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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감시대] (120) 제1부 : 1997년 가을 <11> '여인의 초상' (12)

      ... 정치인들은 진정한 의리란 자신의 무덤을 파는 도구라고 여기고. 기업인? 철저히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의리란 지저분한 위선에 불과하고. 고급관료? 그들에게 있어 의리란 받은 혜택에 대한 반대급부에 다름 아니고. 샐러리맨과 근로자? 생활에 너무 급급해 의리를 생각해볼 여유가 없고... 이 시점까지 생각해본 진성호는 아직도 의리가 중요시되는 부류가 깡패세계 이외에 또 있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서민계층이다. 그리고 서민들의 의리를 이용하는 자들이 바로 ...

      한국경제 | 2000.07.22 00:00

    • 9월부터 최저임금 월 42만1490원 .. 현재보다 16.6% 올라

      ... 9월1일부터 2001년 8월말까지 적용될 최저임금을 현재보다 16.6% 오른 1천8백65원(시간급)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를 일당(8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1만4천9백20원이며 월 급여(2백26시간 기준)로는 42만1천4백90원이 된다. 위원회는 5인이상 사업체 근로자 5백36만6천7백58명의 1.83%인 9만8천1백30명이 이번에 인상된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07.22 00:00

    • 비과세 신탁상품 농특세 면제 .. 국회 재경위 소위 결정

      ... 하고, 유사상품을 신설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도 붙여 재경위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소위는 또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대한 이자소득 공제한도를 현행 1백80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확대적용키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에따라 근로자들이 국민주택을 취득할때 세액공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소위는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골자로 하는 "금융지주회사법"도 심의했으나 지주회사 민영화 규정을 놓고 여야가 절충에 실패, 24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김형배 기자 khb@...

      한국경제 | 2000.07.22 00:00

    • [호화사치 242명 '특별 세무조사'] '일부계층 호화사치생활/과소비 실태'

      ... 이는 전체 수입증가율 48%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또 사치 소비 풍조가 젊은 층, 저소득층 등 사회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퍼저가고 있다. 1.4분기 골프장 입장객이 총 1백51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4% 증가한 점이나 경마장 입장객이 이 기간에 7.5% 늘어 2백65만명에 달한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소비성향 조사에서도 올 1.4분기가 82년 최고치로 나타났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07.21 00:00

    • 실업률 3.6%...IMF후 최저 .. 통계청 6월 동향

      ...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자 수는 2천1백39만명으로 전달보다 4만1천명(0.2%)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2만1천명(0.8%), 건설업이 1만1천명(0.7%) 증가했고 제조업은 1천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 비중은 47.1%와 34.4%로 각각 0.1%포인트와 0.4%포인트 높아진 반면 일용근로자는 18.5%로 0.4%포인트 낮아졌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07.21 00:00

    • 최저생계비미만 저소득층, 의료혜택도 "무료"

      ... 외의 장소에서 출산을 할 경우에도 그 급여에 상당하는 비용을 요양비로 지급하도록 했다.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제한도 폐지해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연중 언제라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무회의는 또 자식 등 부양의무자가 일용근로자 또는 행상인 경우와 본가 처가중 한쪽 부모 또는 중증장애 자녀를 부양해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 최저생계비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양의무자가 행방불명,징집 및 소집,교도소 등 시설수용,해외이주 등의 상태이거나 부양을 기피 또는 ...

      한국경제 | 2000.07.19 00:00

    • 건설현장 산업재해 "폭증"

      올들어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다치거나 숨진 근로자는 4천3백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6백61명보다 18.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근로자중 재해를 당한 근로자가 차지하는 백분율인 재해율도 0.24%로 전년 동기의 0.18%보다 33.3% 높아졌다. 이기간중 전체 산업의 재해율은 0.2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25%보다 16% 상승했다. ...

      한국경제 | 2000.07.19 00:00

    •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 '동방곤포' .. 경영 공개 근로자 의견 수렴

      [ 박철 대표/이홍섭 사원대표 ] 창원시 팔용공단에 위치한 동방곤포의 회사분위기가 올해부터 크게 달라졌다. 최근 회사측이 열린경영 설명회를 개최,회사의 속사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경영실적 공개와 근로자의견이 수렴됐다. 지난해까지만해도 회사의 입장을 간단히 설명하고 행사를 마쳤던 모습과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회사측은 우선 21세기에는 목재포장상자 부문에서 국내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슬로건도 "화합,성취,행복,21세기 동방곤포"로 ...

      한국경제 | 2000.07.18 00:00

    • 파견근로자 86% 고용보장

      파견근로자제도 시행 2년째를 맞아 파견기간 2년 제한 규정을 처음 적용받아 실직위기에 내몰렸던 파견근로자들중 86%가 고용을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7일 파견기간 제한규정에 따라 지난 6월말 파견근로 계약이 끝난 5천8백39명에 대한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6%인 5천25명이 사용업체에 직접 고용되거나 다른 곳에 파견돼 일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용이 유지된 5천25명의 경우 고용 형태별로는 정규직(3백95명), ...

      한국경제 | 2000.07.18 00:00

    •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 '한솔포렘' .. '김재삼 근로자 대표'

      사원들은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를 맞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회사와 근로자가 올바른 방향에서 서로 이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인 명제임을 사원 모두가 알고 있다. 이에따라 사원들은 회사가 실시하는 열린경영및 참여경영에 적극 동참하면서 자아실현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원 개개인은 물론 회사와 동반자적 위치에서 경영실적과 진행 과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활기찬 조직분위기가 형성되고 사원들은 자연스럽게 회사를 ...

      한국경제 | 2000.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