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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법 바꾼다] 인터넷으로 의결권

인터넷을 통해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돼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가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법무부가 4일 발표한 회사법 개정 초안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전자주총과 전자투표,주식과 사채의 전자등록제도 등이 실시된다. 전자주총은 주주가 인터넷으로 주총에 참석,이메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주총은 2000년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처음 도입한 뒤 영국과 일본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자주총은 소액주주들의 ...

한국경제 | 2006.06.04 00:00 | 김현예

與 원로그룹 "남은 지도부 당 수습해야"

...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로그룹은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당시 정 의장의 민주당 등 `민주개혁세력 대통합론'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퇴를 주장했던 김두관(金斗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사과를 요구했다. 배 전 사무총장은 "투표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를 총괄지휘하는 김 최고위원이 정 의장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는게 원로들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원로그룹은 또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

연합뉴스 | 2006.06.04 00:00

몬테네그로 독립선언‥의회 만장일치 채택

지난달 국민투표로 분리 독립을 결정한 몬테네그로가 정식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슬로베니아 등 6개 공화국으로 구성됐던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완전히 분리·해체됐다. 3일 몬테네그로 의회는 지난달 21일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55.4%가 찬성한 '독립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몬테네그로의 독립을 선언했다. 의회는 독립 몬테네그로가 시장 경제와 다민족·다문화·다종교 사회를 추구할 ...

한국경제 | 2006.06.04 00:00 | 안정락

[시론] 정당정치의 효용성

이영선 < 연세대 교수·경제학 >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지난번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몹시 낮게 나타났다. 무슨 이유일까? 투표 전에 이미 대세는 한나라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했다. 만일 한 사람이 한나라당 지지자라면 그는 투표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을 다른 목적으로 쓰려 했을 것이다. 자기의 한 표 없이도 한나라당이 이기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테니까. 열린우리당 지지자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애써 투표장에 ...

한국경제 | 2006.06.04 00:00 | 이익원

페루 대통령에 가르시아 '유력'

인민민족주의 좌파 성향의 오얀타 우말라 후보와 중도좌파 계열의 알란 가르시아 후보가 맞붙은 페루 대선 결선투표가 4일(현지 시간) 실시됐다. 지난 1차 투표에선 우말라 후보가 득표율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결선 투표에선 가르시아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육군 중령 출신으로 '페루를 위한 동맹(UPP)'을 이끌고 있는 우말라 후보는 지난 1차 투표에서 31%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투표에 올랐다. 하지만 그 이후 지지율 조사에서 ...

한국경제 | 2006.06.04 00:00 | 안정락

굴포천 하천탐사 동반기

지난 5월 31일 아침 투표를 마치고 인천의 ‘굴포천 살리기’시민모임에서 진행하는 ‘굴포천 하천생태체험’에 함께 했습니다. 모두 처음보는 얼굴이지만 굴포천을 아이들과 도우미 선생님들과 함께 느끼고 배우면서 마음이 금방 화사하게 바꼈답니다. 답답한 역할과 터무니없는 기대의 눈으로 보았던 아이들이 푸르른 식물 사이를 천진하게 뛰어다니는 것을 보니 어찌나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보이는지… 자연과 ...

The pen | 2006.06.02 16:05 | 임은희

굴포천 하천탐사 동반기

지난 5월 31일 아침 투표를 마치고 인천의 '굴포천 살리기'시민모임에서 진행하는 '굴포천 하천생태체험'에 함께 했습니다. 모두 처음보는 얼굴이지만 굴포천을 아이들과 도우미 선생님들과 함께 느끼고 배우면서 마음이 금방 화사하게 바꼈답니다. 답답한 역할과 터무니없는 기대의 눈으로 보았던 아이들이 푸르른 식물 사이를 천진하게 뛰어다니는 것을 보니 어찌나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보이는지... 자연과 어우러진 아이들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무척 행복해졌답니다.이날은 ...

The pen | 2006.06.02 16:05

한나라당 텃밭 경남서 與 단체장 2명 당선

... 다져온 엄 당선자는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박 후보와는 서로를 잘 아는 선후배 사이다. 그러나 박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의 법정시비와 선거운동원 금품살포 연루 등으로 내홍을 치를때 엄 당선자는 예상밖의 선전을 벌여 투표일 직전까지 지지율이 5%안팎으로 열세라는 관측을 보기좋게 뒤집었다. 이 같은 엄 당선자의 선전은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 정동영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이 도내 다른 지역과 달리 선거 막판 집중적으로 ...

연합뉴스 | 2006.06.01 00:00

TK 이색 후보들 대거 '쓴잔'

이색 경력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대구.경북지역 후보들이 5.31 지방선거 투표 결과 대거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총선과 구청장 선거에 7차례 도전한 바 있는 무소속 서중현(55) 대구 서구청장 후보는 `7전8기' 후보로 관심을 모았지만 8번째 도전에서도 한나라당 윤 진 후보에게 구청장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수 차례 선거를 거친 서 후보는 이미 그간의 전력만으로도 지역민들 사이에서 충분히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당선을 노려볼만 하다는 ...

연합뉴스 | 2006.06.01 00:00

[5.31 결과분석] ①승패요인

... 민심이반이 주된 요인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기에 선거 도중 터진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 사건 등 몇몇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사상 최악의 여당 참패 결과가 빚어졌다는 것이다. 우선 높은 반여(反與)정서가 투표를 통해 표출되면서 한나라당이 반사이익을 거둔 측면이 적지 않다. 한국리서치의 지난 23-24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나라당이 승리할 경우 승인으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정부의 실정(26.4%), 열린우리당의 무능(20.2%), ...

연합뉴스 | 2006.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