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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 작전을 포기하고 자제력을 발휘해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핵심 결의안은 이라크에서의 무차별적이고 무절제한 무력 사용을 금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인 시신 훼손 사건이 발생한 팔루자에대한 미군의 포위 공격에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이라크내 병원과 민간 건물, 종교 시설들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수백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고 성명은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밝히고 그러나 이들이 인질로 잡혀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독일 공영방송 ZDF는 바그다드 주재 독일대사관 경비지원을 위해 파견되던 독일 대테러부대 GSG-9 소속원 2명이 암만-바그다드 고속도로의 팔루자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납치됐다고 이라크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도시 아르빌의 적신월사 총재 부부가 이날 북부 모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적신월사가 밝혔다. 적신월사는 바르잔 오마르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스톨더 소장은 "우리가 저항세력을 축출하고 진정한 재건, 구호 업무가 시작되면 이라크 대중은 매우 고마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군이 반미 시아파 지도자 목타다 알 사드르에 대해 강경한체포 작전에 나선 점이나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을 공격한 점 등을 들어 이미 미국이이런 쪽으로 방침을 정리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최소한 시아파민병대가 장악한 남부지역의 통제권을 되찾고 팔루자에서 미국인 4명을 살해한 범인들을 찾아내 처단해야 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연합군과 수니파 저항세력 간 최대 접전지역인팔루자 인근에서 8일 밤 살해된 영국인 마이클 블로스(38) 씨는 영국 공수부대 장교출신으로 미국 사설 경호회사에 소속된 경호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마이클 씨는 팔루자 인근 마을 `히트(Hit)'에서 전력선로를 보수 중이던 전기회사 직원 3명을 경호하다 이라크 저항세력의 기습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아버지 피터 블로스(72) 씨는 BBC 라디오와 한 회견에서 아들 마이클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 주둔 미군은 사담 후세인 정권전복 1주년이 되는 9일 저항세력이 장악한 남부 쿠트시에 진입, 시 대부분을 재장악했다. 그러나 미국이 지명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들중 일부가 미군의 팔루자 공세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 반발하는 가 하면 이라크 과도정부 각료들이 잇따라 사임을 발표,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이슬람 단체가 일단의 외국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히고 미군의 철수를요구하는 등 납치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 전황= 미군은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 팔루자에 대한 미군의 초토화 작전으로이라크 민간인 400명 이상이 숨지고 1천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합군이 지명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 위원과 각료 다수가 반미 대열에 합류해 파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9일까지 2명의 과도통치위 각료들이 사임했고 4명의 위원들이 사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으며 수니파 고위 정치지도자인 아드난 파차치 위원이 팔루자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는 등 미국의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는 10일 미군과 이슬람 저항세력에 대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과도통치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양측에 대해 즉각 휴전하고 아울러 특별히 팔루자 등 전투지역의 상황을 정치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4.04.10 00:00

미군 주도의 연합군에 의해 포위된 이라크 팔루자에서미군과 이라크 저항세력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지난 4일간 최소 28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병원 소식통이 8일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중장은 지난 7일 이슬람 사원에 대한미군의 공격에 대해 저항세력이 미군병사들에 대한 공격용으로 사원을 이용하는 바람에 (사원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수밖에 없었다고 옹호했다. 한편 폴 브리머 미군정최고행정관은 `시아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 주둔 연합군과 이라크 저항세력간교전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해병대는 9일 팔루자 주민들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과 희생자 시신 수습을 위해 90분간 공격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앞서 폴 브리머 미군정 최고 행정관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들과 현지 이슬람 지도부및 저항세력 지휘부간 협상을 위해 팔루자에 대한 6일간의 공세를 중단한다고밝혔으나, 결국 공격재개 명령후 해병대가 로켓추진 류탄(RPG)을 발사하는 모습이목격되는 등 팔루자 공세를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공격을 특기로 하고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미군중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합군이두 도시를 탈환하고 이들 민병대를 분쇄하기 위해 '단호한 칼'(Resolute Sword)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루자 교전 미군은 F-16 폭격기를 동원, 수니파의 거점인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들에 무차별폭격을 퍼부었으며 이틀간의 전투에서 10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 저항세력과 미 해병대와의 교전으로 해병대원 1명이 숨졌으며 이로써 ...

연합뉴스 | 200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