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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의류업체인 제냐사는 수미수라라는 고객관리제를 70년째 운영하고 있다. 단골손님의 치수등 개인정보 일체를 컴퓨터로 관리, 굳이 매장을 찾지 않더라도 전화 한통화만 하면 언제든지 손님이 원하는 맞춤복을 만들어 배달해 준다. 시즌마다 카탈로그를 직물견본과 함께 고객에게 보내는 것은 물론이다. 제냐는 이에 만족지 않고 지난해에는 아이디어카드제를 고안해냈다. 아이디어카드회원이 세계 어느곳에서든 옷에 단추가 떨어졌다든가 하는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 대해 업계의 제소 없이 직접 덤 핑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월 한국산에 대해서는 덤핑 마진율 83.3%의 예 비판정을 내렸다. 이번 최종판정에서 스페인은 61.8%, 우크라이나 64.2%의 덤핑 마진율을 받 았으며 이탈리아는 우리와 같은 80.2%를 받았다. 무공은 국세부의 최종 판정에 따라 앞으로 한달 안에 캐나다국제무역재판 소(CITT)가 산업피해 여부를 판정해야 하는데 여기서 산업피해 판정이 내려 질 경우 한국의 대캐나다 후판 수출이 큰 타격을 입게될 ...

한국경제 | 1994.04.19 00:00

... 섬유제품고급화와 섬유기계기술개발 촉진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 섬유기계전시회에는 한 국을 비롯한 17개국 1백91개업체가 참가,화섬시설 방적설비및 준비기기 직기및 제직준비기 편직기 봉제기계 염색및 가공기계 시험기기 CAD/CAM (컴퓨터지원설계및 생산)시스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64개업체가,해외에서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스위스 미국등에서 모두 1백27개업체가 다양한 섬유기계를 선보인다.

한국경제 | 1994.04.19 00:00

... 항공업체들과 사업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관계자들과도 만날 방침 이다. DASA는 한중양국 항공기합작사업의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항공기개발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사와 이탈리아 알레니아사가 합작해 설립한 ATR사는 지난3월 필립 르북총괄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이달말에는 에릭 반 일스트부사장이 내한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ATR-72등 터보프롭방식의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터보팬방식의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학생40명 대학생15명에게 9,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재한일합섬사장은 이회사가 중국 청도에 플랜트 수출한 청도한일 방직유한공사 준공식에 참석하고 산동성에 건설중인 합작방적공장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18일 출국했다. 장호균로제화장품사장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화장품박람회 참관및 유럽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차 19일 출국한다.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은 18일 필립버든 뉴질랜드상공장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경협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해외주식매입규모는 92년도에 비해 58%나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을 중심으로한 세계주식투자자들의 해외주식매입규모확대가 지난해 아시아증시주가를 71~1백16%, 노르웨이 스위스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멕시코 이탈리아 스페인 핀란드의 증시주가를 43~93%나 폭등시켰다고 지적했다.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지의 기사를 요약소개한다. (((((((((((((((((((((((((((((((((((((((((((((((((((((((((((((((((((((((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나서고 있다. 삼한기계는 이미 일본 도쿄와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유리가공기계 전시회에 자사제품을 출품,20대(대당 수출가격 5만2천달러)를 수주한데 이 어 5월엔 중국 북경,11월엔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에도 참가키로 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변형면취기는 컴퓨터제어장치에 의해 판유리의 가장 자리를 원하는 모양대로 자동 가공하는 장치로 미국 독일 대만등 3개국의 발명특허를 얻었고 일본 이탈리아등 5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평균으로는 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노동시장의 신축성이 높아지지 않는 한 고용증대 없는 경기 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고용 증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에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고있으며 스칸디나비아 3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도 회복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독일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등 일부국가들이 매우 부진하다고 평가하고 이들 국가들에 대해 경기부양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경제 | 1994.04.17 00:00

... 평판이 들리면 회사규모와 상관없이 우수인재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한다. 우리 나라와 영 딴판이다. AS분야는 줌스테인회장의 말대로 그야말로 마케팅의 핵심이나 다름없다. 비스트로닉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등에 현지판매법인을 두고있다. 우리나라에도 (주)한광과 기술제휴,생산노하우제공과 아시아지역 AS를 전담케하고 있다. 시장진입에 앞서 AS를 위한 현지법인을 세운다. 수요 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는 고장부문을 고치는 차원을 넘어서 ...

한국경제 | 1994.04.16 00:00

... 걸림돌이 되고있는 것은 미국의 시장개방요구가 아니라 일본의 계속된 대규모 무역흑자이다. 일본이 제대로 수입을 하지않고 있는데서 오는 문제 이다. 1인당 전체 수입액을 볼때 독일 프랑스 영국은 90년에 4,000달러를 넘었으며 이탈리아는 3,160달러였는데 일본은 1,900달러밖에 되지않고 있다. 일본의 수입이 늘지않는 이유는 일본국민의 소비율이 낮다는 것 외에 타국제품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일본소비자들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외국상품에 대해 ...

한국경제 | 1994.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