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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은 사담 후세인 정권전복 1주년이 되는 9일 저항세력이 장악한 남부 쿠트시에 진입, 시 대부분을 재장악했다. 그러나 미국이 지명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들중 일부가 미군의 팔루자 공세 중단을 촉구하며 강력 반발하는 가 하면 이라크 과도정부 각료들이 잇따라 사임을 발표,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이슬람 단체가 일단의 외국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히고 미군의 철수를요구하는 등 납치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 전황= 미군은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밝히고 그러나 이들이 인질로 잡혀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독일 공영방송 ZDF는 바그다드 주재 독일대사관 경비지원을 위해 파견되던 독일 대테러부대 GSG-9 소속원 2명이 암만-바그다드 고속도로의 팔루자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납치됐다고 이라크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도시 아르빌의 적신월사 총재 부부가 이날 북부 모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적신월사가 밝혔다. 적신월사는 바르잔 오마르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미군 주도의 연합군에 의해 포위된 이라크 팔루자에서미군과 이라크 저항세력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지난 4일간 최소 28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병원 소식통이 8일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중장은 지난 7일 이슬람 사원에 대한미군의 공격에 대해 저항세력이 미군병사들에 대한 공격용으로 사원을 이용하는 바람에 (사원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수밖에 없었다고 옹호했다. 한편 폴 브리머 미군정최고행정관은 `시아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 주둔 연합군과 이라크 저항세력간교전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해병대는 9일 팔루자 주민들에 대한 구호물자 전달과 희생자 시신 수습을 위해 90분간 공격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앞서 폴 브리머 미군정 최고 행정관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들과 현지 이슬람 지도부및 저항세력 지휘부간 협상을 위해 팔루자에 대한 6일간의 공세를 중단한다고밝혔으나, 결국 공격재개 명령후 해병대가 로켓추진 류탄(RPG)을 발사하는 모습이목격되는 등 팔루자 공세를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시아파간 뚜렷한 연계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수니파 저항세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후세인 정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트당 잔당을 중심으로 수니파 저항세력이 형성됐으나 이제는 라마디, 팔루자 등지의 수니파 부족장들이 대거 반미 투쟁에 가세함으로써 수니파 전반으로 저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라크에서 양대 세력 모두로부터 저항에 직면하는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 주둔 연합군과 과격시아파 저항세력간 교전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5일째 포위중인 팔루자에서 9일(이하 현지시간)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시작됐다고 AFP통신 기자가밝혔다. 탈출행렬속의 주민 대부분은 미군과 수니파 저항세력간 교전을 피해 식량과 의약품등이 든 작은 가방을 들고 뒷골목을 통해 남쪽 인근 나이미야 마을로 향하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팔루자 시내 저항세력들은 주민들에게 연합군에 협력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미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그동안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을 지지해온 중간층이 찬성대열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라이스 보좌관의 증언이 클라크 증언 이후 백악관의 수세를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팔루자 충격'에 이어 이라크 저항세력의 전면 봉기 양상으로까지 비쳐지는 이라크 현지 상황이 라이스 증언을 압도하는 무게로 부시 대통령의 `전시 대통령' 지도력을 흔들고 있기때문이다. 더구나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내는 데 실패한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공격을 특기로 하고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미군중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합군이두 도시를 탈환하고 이들 민병대를 분쇄하기 위해 '단호한 칼'(Resolute Sword)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루자 교전 미군은 F-16 폭격기를 동원, 수니파의 거점인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들에 무차별폭격을 퍼부었으며 이틀간의 전투에서 10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 저항세력과 미 해병대와의 교전으로 해병대원 1명이 숨졌으며 이로써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주둔 미군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중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합군이 도시를 탈환하고 민병대를 분쇄하기 위해 '단호한 칼(Resolute Sword)' 작전에 돌입할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이날 F-16 폭격기를 동원, 수니파의 거점인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들에무차별 폭격을 퍼부었다. 저항세력과 미 해병대와의 교전으로 해병대원 2명이 숨졌으며 이로써 팔루자에서 사망한 미 해병대원은 5명으로 늘었으며, 미 해병대의 작전으로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300여명의 이라크인이 사망했고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저항세력의 충돌이 확산되면서 치안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가 무시되기 일쑤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8일 이라크 저항세력에 억류됐다 풀려난 목사 일행은 지난 5일부터 팔루자지역에 대한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요르단 암만과 바그다드를 잇는 고속도로가 폐쇄된 상황에서 이라크 입국을 자제해 달라는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측의 통보를 직접받고도 이를 묵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9일 "이번에 ...

연합뉴스 | 200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