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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5일 오전 고 건(高建) 총리후보자 인준동의안과 대북송금 특검법 처리 문제를 놓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국회 앞마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취임식 식전행사가 ... 수석부총무 등은 박관용(朴寬用) 의장을 찾아가 "한나라당이 인사에 관한 안건을 먼저 처리키로 한 합의와 관행을 깨고 특검법을 먼저 처리하려 하지만, 국회법77조의 의사일정 변경 조항은 임의조항"이라며 인준동의안 우선 처리를 박 의장에게요청했다.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 본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 후보자 ... 가운데 윤덕홍 대구대 총장이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 법무부 장관에 강금실 민변 부회장, 국방부 장관에 조영길 전 합참의장, 행자부 장관에 김두관 전 남해군수,과학기술부 ...

한국경제 | 2003.02.25 00:00

...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특검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본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관련기사 A3,5면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 가운데 윤덕홍 대구대 총장이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법무부 장관에 강금실 민변 부회장,국방부 장관에 조영길 전 합참의장,행자부 장관에 김두관 전 남해군수,과학기술부 장관에 ...

한국경제 | 2003.02.25 00:00

여야는 25일 고 건(高 建) 총리 지명자 임명동의안과 대북송금 특검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막판 대치를 계속했다. 여야는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두 차례 총무회담을 갖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한나라당의 '선(先) 특검법안-후(後) ... 총무가 "민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의사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국회법 원칙대로 안건을 처리하는데 훼방을 놓으면 민주당 책임"이라며 강공을 주문했고, 심재철(沈在哲) 의원도 "우리가 병역문제로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민주당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25일 "한나라당은 국회의 오랜 관행을 깨고 의사일정변경안을 제출하면서까지 특검법과 임명동의안을 연계시키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우리가 제안한 분리처리안을 수용하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이같은 작태는 새 정부 출범에 재를 뿌려보겠다는 심보이며 두번의 대선패배에 대한 분풀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오로지 당리당략을 위해 국정파행을 초래하고 국익도 민족도 포기한 채 새 정부 첫날 또 발목잡기를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 건(高建)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대북송금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입장이 맞서 본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 오후 5시 이후로 연기하면서까지 절충을 시도했으나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선(先) 특검제법안-후(後) 총리인준안 연계처리'를 시도했으나 민주당은 `총리 인준안을 먼저 처리한뒤 특검법안은 26일 이후 논의하자'고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초과지원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특별감사를 받은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아남반도체 보유주식 4.7%(580만주 가량)를 장내 매각한다. 동부그룹은 "금융감독원의 특검결과 아남반도체 인수과정에서 금융 계열사가 승인절차 없이 9.7%의 지분을 획득한 것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만큼 문제가 된 4.7% 지분의 장내 매각을 곧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상 금융계열사는 기업인수시 5% 이상 지분을 취득할 수 없도록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본회의에서 총리인준안을 처리한 뒤 대북송금 사건 관련자들의 국회증언 등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되 미흡할 경우 특검 도입 여부를 검토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선(先) 특검법안, 후(後) 인준안 처리' 방침을 고수하면서 24일 ... 선 국회 진상규명, 후특검안은 시기적으로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특검기간 등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한다면 특검법 내용을 논의할 용의가 있으나 협상은 법안내용에 국한될 것이며 처리시기는 ...

연합뉴스 | 2003.02.24 00:00

... 등에는 신축적으로 응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절충 결과가 주목된다.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특검기간 등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한다면 특검법 내용을 논의할 용의가 있으나 협상은 법안내용에 국한될 것이며 처리시기는 ... 박종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제와 관련해 민주당 측이 5개항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특검의 명칭을 대북송금의혹, 기간은 최소한 4개월 그리고 특검의 수사결과를 법사위가 아니라 비공개인 정보위에 보고하는방안이 ...

연합뉴스 | 2003.02.24 00:00

... 특검제 처리시기가 어떻게 정리될지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검제 충돌하나=한나라당은 대북송금이 실정법 위반으로 2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이미 특검법안을 인준안에 앞서 처리하자는 ... 여부는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박 의장은 이날 "25일 인준안을 처리하고 26일 특검제 법안을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외형적으로 강행처리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분리처리 ...

한국경제 | 2003.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