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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대, 평생교육기관 탈바꿈..산업체위탁과정등 개설잇달아

      개방대학인 산업대학이 지역의 산업체인사 공무원 농어민후계자등을 재교육하는 평생교육 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자로 개방대학이 산업체위탁교육을 실시할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되자 남서울산업대 안성산업대 충남산업대 들이 이미 이과정을 설치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밀양및 진주산업대등 다른 대학들도 잇따라 이과정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남서울산업대는 올해초부터 삼성전자로부터 반도체전공 학생 40명을 위탁받아 ...

      한국경제 | 1995.09.18 00:00

    • 통신장비 협상 결렬 .. 한국-EU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간의 통신장비 조달시장 개방협상이 합의없이 끝났다. 17일 정보통신부는 지난14,15일 브뤼셀 EU집행위원회에서 열린 한.EU 통신협상이 양측의 입장만 개진한채 결론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EU측은 당초 미국과 같은 수준의 완전개방요구에서 한발 후퇴, 개방대상을 60만ECU(유럽통화단위.약75만달러)이상으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모든 통신사업자에게 이 협정을 적용하자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국측은 양허하한선으로 ...

      한국경제 | 1995.09.18 00:00

    • [종합과세와 채권시장] 전문가 시각 : 최종원

      최종원 96년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획기적인 구조변화가 예상된다. 본격적인 금융개방의 원년이 될뿐아니라 종합과세의 시행으로 새로운 시장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생각할수 있는 시장구조의 변화는 첫째 장기채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다. 5년만기인 국민주택채 1종과 회사채 수익률간의 금리차가 2%가까이 나있는 만큼 장기채의 수요는 이미 확인되고 있고 발행측면에서도 정부는 SOC투자재원의 마련을 위하여 기업은 ...

      한국경제 | 1995.09.18 00:00

    • [특파원단상] 신바람난 중국 .. 최필규 <북경>

      ... 인민대회당내의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인민대회당의 서쪽 5km 떨어진 곳은 조어대도 돈을 벌어주는 요술방망이다. 조어대는 원래 공산당고급간부및 외국수뇌급 요인들의 전용숙소였다. 이곳도 등소평의 지시로 개방된후 단체여행객들까지도 투숙할 수 있게 되면서 중국정부의 주요 재원이 된 것이다. 이 조어대가 세계여성대회 개최로 만원이었다. 세계각국의 주요 여성들은 모두 이곳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중국역사상 매우 드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

      한국경제 | 1995.09.18 00:00

    • 세수안정/시장개방압력 의식..교통/특소세 등 개정안 의미

      교통세법 특별소비세법 교육세법등 3개 법률 개정안은 한마디로 소비자의 부담경감이라는 측면보다는 징세편의와 외국으로부터의 시장개방 압력을 다분히 의식해 마련된 것으로 볼수 있다. 유류에 대한 특별소비세와 교통세 과세방식을 종가세에서 종량세 체계로 전환한 것은 징세편의를 고려한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종전의 종가세 체계에서는 유류 가격이 변할때 마다 세액이 매번 달라지게 돼 이에따라 세액계산과정이 복잡해질 뿐아니라 정부측에서는 세수규모를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건설교통분야 국제경쟁력강화 방안] 세부 내용

      [[[ 국토공간구조 재편 ]]] 세계화시대에 대비, 전국을 개방지향적 국토축으로 형성한다. 광역적 지역개발로 지역경쟁력강화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올해안에 제3차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안및 수도권 정비계획을 확정,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개발 =전국을 아산만권 부산.경남권 군산.장항권 대구. 경북권 광주.목포권 광양만권 대전.청주권등 7개 광역권으로 나눠 각 광역권을 특화,개발하고 수도권은 서울 중심의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사설] (16일자) 엔저 진행과 한국기업의 대응

      ... 11월의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오사카 정상회담까지 110엔대로 지속될 전망이다. 재할금리 인하후 일본의 시중금리는 1%대로 낮아졌으며 3년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회복과 금융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금융개방과 자유화조치를 서두르는 움직임이다. 따라서 한국경제는 지금까지 누려온 엔고 호황이 더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원화강세의 압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새로운 기업생존 전략이 필요해졌다. 지난 14일 홍콩에서 개최된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세계의창] 중국, 외국노동자 쇄도 .. 최필규 <특파원>

      ... 외국노동자들이 국유(국영)기업에까지 취직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이들 노동자들은 주로 향진(농촌)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취직했었으나 지금은 대기업이나 국유기업에 취직하고 있다. 무역,대외교섭,해외시장개발을 위해 그들을 고용하면 이점이 많고 또 기업이미지향상에도 관계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많다. 개혁개방이 지속되는한 앞으로도 이들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중국진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국제I면톱] "미 대통령에 무역협상권 부여"

      ... 지적하면서 "대통령이 미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들에서 보다 확실한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 권한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의회가 신속처리권 재부여를 계속 미룰 경우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의 시장개방결의를 과소 평가하도록 하는 결과를 낼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클린턴행정부가 96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미수출입은행의 수출지원금을 2백억달러로 8% 늘리고 국가수출전략(NES)도 전면 재검토할 것임을 천명하는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해 ...

      한국경제 | 1995.09.15 00:00

    • [한경시론] 외국인투자와 증시환경 .. 이재웅

      ... 매력있는 주식시장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 한테도 금융자산형성이 부동산등 고정자산투자 보다 실속있고 알찬 투자대상임을 실감나게,금융종합과세등 일관성있는 세제의 정비를 통하여 공평한 기회를 갖는 투자환경조성에 민.관이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우리가 모두 지향하는 세계화,국제화,그리고 진정한 규제완화를 통한 개방화의 드높은 이상이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

      한국경제 | 1995.09.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