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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 내년 5월14일 결혼식 거행

... 된데 기쁨을 느낀다"고밝혔다. 프레데릭 왕세자와 도널드슨의 약혼은 2주 전 발표됐으나 덴마크 헌법에 따라왕실과 내각의 협의를 거쳐 승인받음으로써 약혼 사실 및 결혼식 일정이 이날 공식발표된 것이다. 현지시각으로 이날 정오 두 사람이 코펜하겐의 아말리안보르궁(宮)의 발코니에모습을 나타낼 예정인데 이들 커플을 직접 보기 위해 수만명의 군중이 궁에 운집했다. 왕세자 커플은 이어 마르그레테 2세 여왕 등 왕실 관계자, 도널드슨의 부모 등과 코펜하겐에서 북쪽으로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사양산업' NO!, 잘 나가는 `전통제품'

...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올해 117만달러, 내년 863만달러, 2005년에 2천82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캐나다 무선호출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삐삐'의 인기는 북미에서는 우리와 달리 휴대전화를 받는 사람도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받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고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들에게 무선호출기를 장려하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급격히 세를 불린 양문형 냉장고에 밀려 자리가 위태로운 기존 `톱 마운트' 방식의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정부, 주택담보대출한도 하향조정 검토

... 분석하면서 가장 합리적이면서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양가 규제는 수요 억제보다 공급 억제책으로 작용할 수 있고 공급을 위축시켜 결국 가격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원가를 낮춘다고 사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 규제책 도입에 신중한 입장임을 보여줬다. 최 장관은 이밖에 "현재의 집값 상승은 고금리에 익숙한 국민이 저금리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교란현상으로 뒤집어보면 위험한 수준으로 과도하게올랐다는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여성 중견탤런트 명예훼손 기자 등 기소

서울지검 형사7부(최교일 부장검사)는 8일 중견여성탤런트 K씨 남편과 금전거래가 있던 사람이 `K씨 남편이 돈을 안 갚는다'는 취지의 거짓주장을 한 것을 기사화해 K씨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모 스포츠신문 기자 김모(27)씨와 편집국장 김모(57)씨를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K씨 남편과의 채권.채무관계가 해결됐음에도 돈을 받지 못했다는 허위사실이 기사화 되게끔 인터뷰에 응하고, 공공장소에서 K씨 부부를 비방한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세계 기술경영자' 포럼] 발표:제3세션 '기업ㆍ대학의 기술경영전략'

... 바이엘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회사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 라일랜드 영 3세 텍사스 A&M대 교수 =선진국에서도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각종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러나 박테리아 질환 치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새로운 항생물질을 개발하더라도 박테리아의 내성 강화로 인해 신제품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규모 지역 연구소나 기업에서 새로운 항생물질을 전담 ...

한국경제 | 2003.10.08 00:00

"암세포 공기노출 급속확산", 근거없다

...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었느냐는 질문엔 친구 또는 가족에게서 들었다거나 풍문으로 들었다는 모호한 대답도 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67%가 백인, 27%가 흑인이었고 평균연령은 60세,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는데 이 이야기를 믿는다는 사람은 흑인이 60%가 넘고 백인은 29%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사람은 흑인이 19%, 백인이 5%였고 의사가 아니라고 설득해도 안받겠다는 사람은 흑인이 14%, 백인 5%로 흑백간에 커다란 차이가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美법원 "FTC 전화판촉 규제 일단 계속"

... 비헌법적으로 차별하는 것이라고 판결했으나 FTC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FTC의 현 조치에 자선을 요청하는 전화판촉은 포함되지 않는다. FTC는 이 판결로 고등법원이 이에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화판촉을 하는 기업이나 사람들에 대해 건당 최대 1만1천달러의 벌금을 물릴수 있게됐다. 현재 FTC에 텔레마케팅을 거부하기 위해 등록된 전화번호는 5천100만개에 달한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

연합뉴스 | 2003.10.08 00:00

통외통위, `송두율' 공방 계속

...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송씨 입국의 배후라며 실명을 거론한 데 대해 "제1당의 중진이라는 하는 김 의원이 근거를 대지 않으면서 국정원 기조실장, NSC 사무차장이 송 교수를 기획입국시켰다고 얘기했는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부서인데 그런 근거없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대담히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용갑 의원은 이 의원 질의전에 회의장을 이탈, 두 사람간 직접적 충돌은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이창동장관, "송두율 사건 왜 논란되는지 모르겠다"

... 기자간담회에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거리를 두고보면 (사건의 본질이) 제대로 보이는 것 아니냐"며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당시 독일에서는 송씨 같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지 않겠느냐"며 "일주일 이상 언론이 송씨 사건을 크게 다루고 있지만 분명하게 드러난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언론이 파헤칠수록 국민은 오히려 더 헷갈린다"며 "국무회의에서는송씨 관련 내용이 한차례도 거론된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日서 첫 한국어 교육능력시험 실시

... 불문하고 응시할 수 있다. 재단측은 그간 한국에서만 2차례 시험을 실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시험대상지역을 일본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번 일본내 시험을 주관하는 `KELI 한국어 연수센터'측은 "일본에서 한국어를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한국에 가서 시험을 봐야 했는데, 앞으로는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어 학습자가 많은 일본에서 시험이 치러지는데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