야당 세력이 후보 단일화에 결집한다면 이 구상과 대화에 참가할 것"이라고 언급,야당후보의 단일화 실현을 전제로 후보 사퇴 가능성도 있음을 밝혔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그러나 박의원은 지난 87년 김영삼 김대중 양김씨의 후보단일화가 실패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현재로서는 후보를 ...

한국경제 | 1992.06.30 00:00

... 유통업체 `밀물 육상'' *사 회 = 한강시민공원 `버려진 쉼터'' *1면톱 = " `장선거'' 못지켜 유감 " *경 제 = 외국인 투자 완전 자유화 *사 회 = 설악산의 멋진 경관 고층콘도가 망친다 *1면톱 = 여당과 야당 으르렁 개원 *경 제 = 2001년까지 1조8천억 투입 중규모댐 건설 주력 *사 회 = 낯뜨러운 `개원 경축'' *1면톱 = 학부모 `교육물가'' 공포증 *경 제 = 하반기 국제수지 `먹구름'' *사 회 = 난지도 시민공원된다 ...

한국경제 | 1992.06.29 00:00

... 1주일이상 공전되거나 파행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여야간 의사일정 절충을 위해 30일과 7월1일 양일간 휴회할 예정인데 민자당은 약3주간의 회기로 개원국회를 운영하되 7월2일부터 국회를 정상운영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 국민등 야당측은 단체장선거문제가 선결돼야만 의사일정에 합의해줄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주초부터 총무접촉등을 갖고 지방자치법및 대통령선거법개정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총무회담에서 타협점이 모색되지 않을 경우 여야중진회의나 ...

한국경제 | 1992.06.28 00:00

... 따라서 이미 기소된 이강두(무소속.수감중) 박범진(민자.불구속)의원 을 포함하면 14대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으로 기소될 국회의원은 모두 6-8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기소될 국회의원중에는 선거기간중 현금을 살포한 야당의 P 의원과 상대방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야당의 J의원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의 범법사실이 크게 중하지않아 모두 불구속으로 기소할 예정이지만,전례에 비춰볼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당수 가 `벌금형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27일 노태우대통령이 야당과 영수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밝힌 기자간담회와 관련한 논평에서 "지자제문제 가 해결되지 않는한 여야대표회담은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다"며 거부했다. 장대변인은 "노대통령이 법과 약속을 지키는 것만이 그 자신의 임기 를 순조롭게 마치는 길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6.27 00:00

... 침몰위험이 따르는 격랑을 표류하고 있다는것이 국민들이직면한 현실이다. 나라 밖에서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새변화에의 효과적인 대응에도 국회의 지도적 역할이 요구되고있다. 국회가 열리더라도 야당측은 자치단체장선거 시기문제가 자기들이 만족하는 선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상임위명단제출거부등 원구성을 못하게 방해하는 투쟁전략을 행사하겠다고 알려지고있다. 만의에나 그런 일이 벌어져 6개월이상이나 쉬고있던 국회가 모처럼 시작한 국정활동을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노태우대통령은 26일 최근 야당과 경제계일부에서 반대하고있는 경부고속전철및 영종도 공항건설사업과 관련,"백년대계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지 않을수 없다"며 이들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것임을 거듭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6.29선언 5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80년대 사회간접자본투자를 하지않아 우리경제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동통신 서해안고속도로등의 사업은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실시하겠다고 ...

한국경제 | 1992.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