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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I면톱] 상품교역 WTO 제소 급증 .. 미국 관련 "최다"

      연초부터 상품교역을 둘러싼 분쟁제소가 크게 늘고있다. 23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들어 이 기구에 접수된 상품교역관련 분쟁중재제소가 7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 기구 출범이후 지난 2년간 매달 평균 2.7건씩 분쟁제소가 접수된데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무려 6건이 미국과 관련돼있어 미국이 세계무역분쟁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이달에 미국은 헝가리 등 4개국을 대상으로 단독 또는 공동 제소했고 다른 나라로...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부동산/건설면톱] '외국사와 제휴 제3국 진출 활발'

      국내 건설업체들이 외국 건설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3국 공동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외국건설사들은 국내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국 인도 동남아 지역에 공동진출키 위해 직접 내한, 제휴업체를 공개적으로 접촉하고 있어 이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해외건설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댐 등 분야별로 경쟁력있는 외국업체와 기술 및 업무제휴를 맺고 제3국에서 공동 으로 공사를 수주하거나 개발...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금융II면톱] 한은, 환투기 은행 조사..환율급등 조장 판단

      상습적으로 환투기를 일삼는 은행들에 대한 한국은행의 조사가 시작된다. 특히 최근 외국계은행 서울지점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NDF (Non Delivery Forward) 거래가 대폭 규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3일 최근 일부 은행들의 환투기로 인해 환율상승심리가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고 판단, 달러화를 과다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의 명단파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그동안의 환율급등은 시장의 ...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사회II면톱] '서울 너무 시끄럽다'..교통량/공사증가 영향

      서울시내의 소음공해가 심각하다. 압구정동을 비롯 대다수 도로변지역의 소음수준이 주거지역 상업지역 가릴 것 없이 환경기준치를 넘고 있으며 명동 이태원 등 일부지역은 공업 지역기준치보다도 소음이 높은 실정이다. 환경부는 23일 지난해말 서울시내 1백15개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로변지역 가운데 환경기준치보다 소음이 심한 곳이 8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일반지역의 경우도 환경기준치보다 소음이 심한 곳이 38%...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증권II면톱] 대한항공, 대규모 무상증자 검토 .. 3년만에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한 대한항공이 자본금의 세배가 넘는 재평가차액을 재원으로 하는 큰 폭의 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23일 대한항공(자본금 2천5백78억5천만원)의 한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검토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증자비율이나 일정들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엄청난 환차손과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유상증자 요건인 3년간 주당배당금 4백원이상을 충족 시키지...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1면톱] 한보철강 부도처리 .. 정태수 총회장 포기각서 거부

      한보철강의 채권금융기관들은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의 "경영권포기각서"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보철강뿐만 아니라 한보그룹 전체에 대해 채권은행 공동의 은행관리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경영권포기각서제출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부도처리후 제3자에게 인수시키기로 합의, 한보철강처리를 둘러싸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산업 제일 외환 조흥은행장은 23일오전 회의를 갖고 정총회장의 경영권 포기를 전제로 45개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한...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수도권면톱] 서울, '올 주택보급률 70% 넘어선다'

      올해 서울시에 8만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건설돼 주택보급률이 70%를 넘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22일 공공부문 1만3천4백47가구와 민간부문 6만6천5백53가구를 포함해 모두 8만가구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의 주택보급률도 지난해 69.5%에서 올해에는 70.5%까지 올라가게 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저소득층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만6백28가구와 분양주택 2천8백19가구가 건설된다. 지구별로...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종합면톱] 중소기업 설자금 4,800억원 지원 .. 중기청

      올 설날 중소제조업체에 4천8백억원의 자금이 특별지원된다.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중소기업금융 지원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97년도 지금지원방안을 협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청장이 이날 금융기관들에 적극적으로 자금지원을 하도록 협조를 요청 하고 나선 것은 설날 자금수요가 많은데다 최근의 파업사태로 인해 중소납품 업체의 자금난이 극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4천8백억원의 구정자금...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국제II면톱] 미 포드-일 마쓰다, 엔진 공동사용 합의

      [ 도쿄=이봉구특파원 ]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마쓰다는 양사의 주력승용차에 공동엔진을 사용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엔진의 개발비용을 줄이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소형차 엔진은 마쓰다, 그외 차종의 엔진은 포드가 맡는 분업체제를 확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우선 마쓰다가 오는 99년까지 배기량 2천cc급 엔진을 개발, 양사의 차에 연간 2백만대를 탑재할 계획이다. 마쓰다가 개발중인 이 엔진은 세계의 소형...

      한국경제 | 1997.01.23 00:00

    • [산업II면톱] 한라, 중국 하북성 본격 진출 .. 현지합작

      한라그룹이 중국 하북성에 연산 18만t 규모의 제지공장과 발전소 및 자동차부품공장을 건설하고 이지역에 본격 진출한다. 23일 한라그룹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정인영 명예회장이 정유고 하북성당서기 등과 만나 하북 창주시에 연산 18만t 규모의 신문용지 생산공장을 합작건설키로 하는 의향서에 합의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지공장은 한라와 중국 하북성조지공업총공사가 지분참여해 합작설립할 예정이며 양측은 타당성 검토후 공장부지와 투자비를 결...

      한국경제 | 1997.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