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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허정숙 전 당비서 사망

      김정일은 주정뱅이 바람둥이었다고 그를 접대했던 한 일본여성이 폭로했다. 지난 82년 설립된 평양국제클럽 여종업원이었던 요시무라 게이코 (30대후반.가명)라는 이 여성은 오는 10일께 발매될 예정인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7월호)에 기고한 수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82년 9월 이후 김정일의 저택 등에서 벌어진 파티에 여러 차례나 초대돼 시중을 들었다는 이 여성은 북한 후계자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수기...

      한국경제 | 1991.06.06 00:00

    • 22개하천.26개호소 수질기준 추가설정...환경처

      ... 이두영(한일슈퍼)''라는 개인명의로 "오늘중으로 5천만원을 2개월간 빌려주지않으면 5월26일부터 회사제품에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범인은 이어 지난 3일 하오3시께 서울중구소공동1 롯데그룹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돈을 3천만원으로 해줄테니 이가운데 10%에 해당되는 3백만원을 서울신탁은행 청파동지점 저축예금 221-04-0924701로 입금시키라"고 협박하는등 지난달 24일부터 5일까지 2통의 협박편지와 함께 협박전화를 ...

      한국경제 | 1991.06.06 00:00

    • "폭력학생들 국민앞에 사과해야"...김총재 성남 당원대회서 요구

      ... 북한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4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북한방송들이 5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전인대 재무 및 경제위원회 부주임 ''역림'', 법률위 위원 ''장서영'', 복건성 하문시장 ''수월균'', 전인대 상무위 부비서장 ''풍난명''등으로 구성된 이대표단은 평양역에서 부주석 이종옥,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등 북한측 간부들의 영접을 받은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전했다. 북한은 이날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 전인대 대표단을 위한 환영연회를 ...

      한국경제 | 1991.06.05 00:00

    • 총리실 비서진 일괄사표 제출

      이상옥외무장관은 4일하오 외무부에서 방한중인 오부치 게이조 일본자민당간사장의 방문을 받고 남북한 유엔가입문제및 일.북한수교문제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관은 이자리에서 "북한이 태도를 변경,유엔가입을 결정케된 것은 일본등 우방이 우리의 대유엔정책을 확고히 지지해준 결과"라고 말하고 "우리로서는 북한이 과연 종전의 태도를 바꿔 핵안정협정에 가입,핵사찰등의 의무를 수락할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김영삼최고위원등 19명 증인 추가 신청...수서특혜관련

      ... 구속기소된 이원배의원의 변호인 조찬형 변호사(신민당 국회의원)는 3일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부장 판사)심리로 열린 이 사건 4차공판에서 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 박태준 최고위원, 홍성철 전청와대비서실장, 이연택 전청와대행정 수석비서관, 이종남 전법무장관, 전 서울시장 고건, 박세직씨, 전건설부 장관 권영각.이상희씨등 모두 19명을 증인으로 추가신청했다. 조변호사는 증인신청 사유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정치적 물리력과 강압적 통제력을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국회 문교체육위 빠르면 5일 열릴듯

      정원식총리서리에 대한 외국어대생들의 폭행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용식총리비서실장과 침대형행조실장, 비서실및 행조실의 고위간부들이 4일상오 전격사표를 제출하는등 총리실은 계속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강실장은 이날 "내각을 통할하는 기능을 가진 총리실에서 국무총리를 잘못 보좌해 결과적으로 총리의 체통과 국가의 위신을 떨어뜨린 데 대해 책임을 지기위해 사표를 냈다"면서 침행조실장은 업무 영역상 이번 사건의 책임과는 관계가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오늘 현실 대단히 비통스럽다"...정원식 국무총리서리 밝혀

      ... 대한 폭력사태와 관련, "오늘의 현실이 대단히 비통스럽다"고 말하고 "총리 이전에 한 교수로서 맡았던 강의를 책임지기 위해 종강을 하고 나오는 도중 일부 학생들이 소란을 피운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고 강용식 비서실장이 전했다. 정총리서리는 "학생들이 나를 잘못 이해한 데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머지 않은 장래에 학생들이 나의 진실을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강실장은 덧붙였다. 정총리서리는 이날 폭행사건으로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신민, 내일부터 전국순회집회

      국무총리실의 강용식비서실장과 심대평행정조정실장등 간부진 전원은 외국어대에서의 정원식총리서리 폭행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4일상오 일괄 사표 를 제출했다. 강실장과 심실장의 사표는 정총리서리에게 제출됐으며 비서실의 정무.공보.의전.민정.총무비서관, 행조실 1-5행정조정관의 사표는 양실장이 받아 정총리서리에게 전달됐다. 정총리서리는 그러나 양실장을 제외한 비서관과 행정조정관의 사표는 모두 반려했다.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파업 대우정밀에 공권력 투입...경남 양산

      수서택지 특혜비리로 구속기소된 장병조 전청와대비서관과 민자당 이태섭의원등 9명에 대한 4차공판이 3일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보충신문및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보충신문에서 한보그룹 정태수회장은 "의원들에게 준 돈은 내가 갖고 있던 주식을 처분해서 만든 것이지 은행대출을 변칙활용해 만든 비자금은 결코 아니었으며, 비자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 한보 정회장. 장 전비서관, 뇌물수수 부인 ...

      한국경제 | 1991.06.03 00:00

    • 신민, 공천후유증등 대책 논의...김총재 사무총장등 인책 검토

      신민당은 일요일인 2일낮 김대중총재주재로 시내 힐톤호텔에서 김봉호사무총장과 한광옥노동위원장 조승형비서실장 박상천대변인 권노갑 당무특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천후유증및 이해찬의원등 탈당사태등에 관한 수습책을 논의했다. 신민당은 이날 회의에서 이해찬(서울 관악을) 김길곤의원(전남 담양.장성)등 탈당의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문제등 공천후유증수습방안과 향후 선거대책등을 논의한 것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또 최근 ...

      한국경제 | 1991.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