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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정우 대외경제협력추진위위원장등이 참가한 설명회에서 북한측은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나진~선본자유무역지대를 업종별로 10개 지역으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10개 공업지역은 신흥공업구(외국투자자들에 대한 최우선개방지구.모든 업종 대상) 후창공업구(식료가공업및 보세창고구역) 창평공업구(선박수리 및 건조기지) 백학공업구(전자.자동화 공업지구) 관곡공업구(정유가공공업 및 석유화학 공업구) 홍의공업구(자동차조립및 부속품 생산) 웅상공업구 (목재가공 ...

한국경제 | 1995.09.22 00:00

... 정부간섭도 있겠지만 증권거래소가 주식관련 데이터를 주지 않는등 장애가 많다. 삼성전자에 관한 10년치의 주가데이터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를 구해볼수 없다. 외국기관의 참여문제만해도 그렇다. 어른과 아이의 싸움이기 때문에 시장을 개방하면 외국기관에 당한다는 논리는 물론 이해가 간다. 국내기반이 약하니까 증권사에 좀더 준비할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2,3년의 준비기간이 지났을때 과연 경쟁력이 있겠는가도 생각해야 한다" -시험가동중인 ...

한국경제 | 1995.09.22 00:00

석유 정제업에 대한 신규진입 자유화와 대외개방은 오는 98년에 이뤄지고 가격과 수출입업및 유통업에 대한 신규진입은 내년 하반기부터 자유화될 전망이다. 2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석유산업 자유화 일정에 관한 이같은 잠정안을 마련, 재정경제원 공정거래위원회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가격, 수출입업및 유통업을 자유화하는데 따른 여건이 무르익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들 3개 부문의 자유화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수 있을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대외적으로 시장개방공세를 받고있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마저 저조할 전망이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일 "95년 자동차수급전망"을 통해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160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가 올초 발표했던 172만3,000대에 비해 무려 7.9%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금년엔 특히 현대의 아반떼 기아의 크레도스 쌍용의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 보급해 국가전체의 정보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94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4년동안 총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400개의 대규모 공공DB를 개발해 공중망에 접속하여 일반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 프로젝트의 수행자인 한국통신은 사업시행연도인 94년에 48개업체의 72개과제를 선정,개발을 의뢰한데 이어 올해4월에는 52개업체 70개과제를 개발과제로 뽑았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올해초 문화,업종별...

한국경제 | 1995.09.21 00:00

한국은행의 통화관리방식이 바뀐다. 한은은 금융자율화 개방화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춰 통화관리방식도 대폭 변경해 나가기로했다. 이에따라 최근 조직개편에서 자금부안에 "금융시장실"을 신설하고 부서장급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주력할 방향은 간접규제방식의 통화관리 정착을 위해 제2금융 권과 주식시장에 대한 조사기능을 강화하고 환율 외환등의 외부적요 인도 적극 고려한다는 것. 통화관리를 맡게된 금융시장실은 통화운용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미일 양국은 20일 워싱턴에서 일본의 종이시장개방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구체적인 개방기준을 제시하라는 미국측의 의견과 미국업체의 자율적인 시장확대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일본측의 입장이 맞서 아무런 결론을 맺지 못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두나라는 그러나 다음달중 도쿄에서 추가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미국은 오는 27일 슈퍼301조 적용대상국가및 시장을 지정할 예정이어서 이번 협상결렬에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 "하이테크제품만을 지향하는 한국기업과 정부의 투자방식은 고쳐져야 한다"며 "있는 제품을 더 싸고 더좋게 만들어 더빨리 공급하도록하는 하이테크공정 개발에 힘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교수는 이와함께 "교수임용제도의 개방,과학교육의 내실화,여성과학 인력과 은퇴과학자의 활용확대등 기술제도도 개선돼야 한국이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김병구핵연료개발그룹장은 대북경수로지원과 관련, "빠르면 연말께 경수로공급협정이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91년부터 매년 열리는 북한경제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제5년차 회의로 "북한의 대외개방 전망과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그간 한반도는 북한의 핵문제로 긴장이 조성되기도 했으나 제네바 북.미회담이 타결되고 대북 경수로지원을 위한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이제 각국의 관심은 북한경제의 개방여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개방전망에 대해서는 일치된 견해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북한의 개방가능성과 예상되는 ...

한국경제 | 1995.09.21 00:00

"조세주권주의 포기냐, 아니면 무역전쟁으로 치닫느냐" 미국측과 20일 밤 11시30분부터 워싱턴에서 이틀째 자동차협상을 벌인 한국측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미국의 강경한 개방압력을 수용할 경우 자동차세나 관세인하가 불가피해 조세주권주의포기라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돼있다. 그렇다고 미국의 요구를 외면할 경우 슈퍼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관행 (PFCP)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세계무역기구(WTO)제소를 불러올게 뻔해 양국간 ...

한국경제 | 1995.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