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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드라마에 집중했다"

... 적(公共의 敵)'에 맞서는 주인공 강철중의이야기를 그린다. 1편의 배경이 경찰이었다면 2편의 주무대는 검찰. 전편에 이어 이미 주인공 역에 낙점된 설경구는 부조리에 '터프하게' 맞서는 다혈질 검사로 옷을갈아입었으며 그의 적이 되는 악역은 정준호가 연기한다. 18일 이 영화의 첫 시사회 후 기자들을 만난 강 감독은 "지금까지 만든 영화 중(내) 사고 방식이 가장 많이 녹아 들어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며 "드라마에 집중해겉으로 쉽게 보이지 않지만 내면이 악한 진짜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출입국관리국 외국인 인권옹호 쪽으로 대변신

... 게 부적절하다는 시민단체 등의 지적을 수용, 이달 11일 직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체류자격 부여 및 연장허가 등을 주업무로 하는 체류심사과는 작년 8월고용허가제 시행 이후 불법체류자 단속에 적극 나서는 등 각종 악역을 맡으면서 종종 인권침해 시비에 휘말렸다. 따라서 법무부는 체류심사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부하'가 덜한 출국관리과에 난민업무를 맡김으로써 출입국관리국에 대한 기존의 잘못된 인상을 개선하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이보영ㆍ김승수, KBS 새 일일극 주연

... 갈등으로 이혼을 겪게 되는 북 디자이너 유인영역과 스포츠센터 대표 김기준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아내와 사별한 뒤 인영에게 사랑을 느끼는 출판사 전무 정재민역에는 이창훈이, 기준을 인영에게 빼앗으려는 나희주역에는 '파리의 연인'에서 악역을 소화해냈던 오주은이 캐스팅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끝낸 정경호는 유인영의 남동생인 유인철역에, 남상미는 여동생 유인경역에 확정됐다. 양미라와 서유정은 유인철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고미정과 임선미역을 말게 됐다. 이보영은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인터뷰] '쾌걸 춘향' 변학도역 엄태웅

... 저에게는 트렌디드라마보다는 구질구질한 인생 얘기를 하는 드라마가 연기하기 더 편해요." 엄태웅(31)이 3일 첫선을 보이는 KBS2TV 월화미니시리즈 `쾌걸 춘향'(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전기상)에서 변학도로 변신한다. 악역의 대명사인 변학도는 `쾌걸 춘향'에서는 악역이지만 `젠틀'하고 멋지다. 직업도 사또에서 잘 나가는 영화제작자 겸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바꿨다. 극중에서 변학도는 상류사회 인물이다. 엄태웅은 변학도에 대해 "능력있고 멋진 사람"이라면서 ...

연합뉴스 | 2005.01.04 00:00

한, 기대속 자극 자제

... 제대로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여당도 4대악법과 한국형뉴딜관련법을 무리하게 고집하지 말고 충분한 협의 내지 합의가 있은 뒤에 처리한다는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내에서 대여강경발언을 쏟아내는 `악역'을 도맡다시피해온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도 "오늘 모처럼 협상이 있는 날이어서 청와대나 정부, 여당에대한 비난은 하지 않겠다"면서 "여당은 철야농성을 한다든지 이상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우리는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중기 쓴소리' 임도수 안산상의 회장

... 반월·시화공단내 3천4백여개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안산상의를 8년째 이끌고 있다. 반월공단이 처음 문을 연 지난 80년 이곳에 둥지를 틀어 공단의 '살아있는 역사'로도 통한다. 특히 노사 환경 등 복잡한 현안이 돌출하면 '악역'을 자처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스타일이어서 중소기업계에선 그를 '미스터 쓴소리''불도저' 등으로 부른다. 흡사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을 떠올리게 한다. 임 회장은 실제로 대한상의 감사로 활동하며 박 회장과 '코드'를 맞추고 ...

한국경제 | 2004.12.17 00:00

천정배 "색깔론.허위폭로 응징할 것"

... 포럼에서 행한 `한국정치의 현안과제와 대응방안'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우리당의 존재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늘 국정을 책임있게 이끌어 가려고 하며, 경우에 따라 악역이랄까 썩 좋지 못한 일이라 해도 큰 틀에서 정부를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일이라면 책임있게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화와 토론, 합리적 타협이라는 3원칙의 문은 늘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분명한 룰에 의해 국회가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심지호 "남자다움은 내가 넘어야 할 산"

... 어떻게 그려질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유리화'에서는 `터프'(tough)하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유리화'에서 "더 성숙했구나, 남자다워졌구나, 심지호 괜찮네" 등의 평가를 받고 싶단다. 심지호는 내년에 악역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또한 그의 이미지 변신 노력의 하나로 느껴졌다. "단순한 악역말고 상황이 만들어 내는 악역을 하고 싶어요. 드라마 `러브스토리인 하버드'의 이정진씨나 `오필승! 봉순영'에서 류진씨가 맡은 역할 같은 거죠. 영화 ...

연합뉴스 | 2004.12.09 00:00

네티즌 '장난투표'로 '파맛 시리얼' 나올판

... '장난성 몰표'가 몰려 이 회사가 파맛이 나는 시리얼을 만들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6일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일 초콜릿맛 시리얼 '첵스초코'의 새로운 제품 '체키'를 홍보하기 위해 체키 캐릭터와 일종의 악역 캐릭터인 파맛 시리얼 '차카' 중 하나를 '첵스초코 왕국 대통령'으로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일부 유머 사이트 등에 알려지면서 파맛 시리얼을 만들자는네티즌들의 장난성 투표가 잇따라 이날 현재 차카가 4만3천여표를 ...

연합뉴스 | 2004.12.06 00:00

도지원, `토지' 출연 "나와 통했다"

... 이어갔다. 그가 내년 1월 초부터 등장할 `토지'는 시청자들에게 그의 복귀를 널리 알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그가 맡은 배역은 홍씨부인. 서희네 집안의 재물을 탐해 수중에 넣고, 부귀영화를 위해 남편과 자식까지 버리는 진짜 악역이다. 그런데도 그는 "나와 통하는 배역"이라 소개한다. 경빈 박씨의 표독스런 표정이 생각난다고 하자 "경빈 박씨는 결코 악역이 아니었어요. 상황이 그를 그렇게 내몬 거죠. 그런데 홍씨부인은 정말 제가 싫어하는 것,이 세상에 없었으면 ...

연합뉴스 | 2004.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