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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전화 상담원'으로 쓰나미 돕기에 동참

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이 남아시아 쓰나미 복구를 돕기위해 일일 전화 상담원으로 봉사했다. 히딩크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2, RTL4, SBS6 등 3개의 방송과 라디오 방송국을 포함해 전국 언론 매체가 대거 참가한 쓰나미 구호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에서 전화 상담원으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발켄 엔데 네덜란드 수상, 콕 전직수상, 스포츠스타, 정상급 가수 등 네덜란드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시간 동안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中, 쓰나미 구호로 역내 영향력 확대

쓰나미로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6천300만 달러를 지원하고 구호인력을 파견하기로 한 중국의 약속은 인접국들로부터 호의를 얻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발 기사에서 지난 12월26일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ㆍ해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 속에서 중국이라는 존재를놓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이징 당국이 제공한 대형 붉은 색 텐트가 공군기지 한복판에 설치돼있고 16명의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인도 쓰나미 피해액 12억 달러 잠정집계

인도는 이번 쓰나미 참사의 경제적 손실이 532억2천만 루피(1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내무부는 이날 상황보고서에서 이번 참사의 피해액이 타밀나두 273억 루피, 안드라 프라데시 72억루피, 케랄라 135억루피, 폰디체리 주 51억 루피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피해액은 현재 집계 중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9천682명과 5천491명으로늘어났다고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전세계서 쓰나미 구호 음악회 물결

파리에서 베이징, 홍콩에서 런던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음악인들이 아시아의 대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음악회를 열고 새로운 곡을 발표해 온정의 해일을 일으키고 있다. 힙합과 클래식 오케스트라, 교회 합창단, 펑크 밴드, 서정적인 가수 할 것 없이모두가 나서 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음악회들은 지난 1980년대 아프리카 기아 때 `위아 더 월드'란 노래로 위력을 보였던 `밴드 에이드'처럼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노르웨이= 수십 개의 콘서...

연합뉴스 | 2005.01.07 00:00

러시아도 쓰나미 피해에 200만달러 내놔

러시아 정부가 남아시아의 지진ㆍ해일 피해에 200만달러를 내놓기로 결정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예산 부족을 이유로 현물 지원을 고수해왔지만 세계 각국이 엄청난 구호 성금을 내고 있는 만큼 최소한 시늉은 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보인다. 지난 6일 러시아 라디오 방송인 '에코 모스크바'는 유리 브라즈니코프 러시아비상대책부 국제구호국장이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200만달러의 자금을 별도로 할당했으며 이는 예비비 외에 추가 자금을 편성해 마...

연합뉴스 | 2005.01.07 00:00

펩시도 베컴 출연 '파도 광고' 철회

미국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청량음료 업체 펩시코도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제품 광고를 잠정 철회키로 했다. 펩시코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계열사 펩시코 인터내셔널은 영국 출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선수들이 엄청난 높이의 파도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새 TV 광고를 당분간은 방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펩시는 오는 17일 베컴이 선수로 활약 중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판촉 행사를갖고 새 광고를 공개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NBA] 멤피스, 디트로이트홈서 7년만에 `감격승'

...)이 홀로 분전했으나 팀 던컨(27점.12리바운드), 토니 파커(26점.5리바운드) 등이 고루 활약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98-111로 덜미를 잡혀 5연승이 좌절됐다. 오닐은 이번 경기에서 올린 득점 1점당 1천달러를 지진.해일(쓰나미)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에 기부하기로 했다. ◇7일 전적 샌안토니오 111-98 인디애나 워싱턴 107-96 시애틀 멤피스 101-79 디트로이트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이슬람 단체 인도네시아 피해지역서 반미활동"

...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인도네시아 테러 전문가가 6일 밝혔다. 국제위기그룹 동남아 프로젝트 책임자인 시드니 존스는 과격 이슬람 단체 `마젤리스 무자히딘 인도네시아'의 보안조직인 `라스카르 무자히딘' 대원들이 지난 달 26일 쓰나미가 휩쓴 직후 아체로 건너와 구호 캠프를 세웠으며 `이슬람수호자전선'이란 또 하나의 단체와 함께 이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종교회의에서 이들 단체가 "아체 지역에서 인도주의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몰디브 2100년엔 국토 물에 잠길 수도"

... 작은 도서국(島嶼國)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섬나라살리기 국제회의에 앞서 섬나라들의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은 도서국들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국토 잠식과 갈수록빈도가 높아가는 쓰나미ㆍ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마실 물의 부족, 쓰레기 처리의 어려움 등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코모로 공화국과 인도양세이셸 제도의 경우 수위 상승과 높은 파도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

"유엔, 풍족한 구호금 효과적 관리 필요" .. FT

넘쳐나는 구호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없을까. 남부 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피해 지역을 돕기위한 지구촌의 사랑의 손길이끊이지 않는 가운데 예상밖으로 넘쳐나는 구호 성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문제가유엔 및 국제구호단체들의 새로운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7일자로보도했다. 재해 발생시 구호금이 모자랐던 일반적인 사례들과 판이하게 이번 참사에 답지하고 있는 성금은 최고액을 기록한 호주 정부의 8억1천550만달러를 포함해 정부차원의 ...

연합뉴스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