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은행의 여신금지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시중자금흐름을 바로잡고 제조업 수출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현행 여신금지업종및 대상을 지금보다 크게 확대,오는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주택매입및 신축시 은행대출금지대상은 현재 전용면적 51.5평(1백70 제곱미터)에서 40평이상으로 낮추고 건평1백평 또는 대지 2백평이상인 대중음식점의 여신금지대상도 건평 50-80평 또는 대지 1백평이상으로 ...

한국경제 | 1992.01.11 00:00

통일국민당(가칭)의 정주영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정치권에 대한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 "야당에는 정치자금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통일국민당 발기인대회후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국민당은 빠른 시 일내에 중앙당 창당을 완료할 것이며 참신한 인사들만 확보된다면 다음 총선에서 전 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천은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면서 공천시기 에 대해서는 "여야정...

한국경제 | 1992.01.10 00:00

통일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는 10일 사무총장에 이용준전노동부 차관, 대변인에 이인원씨(방송인)를 각각 내정했다.

한국경제 | 1992.01.10 00:00

지난해 간장 시장 규모는 7백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 삼양식품, 오복간장 등 3대메이커외에 80여개 중 소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간장시장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8%가량 신장한 7 백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샘표식품의 지난해 매출이 2백78억원으 로 전년보다 5% 늘어났다. 또 시장의 13% 를 차지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지난해 전년대비 13...

한국경제 | 1992.01.10 00:00

중국은 국영대중형기업의 기술개조를 위해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기술및 설비수입에 대해 앞으로 2년간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중국전국 해관장회의에서 발표한 해관총서 대걸서장의 말을 인용,이같은 조치는 국영대중형기업의 활성화를 돕기위한 8개지원책의 하나라고 전하고 세관은 이밖에도 세관수속의 간소화를 통해 선진설비와 생산원자재도입을 원활히 하도록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한국관광협회등에는 통보조차 하지 않은채 최근 일부 여행사에만 알린뒤 지난 3일부터 국제교류기금 징수를 강행하고있다. 이에대해 여행업계는 해외여행자로부터 거둔 기금이 관광수지균형을 위해 국내 관광시설 확충에 쓰이지 않고 정부예산으로 지원해야할 국제교류 사업비로 충당되는것은 징수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국관광협회 김동소여행부장은"국제교류기금이 오는 94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진흥기금으로 활용돼야지 명목이 애매모호한 국제교류사업비로 쓰인다는것은 ...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전환됨으로써 내우외환의 험난한 지경에 처해있다. 총론적인 방향만을 언급해 오던 예년과는 달리 이날 노대통령은 생산성 향상 범위내 임금안정 서비스업종 수익률 감축으로 인력의 제조업 유입 유도 건설경기 진정 중소기업 우선지원 농수산업 현대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계획등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부문별 대책에까지 상당한 관심을 보인것도 이러한 우리경제의 구조적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노대통령이 이번 연두회견에서 앞으로 경제문제를 풀어나가는데 ...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관계직원의 파견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내 주택은행 본.지점 1백66개소의 청약창구에서는 통장전매및 타인명의청약단속,본인여부,위임장등 청약서류기재사항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계약장소에서는 계약금납입수표등 금융조사,분양자금조달계획 서내용확인,당첨권전매알선행위단속,주변부동산중개업소감시등의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파트입주때는 현행과 같이 입주합동지원반의 세무조사 실입주확인등의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키로했다.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여러분께 명백히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사이에 청산결제제도가 마련되고 직교역항의 지정과 함께 공동자유시장이 설치되면 교역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남북 경제교류의 활성화와 대북 투자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의 규모를 크게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 북측의 확실한 반응은 없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아 멀지않은 장래에 호응해 오리라는 기대를 갖고있다"고 ...

한국경제 | 1992.01.10 00:00

... 우리가 자제하고 절감하지 않으면 수출을 늘리더라도 수입이 늘어 무역수지를 개선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도 계속 펼쳐갈 것입니다. 정부는 기술개발과 수출, 그리고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올해는 나라의 장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의 해입니다. 선거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나라의 발전을 촉진하는 활력소가 되지 못하고 경제를 어렵게 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사회기강을 무너지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부는 선거의 ...

한국경제 | 1992.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