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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김용갑 "가스폭발하는 줄 알았다"

... 알았다".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은 13일 국회 산업자원위의 가스안전공사 국감에서 같은 당 박순자(朴順子) 의원이 갖고 들어온 고압가스 용기를 본 뒤 이같은 농담을 던져 좌중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국감 때 박 의원이 도암댐 수질악화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동료의원들의 책상에 한컵씩 올려놓은 '댐 물'을 녹차로 잘못 알고마시는 해프닝을 벌인 바 있다. 한마디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 셈. 박 의원은 1ℓ 이상 ...

연합뉴스 | 2004.10.13 00:00

"원전건설 지연으로 4조6천억 손실"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 등 4개의 원전 건설이 지연되면서 4조6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자원위 박재완(朴宰完.한나라당) 의원은 9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개 원전건설이 늦춰지면서 지난 9월말까지 총 사업비 9조6천306억원의 48.5%에 해당하는 4조6천737억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추산한 손실액은 사업공사비 손실과 전력판매 결손, LNG 대체발전으로 ...

연합뉴스 | 2004.10.09 00:00

[국감현장] "우리가 무슨 향응받았나"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8일 열린 국회 산업자원위의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기장군 관공서 관계자들이한수원측으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민노당 조승수(趙承洙) 의원의 발언에 대해 기장군의회 의원들이 강력 항의, 10여분간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감질의에서 "한수원측이 2001년 3월에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주민 및 관공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사비와 관광유흥비 명목으로 4천100여만원을 쓰는 등 최근까지 ...

연합뉴스 | 2004.10.08 00:00

"발전중단 도암댐 4년간 운영비 330억여원"

... 4년간330억여원의 운영비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순자(朴順子) 의원이 8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에 따르면도암댐은 2001년 3월 17일 발전이 중단됐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331억9천600만원의 운영비를 사용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수원에서 관리하는 댐 10곳의 운영비 2천237억2천100만원의15%에 해당된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

연합뉴스 | 2004.10.08 00:00

[국감현장] "그 물 마시지 마세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8일 한국수력원자력㈜에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이 `쥐가 마시고 죽었다'는 물을 마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의 물은 이날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된 국감을 위해 같은당 박순자(朴順子) 의원이 강원도 도암댐의 수질이 극히 나쁘다며 동료의원들도 심각성을 느껴보라는 차원에서 이 댐에서 떠와 책상위에 올려놓은 것. 맹형규(孟亨奎.한나라당) 위원장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유리컵에 ...

연합뉴스 | 2004.10.08 00:00

"폭우시 한강수계 댐 3곳 붕괴위험"

... "기상이변으로 재조정된 최대 강우량을 적용할 경우 팔당댐과 의암댐, 청평댐 등 한강수계 댐3곳이 홍수로 물이 넘쳐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이들 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를 인용,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팔당댐의 경우 최대 강우량인 48시간안에 583㎜의 비가 내릴경우 수위가 댐 저장 최고수위(30.54m)보다 8.46m 높은 ...

연합뉴스 | 2004.10.08 00:00

목소리 커지는 이해찬총리

...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두고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라며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문제에 대해선 "지난 17년동안 표류하면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느낌이 든다. 단순히 한국수력원자력의 보고만 듣지 말고 총리실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 이번주 안에 핵폐기물이 얼마나 나오고 언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달 중순 이전에 매듭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04.09.20 00:00

과기부 "월성2호기 중수누출 피폭자 안전 이상없어"

... 이번 중수누출 사고로 최대 피폭자의 피폭량은 0.05밀리시버트(m㏜)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규정한 피폭자의 최대 방사선 피폭선량 50밀리시버트의0.1%에 불과해 안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당시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8명이 작업중이었으며 추가로 2명이 냉각재 밸브를 잠그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고 나중에 17명이 제염을 위해 투입됐다고과기부는 밝혔다. 또 월성원전 2호기에 사용되는 중수는 모두 208t으로 이중 누출된 3t중에서 8.2㎏이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한국실험은 '평화적 핵연구' 문제점 드러낸 사건"

... 어렵다"고 감시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저널은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등이 잇따라 "에너지원의 다변화"를 명분으로 핵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인 것이 바람직한지 논란도 일고 있다면서한국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들 국가의 핵발전 사업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의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에 제동을 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연합뉴스 | 2004.09.17 00:00

[원전센터 선정 또 무산위기] 2006년 폐기물 포화…전력난 우려

...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원전센터 건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서둘러왔다. 원전 생산을 맡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각 발전소별 사용후 연료 저장량은 작년 말 현재 6천5백88t으로 총 저장용량의 67.2%에 이르렀다. ... 추정된다. 이어 월성은 2009년,영광과 고리는 각각 2011년과 2014년에 저장 용량이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임시방편으로 저장고의 용량을 늘리고 추가 저장고를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

한국경제 | 2004.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