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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백만달러로 되어있던 화학첨가제를 1천 3백만달러어치로 늘려줄것을 요청, 우리측이 이를 받아 들였다. 소련측은 도 스프츠신발의 공급량을 대폭 줄이고 1억 2천만달러어치로 잡혀있는 BCR및 전자레인지부품 범주에 컬러 TV세탁기부품등을 새로 포함시켜 수입할수 있게 해주도록 요구해왔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스푸츠 신발의 경우 주로 국내 중소기업체가 공급하는 상품인만큼 당초 계획대로 구매해줄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컬러 TV 세탁기 부품등의 추가와 VCR및 전자레인지부품 ...

한국경제 | 1991.05.24 00:00

... 현재 당국에서 규제하고 있는 RP의 지도금리는 3개월 이상이 연 13%, 6개월 이상이 연 14.5%로 최근의 실세금리와는 5 6% 포인트가 넘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증권사들이 기업체 등에 RP를 파는 조건으로 부실채권 인수 기부금 대납 주식위탁거래 또는 회사채발행 주선수수료 포기 등의 편법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중자금흐름의 왜곡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환기간이 한달을 초과하는 장기차입금의 금리가 급등, 기업들의 자금조달에도 ...

한국경제 | 1991.05.22 00:00

... 3대 선거사범과 사전 선거운동을 중점단속하고 불순세력에 의한 선거방해는 물론 선거에 편승한 불법집단 행위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후보자 추천과 관련,금품을 주고 받거나 정당,후보자등이 금품을 제공 또는 기부하는 행위등 정당관련 선거범죄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대검공안부 지휘하에 각 청별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선거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23일부터 개표완료일까지 단계별 특별근무를 실시, 24시간 수사지휘제체를 ...

한국경제 | 1991.05.22 00:00

... 총재정적자는 2천 7백 50억-3천억달러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치는 조치부시대통령이 당초 예상했던 3천 1백 81억달러의 적자폭에 비해 현격히 줄어든 것이기는 하나 2천 2백 11억달러의 적자를 냈던 지난 86회계연도의 최고기록을 훨씨 웃도는 사상최대의 적자수준이다. 한편 미재무부는 4월중 우방국의 걸프전비 분단지출은 52억달러였다고 밝히고 이로써 미국은 거프전비 분담명목으로 우방국들로부터 총 3백 23억달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5.22 00:00

매기부진에도 불구, 공급사정이 원활치못한 면사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국제원면시세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생산업체들의 인력난등으로 생산활동이 원활치못해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뛰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시중에서는 16수가 1백81.44kg당 1만원이 올라 39만원의 높은 시세에 거래됐고 20수는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 아예 시세조차 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또 23수는 3만원이 뛰어 55만원의 강세를 나타냈다. ...

한국경제 | 1991.05.21 00:00

... 이와함께 노동부는 근로자들의 퇴직후 생활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연금제와 별도로 기업에서 퇴직금을 적립하거나 매월 일정액을 근로자들로부터 받았다가 퇴직후에 지급하는 "근로자복지기금"을 도입하며 전경련이 매년 기부하게될 기금1백억원으로 근로자복지 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특히 노동부는 근로자들의 근로의욕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위해 현재 20만명선인 "우리사주조합"가입 근로자를 2-3년내에 1백만명까지 확대하고 사내대학에서 2년이상 이수한 근로자에게 ...

한국경제 | 1991.05.20 00:00

... 내렸다. - 배는 저장물량이 줄면서 서울과 인천에서 13Kg(도매) 1상자에 1,000원-2,000원이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나 토마토는 물량증가로 전국적으로 1Kg(소매)에 100-400원이 내렸다. - 설탕(청백당)이 매기부진으로 서울에서 1포(도매)에 200원, 금이 청주에서 매기부진으로 3.75g(1t)에 1,000원이 각각 내렸으나 밀가루는 대전에서 물량감소로 3Kg(소매)에 50원이 올랐다. # 원자재류 - 에틸렌과 프로필렌이 나프타값인하에 ...

한국경제 | 1991.05.19 00:00

... 인근 잔디밭에서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 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져 이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박양을 치료해 온 병원측은 박양이 2-3일전부터 40도이상의 높은 열이 올라 호흡장애를 받아오다 이날 장기부전등과 폐신장 기능 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양대책위등은 장례일자와 방법등을 협의중이다. 한편 지난 18일 상오 분신자살을 기도, 이병원에서 응급치료중인 보성고등학교 김철수군도 상태가 나빠 극히 위독한 상태이다.

한국경제 | 1991.05.19 00:00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자해공갈단''으로 몰려 유죄를 선고 받았던 피고인이 뒤늦게 항소심에서 검찰의 강압수사부분이 인정돼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유현부장판사)는 16일 사기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항소한 택시운전사 김학동피고인 (39.서울 강동구 암사1동 476의26)에 대해 "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피고인의 진술은 자백의 임의성을 인정키 어렵...

한국경제 | 1991.05.16 00:00

일시 오름세0를 나타냈던 시중 금값이 매기부진에다 국제시세가 약세를 보임에 다라 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16일 명동등 금은방이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에서는 99.9% 순금이 3.75g당 1천원이 내려 4만 3천원 (가공료별도)을 형성하고 있고 75% (18K)와 58.5%(14K) 짜리도 1천원씩 내려 3만 6천원과 2만 9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도매시세는 99.9% 순금이 3.75g당 3만 6천 5백원의 낮은 시세를 나타냈다. 한편 ...

한국경제 | 1991.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