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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세모, 어떤 기업인가

      ... 유사장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초청 오찬석상에서 유사장이 서슴없이 직언을 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고위층과의 친분을 등에 업은 하향식 일처리로 청와대비서진과 서울시 관리들로부터 노여움을 사 지난 86년 하반기 내내 세모와 삼우트레이딩 양사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사찰을 받고 32억원을 추징당하는등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모의 임직원은 총 2천7백여명으로 작년도 매출액은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삼성그룹, 다음주에 비서실인사 전격단행

      삼성그룹은 비서실 감사팀장인 김순택상무를 비서팀장으로 전보하고 지난 1월부터 비서비서팀장과 홍보팀장을 겸직해온 고정웅전무는 홍보팀만을 전담토록하는 내용의 비서실 인사를 다음주초에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의 이번 비서실 인사는 최근 이건희회장이 유통시장 개방과 관련해 계열사의 대응태세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회장 취임 이후 각 계열사 및 비서실에 지시한 내용의 상당부분이 하부조직까지 전달되지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경찰청장에 김원환시경국장 내정

      정부는 초대 경찰청장에 김원환시경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경찰청차장에 김효은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서울시경국장에 이인섭 경기도경국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8월1일 경찰청발족에 따른 경찰수뇌진의 인사와 함께 일부 시.도지사도 교체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상연내무장관이 이날중 경찰수뇌부및 일부 시.도지사 이동에 대한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오는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최부총리-전경련 제주회동 언저리

      ... 못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제약하기때문에 개별기업중심으로 전환돼야한다는 것이다. 외형상의 논리로는 일면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이같은 교과서적 당위론에 그치지 않고있다. 정부가 경제력집중 억제를 내세워 "비서실"이나 "그룹기조실"로 불리고있는 기업의 사령탑을 해체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그룹기조실은 정부로치면 청와대비서실이나 경제기획원과 같은 조직으로 최고경영자의 의사를 전달하는 중추기구인데 이를 해체시키겠다는데 민감하게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송재화여인등 이미 살해됐을지도...탁명환씨 주장

      ... 짙다고 말했다. 탁씨는 이어 "오대양사건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서적등에서 구원파와 연계된 사실과 세모쪽으로 자금이 흘러들어 갔다는 증거가 밝혀졌으나 수사가 자살로 종결처리된 것도 의혹중의 하나"라면서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수사중단지시에 따라 수사가 종결됐다는 소문도 있는 만큼 당국은 그 배후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탁씨는 또 지난 83년 1월10일 부산 구원파교회에서 행한 송재화여인의 강연 녹취록을 보도진에게 공개하면서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신민, 조윤형의원도 당기위서 조사키로

      ... 대해서도 당기위를 통해 발언의 진상을 조사토록 했다. 이에따라 당내 주류와 정발연측간의 대립은 더욱 첨예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당기위의 조사결과및 조의원이 속한 정발연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13대 총선당시 김총재의 비서실장이었던 조의원은 지난 24일 "13개 총선때 최종 공천자 발표직전 공천누락의 감을 잡은 조찬형의원이 김총재 가족에게 건내주었던 3억원수표의 사본을 조승형의원을 통해 김총재에게 압력수단으로 제시하는 현장을 동교동 김총재자택에서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건국대 부정입학 49명 적발"...교육부

      ... 부정입학 학생수는 89학년도 19명, 90학년도 17명,금년도 13명등 49명으로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처벌토록 건국대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또 이같은 입시비리에 관련된 전총장 김용한교수(61), 전총장 비서실장 김광진씨(경영대 교학과 주임),대학 전산실 주임 황규선씨등 3명에 대해서는 학교측에 파면조치토록 통보했다. 전총장인 김교수는 지난 2월말 임기만료로 총장직에서 물러나 입시부정 사건이 표면화되자 지난 6월 중순경 미국으로 ...

      한국경제 | 1991.07.25 00:00

    • 김일성, 방북 일본의원대표단과 회담

      ... 김일성은 24일 평양을 방문중인 ''일.조우호촉진의원연맹'' 대표단 (단장 회장 이시이 하지메, 중의원 의원)과 회담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이시이 하지메(석정일)일행의 회담석상에는 국제담당 당비서 김용순(조일우호친선협회 최고고문),대외문화연락협회 위원장 정준기(고문), 당부부장 김양건(회장)등이 참가했는데 북한방송은 이날 회담이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만 전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1.07.24 00:00

    • 중국공산당 8중전회 10월께 개최

      ... 이회의에서 국영기업의 누적적자문제와 기업간의 부채인 삼각채해결방안에 대한 토의 이외에 홍수피해 이후의 통화공급조절및 금융정책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신문은 또 8중전회에서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제14기전국대표대회에 내놓을 의안을 협의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중요한 인사문제는 14기 전국대표 대회에서 토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치국상무위원으로는 중앙군사위비서장 양백 등이 추가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신문은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1.07.24 00:00

    • " 북한-일본 수교문제 원만해결 바래"...방북 일본의원단장

      ... 평양시군중집회 및 북-일간 의원 친선협회 전체회의를 열고 쌍방간 친선협력강화 및 수교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환영집회 및 전체회의에서 북-일우호친선협회 고문겸 평양시당책임비서 최문선은 환영연설을 통해 이번 일- 조우호촉진의원연맹 대표단의 방북이 북-일간 새로운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북-일관계개선이 두나라 국민들의 공동의 염원일뿐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안전보장에서 ...

      한국경제 | 1991.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