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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위, '공안기관 프락치' 제보받는다

... 프락치 제보 활성화를 위해 80년대 대학에 다녔던 이른바 `386 세대'와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운 인터넷 사이트에 프락치 제보 배너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또 특정 의문사 사건 해결에 결정적 증거가 되는 프락치관련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의문사위 홈페이지(www.truthfinder.go.kr)에 접속해 제보하면 되고 우편 접수,전화(☎02-3703-5965∼9) 접수도 ...

연합뉴스 | 2003.10.12 00:00

泰총리 "소로스, APEC정상회의 방해활동 NGO 자금줄 역할"

...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싶어하는 NGO들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태국 언론이 12일보도했다. 탁신 총리는 소로스가 APEC 방콕 정상회의를 엉망으로 만들고자 하는 여러 NGO들의 주요 자금지원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지목했다고 태국 언론은 전했다. 탁신 총리는 태국 국민이 "6년전 소로스가 태국 바트화에 대해 저질렀던 행위를 쉽고도 빠르게 잊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소로스가 고상한 척 하려 애쓰는 `죄인'이라고 매도하면서 "어떤 ...

연합뉴스 | 2003.10.12 00:00

강남지역 기존 주택담보대출도 축소 추진

... 물려 매물을 늘리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경부는 특히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강남 지역에 아파트를 산 투기성 매입자대부분이 단기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단기 대출을 이용해 고가 주택을산 사람들에게 더 큰 부담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이와 함께 부동산에 몰려 있는 부동 자금이 증시 등 자본시장으로 돌려질 수 있도록 각종 신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자금의 증시 유입 방안은 배당소득에 ...

연합뉴스 | 2003.10.12 00:00

임대사업자제도 '형평성' 논란

서울지역 주택 임대사업자들이 1인당 평균 27.4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등록세와 취득세 감면 등 임대사업자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실수요자인 1가구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대폭 올리는 시점에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임대사업자들에게 각종 세제혜택을 주는 건 형평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행정자치부에 ...

한국경제 | 2003.10.12 00:00

[오형규의 '월요경제'] 안개속 정치…꼬이는 경제

세상이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역사에 몰두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TV에선 사극 전성시대다. 고려 무신난이 배경인 '무인시대', 궁중요리사들 이야기 '대장금', 광해군때 후궁 김개시를 다룬 '왕의 여자', 사극 단골소재인 '장희빈' 등. 극장가도 마찬가지다. 개봉 첫 주말 1백만 관객 돌파기록을 세운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계백과 김유신이 걸쭉한 사투리로 맞서는 '황산벌'에다 개봉 예정작 '천년호' '낭만자객'까지 사극 홍수다. 지난 ...

한국경제 | 2003.10.12 00:00

[정선경의 '센스있는 재테크'] 도로인접ㆍ개발가능한 땅 골라라

... 땅을 사면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이 정확한 경계 정보를 발표가 나기 전에 입수하긴 어렵습니다. △ 정선경 =기획부동산이 뭔가요. △ 진 대표 =넓은 땅을 매입한 뒤 이를 잘게 쪼개 개미투자자들에게 파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수십명의 직원을 두고 주로 전화를 통해 마케팅합니다. 보통 매입 원가에 서너배씩 붙여 개미들에게 넘깁니다. 지방 땅일수록 기획부동산의 장난이 심합니다. 수도권 땅은 가격 정보가 많이 공개돼 있지만 지방땅은 가격 ...

한국경제 | 2003.10.12 00:00

매수 실종…부동산 거래 올스톱 .. '메가톤급' 정부 추가대책 발표 임박

...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값의 하락세 반전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영진 사장은 "정부의 추가대책 발표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시장분위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면서 "아파트를 여러채 보유하고 있거나 융자를 받은 사람들이 심리적 부담감을 느껴 추가대책 발표 이전에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주부터는 가격하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12 00:00

[천자칼럼] NQ(공존지수)

많은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로 소위 3연(緣)이라고 하는 학연·혈연·지연을 거론한다. 세간에서는 이 연을 '빽' 또는 '줄'이라 일컫는데 그 부작용은 적지않은 게 사실이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취직이나 승진,입찰,새 사업 진출 등에 연줄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렇다 보니 잘못되는 모든 일을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돌리기보다는 타인 및 주위환경의 탓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03.10.12 00:00

노대통령 시정연설 어떤내용 담나

... 청와대 관계자들은 "노 대통령이 지난 10일과 11일 잇따라 기자회견을갖고 재신임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힌 바 있는 만큼 간략한 설명 수준의 언급만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11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한사람이 중간에 희생해도 한국정치가 바로갈 수 있으면 임기 5년을 다 채운 것보다 더 큰 진전이라는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처럼 정치개혁 의지를 거듭 밝힐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지난 4월 국회 국정연설에서도 "특정정당이 특정지역에서 ...

연합뉴스 | 2003.10.12 00:00

조선족 동포, 집단 '중국국적 포기' 선언

... 일반 귀화를해야 한다. 일반 귀화는 5년 연속 국내에 체류하고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하며, 초등학교고학년 수준의 국어, 상식, 역사에 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조선족 중 한중 수교 전인 92년 10월 입국했고 생활이 안정된 사람들은 법무부심사를 거쳐 국적을 취득할 수 있지만 실제로 국적을 취득한 경우는 드물다.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국내 체류 기간이 짧은 데다 경제적으로도안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목사는 ...

연합뉴스 | 2003.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