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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지역 구호활동 안전확보 비상

최대 쓰나미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하고, 분리주의 무장세력이 구호캠프에 잠입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구호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재해복구가 진행중인 스리랑카에서도 현지 주민들 간의 유혈충돌이 일어나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활동하는 구호요원들의 안전확보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군과 경찰은인도적인 구호노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태국, 쓰나미 사망자 1천973명 국적 재확인

태국 내무부는 아시아 지진ㆍ해일로 인한 자국 내 사망자가운데 1천973명에 대해 국적 재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내무부는 1천973명에 대한 초기 DNA 검사 결과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킨 파나쿤 내무장관은 DNA 검사 상당수가 부패가 시작된 시신에서 검출한 샘플로 이뤄졌기 때문에 지진ㆍ해일이 발생한 지 5일 이상이 지나 발견된 시신 모두에대한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외교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외교통상부가 2005년 벽두부터 호된 `새해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지난 달 26일 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해 영사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새해를 맞이 하고, 보름 정도 지난 10일 현재까지 대부분이 밤을 새다시피 하고 있으나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태국 쓰나미 피해지역인 태국 푸껫섬과 피피섬의 상황을 전한 모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인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취재여록] '음식쓰레기'와 행정편의

... 자유게시판) 지난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반드시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토록 한 규정이 시행된 뒤 터져나오기 시작한 주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주부들 사이에선 '쓰레기 대란'이 지난해 말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최근의 이기준 교육부총리 퇴진 파문과 함께 을유년 새해 우리 사회를 강타한 '3대 이슈'중 하나라는 말까지 나돈다. 현재 제기되는 불만은 단순하다. 지자체마다 기준이 제각각일 뿐더러 복잡하기만 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분류 ...

한국경제 | 2005.01.10 00:00

2주만에 구사일생

쓰나미로 폐허가 된 해변상가에서 참사발생 2주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한 스리랑카 남자가 8일 병원에서 간호를 받고 있다. 쓰리랑카는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수가 4만6천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 2005.01.09 20:15

印 쓰나미 참사지역서 홍역ㆍ이질환자 발생

인도의 쓰나미 참사 피해 지역에서 홍역과수두, 이질 등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P.K. 호타 보건부 차관은 타밀나두주(州)에서 15건, 안다만 제도에서 13건 등총 28건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두와 이질 환자도 일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직은 전염의 징후는 없다"면서 "이같은 환자는 정상적인 시기에도 나타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타 차관은 "다만 정부는 방역작업을 비롯해 전염병 발생을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쓰나미 피해국 채무 일시동결 .. G7 재무장관 합의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8일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피해국들의 채무상환을 일시적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피해 국가들의 재건과 재정적 요구 등에 대한 전면적 평가를 마칠 때까지 부채 상환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G7 국가들은 추가 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할 준비가 돼있다"며 "채무국 모임인 파리클럽 등 다른 ...

한국경제 | 2005.01.09 00:00

IMF, "인도 쓰나미 불구 6∼6.5% 성장할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쓰나미 참사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이번 회계연도(2004.4-2005.3)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5%로 유지했다고 PTI 통신이 9일 보도했다. IMF의 라구람 라잔 수석 연구원은 쓰나미가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해안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지만 경제는 곧 회복될 것"이라며 "기존에 제시한 6∼6.5%의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성장률 전망치는 충분히 합리적인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불붙는 세계 자원전쟁] <6> 시추선, 쓰나미에도 끄떡 없었다

시추선은 건재했다. 지난달 26일.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초유의 쓰나미는 2천km 정도 떨어진 미얀마 해상의 시추선 '더치스호'에서도 감지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남일 대리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날 아침따라 배가 좀 흔들리는 걸 느꼈지만 지진이나 해일 때문인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남 대리는 더치스호에 타고 있는 1백19명 중 유일한 한국인.호주인 엔지니어 존 프락터도 "낮에도 배가 또 한차례 기우뚱했는데 대수롭지 ...

한국경제 | 2005.01.09 00:00

NYT, "주한미군 쓰나미 구호 차출에도 한반도 안정"

미국이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주한미군을 차출하는 등 상당수 병력을 현지로 이동했지만 이것이 한반도의전쟁 억지력 측면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8일 `지진해일이 미군의 병참술을 테스트했다'라는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1만3천여명의 병력과 20여척의 전함과 90여대의 항공기를현장으로 투입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진해일 지역...

연합뉴스 | 2005.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