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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오 안드레오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정부는 1일 임기를 5개월 앞두고 조기해산하는 의회에 작별을 고했다. 이날의 의회해산 및 조기총선 실시 결정은 지난 수주동안 예상됐던 일로 의회내 정당간의 분쟁이 극도로 혼미한 상태로 빠져들어 조기총선만이 의회질서를 회복시키 는 유일한 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탈리아 하원은 이날 의회 해산에 대한 3일간의 토론 마지막날을 맞아 안 드레오티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2백42대 1백45로 가결시켰다. ...

한국경제 | 1992.02.02 00:00

민자당은 1일 오전 전국 2백37개지역의 공천자 전원을 확정 발표했으며 민주당도 1백78곳의 공천자를 발표, 14대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전열이 갖춰졌다. 민자당은 이날 공천에서 현역 지역구의원중 24명을 교체했으며 민주당도 9명을 탈락시켰다. 민자당은 이날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위원장 김윤환사무총장) 의 공천심사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의결한후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천자 전 원을 발표했다. 현역지역구의원중 낙천자는 건강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 체류중이던 정호용전의원이 1일낮 12시 40분 UA 807 편으로 귀국했다. 정씨의 이번 귀국은 빙모의 장례식에 참석키 위한 것이나 이를 계기로 영구귀국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14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결정한 바 없으며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현재로서는 출마 여부를 결정짓지 못했음을 밝혔다. 정씨는 또 국민당등 신당측의 영입교섭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민자당의 14대총선 공천자가 확정발표된 가운데 일부 공천탈락자가 중앙당의 공천결과에 불만, 탈당과 무소속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어 공천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충무.통영.고성에서 낙천한 최이호의원(전국구)이 31일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유성환(대구 서을) 조홍래(의령.함안) 김태룡전의원(대전 서.유성)등도 6일 탈당계 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 도봉병에서 낙천한 백영기당상무위원을 비롯,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노태우대통령은 1일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차관급)에 김유후 광주고검장, 총무수석비서관(차관급)에 김재열 전남성대골프장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영일 사정수석비서관과 임재길 총무수석비서관은 14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와 충남 연기에서 민자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임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6일 이들 신임 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사정수석 약력 서울(51세) 서울법대 서울지검검사 고검검사 서울.부산지검 차장검사 법무부기획관리실장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민자당의 14대총선 공천자가 확정발표된 가운데 일부 공천탈락자가 중앙당의 공천결과에 불만,탈당과 무소속출마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어 공천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충무.통영.고성에서 낙천한 최이호의원(전국구)이 31일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유성환(대구 서을) 조홍래(의령.함안) 김태룡전의원(대전 서.유성) 등도 6일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 도봉병에서 낙천한 백영기당상무위원을 비롯 이번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민자당과 민주당이 1일 14대총선에 나설 공천자명단을 각각 발표,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민자당은 이날 2백37개 전지역구 공천을 완료했고 민주당은 1차로 1백7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자를 발표한데 이어 나머지지역은 계파간조정및 영입작업을 계속,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양당은 설날연휴를 보낸뒤 오는 10일께부터 지구당개편대회에 들어가는등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게 된다. 이날오전 열린 임시당무회의에서 공천심사위와 당수뇌부가 조정한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여야는 1일로 민주당의 일부지역을 제외한 14대총선 지역구 공천을 매듭 지음에 따라 각각 내주에 전국구후보 인선작업에 착수, 늦어도 이달 중하순 까지는 매듭지을 방침이다. 여야는 특히 전국구에서는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나 전국구 의석이 75석에서 62석으로 줄어든데다 지역구 공천과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계파간 이 견대립이 심할 것으로 보여 상당히 진통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설연휴가 끝나는 6일부터 구체적인 인선작업에 ...

한국경제 | 1992.02.01 00:00

민자당의 14대총선 공천탈락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충무.통영.고성에서 낙천된 최이호의원(전국구)이 31일오후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최의원은 "지역주민의 공정한 심판을 받기위해 무소속출마를 결심케 됐다"면서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1.31 00:00

민자 민주 양당의 공천분규로 양산되고있는 상당수의 거물급탈락자들이 통일국민당(가칭)등 신생정당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14대총선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있다. 여야의 공천윤곽이 드러남에따라 탈락현역의원을 포함한 정치유망주들은 신당,특히 국민당을 대안으로 지목하고 있고 이미 공식 비공식루트를 통해 공천가능성을 타진중이다. 정남 김정남 이용택전의원등 여권인사들은 물론이고 민주당현역의원들중 낙천이 예상되는 서울 경기지역의 K C L의원과 호남의 ...

한국경제 | 1992.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