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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김영삼대표가 23일 민자.민주양당대표회담을 공식 제의하고 나섰고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연내 단체장선거보장없이는 회담에 불응한다"는 종래입장에서 다소 신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한달 이상 지속된 경색정국이 새로운 ... 국회정상화문제등에 관해 논의하자고 전격 제의했으며 민주당 김대표는 "단체장선거문제를 논의한다는 조건이라면"이에 응할수있다는 입장을 취해 양김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대변인은 이날 "더 이상 정치를 표류시킬수없고 국민들의 국회정상화 ...

한국경제 | 1992.07.23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23일 민주당의 김대중대표에게 정국교착상태를 풀기위해 양당대표회담을 열자고 공식제의했다. 김대표는 이날 "3당대표회담의 성사가능성이 없어진 마당에 책임있는 두정치지도자가 만나 정치현안이나 민생문제등을 ... 민주당측은 23일 확대주요간부회의에서 논의, 수락여부를 결 정키로 했으나 기본적으로 양김회담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 3당은 이날오후 국회에수 박준규국회의장초청형식으로 총무 회담을 갖고 개원국회회기말인 ...

한국경제 | 1992.07.23 00:00

... 교착상태가 장기화 할 전망이다. 문만 열어 놓고 회의 한번 없는 국회는 오는 28일 자동폐회될 것이 틀림 없으며 여야의 정국주도권 다툼 은 자칫 9월 정기국회 전후까지 계속될 조짐이다. 집권당인 민자당과 원내 제2당인 민주당과의 대화는 공식이건 비공식 이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교착정국의 단초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문제에 대한 자당의 입장에서 단 한치의 양보틈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자당의 김영삼,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담을 ...

한국경제 | 1992.07.22 00:00

국방부는 정보사부지 사기사건과 관련,빠르면 검찰의 공식수사결과 발표 직후인 24일 최세창 국방부장관 명의의 사과성명을 내기로 했다. 최장관은 사과성명에서 이번사건의 주범이 전 합동참모본부 간부인 김영 호씨였으며,국방부 합동조사단의 늑장수사로 인해 사회적 파문이 컸다는 점에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22일 "검찰발표가 끝나는 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7.22 00:00

법원과 법무부가 도입을 추진중인 ''구속영장실질심사제''에 대해 변호사 단체가 반대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변협(회장 김홍수)은 22일 법무부가 마련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중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의 도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법무부에 공식 통보했 다.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란 법관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피의자를 직 접 불러 심사하는 제도로 그동안 서류에 의한 영장발부의 폐단을 방지하 기 위해 법원측이 강력히 요청해왔다.

한국경제 | 1992.07.22 00:00

... 하고 자신있게 시합에 응하겠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부부가 19일(현지시간) 이곳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공식 ID카드를 발급받고 올림픽 가족으로 합류. 국왕부부는 이날 오전 선수촌 등록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등록을 ... 왕비가 신분증을 발급받기위해 사진촬영에 응하기는 난생 처음이었다고. 바르셀로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대회의 각종 입장권 3백90만장중 80%를 판매하는 당초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입장권 판매책임자인 오리올 세라씨는 4만6천페세타(미화 ...

한국경제 | 1992.07.20 00:00

...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것인지등 모든 문제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말해 정부와 현대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비공식적 논의가 있을것임을 시사. 김대표는 또 "총선이 끝나고 이 시간까지 국회가 원구성도 못한채 오랫동안 공전되고 ... 정주영대표와 김영삼민자당대표간의 양당대표회담을 앞두고 당직자간담회와 최고위원 고문단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의 입장을 논의했으나 국회운영문제를 놓고 당직자들간에 의견이 엇갈리는등 민주당과의 "야권공조"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 ...

한국경제 | 1992.07.20 00:00

... 이를위해 남북한이 긴밀하게 협조키로 합의했다. 김부총리는 이날 최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최부총리의 평양방문을 공식초청했다.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기획원방문에 이어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등을 차례로 돌아본뒤 ... 구체적인 경협사업의 추진에 관해서는 북한측이 고위급회담에서의 합의 이전이라도 남포공단등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을 제시한 반면 우리측은 핵문제등 현안타결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견해차를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총리일행은 ...

한국경제 | 1992.07.20 00:00

... 정부관계자는 18일 "김달현부총리의 서울방문은 산업시찰을 통해 우리 경제실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게 주목적이고 공식적인 협상은 하지 않기로 했으나 감북경협사업에 관한 우리측 기본입장을 계속 전달하고 사 안별로 협력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부총리가 정부차원의 초청을 받아들여 공식방문에 나서게된 것은 남북경협이 그만큼 진전될 계기가 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종래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상호체제를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민자.국민 양당만의 국회정상화를 제의한데 대해 양당대표회담은 환영하면서도 국회의 부분정상화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 김영삼대표는 이날 제헌절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대표의 회담제의에대해 "나는 이미 누구와도 만날수 있다고 ...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다"며 양당대표회담 수용의사를 표명하면서도 부분정상화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당으로 부터 공식제의가 없지 않느냐"고만 언급. 그러나 황인성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당내인사중 상당수가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

한국경제 | 1992.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