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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29일 전국언론사 사장단과 가진 점심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대선과정에서 보여준 언론의 역할에 대한 평가와 함께 차 기정부의 언론관 일부를 피력. 김 당선자는 특히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과 정통성 있는 국민의 정부 가 공존하는 성숙된 관계로 발전돼야 한다"면서 정부와 언론의 공존을 강조. 이에 대해 언론노련의 한 간부는 "표현의 형식은 조금 다르지만 지난 해 김 당선자의 처남인 손주환 전 공보처장관이 장관재직 때 말한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자신의 처남인 손은배씨(서울 인헌국교교사)가 한 국교사연구협의회 회장을 맡아 물의를 빚자 "당장 그만두게 하라"고 지시 했다고 이원종부대변인이 29일 전했다. 김당선자는 친인척들에게 행동 하나하나에 각별한 신경을 쓰도록 당부했 는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노여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이부대변인이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29 00:00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는 역대정권의 농촌경시 정책으로 인해 농민들의 농정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다는 판단 아래 이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신 한국 신경제로 이어지는 `신농정''의 농촌개혁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김 당선자는 특히 농민의 농정에 대한 불신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대통 령이 직접 챙기는 농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통령 직속기구로 농민단체 대표, 학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농어촌발전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또 3공화국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속보=전국 평교사모임인 `한국교사연구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손은 배(55.서울 인헌국교 교사)씨는 29일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가 날더러 회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해도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의 처남인 손씨는 이날 대통령 친인척 공직배제원칙에 따라 정치권으로부터 사퇴요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김영삼씨는 정치인이 고 나는 교육자인데 어떻게 그가 나의 길을 막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손씨는 또 "이 단체의 회장이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경오한국여성단체 협의회회장등 여성계대표 7명의 예방을 받고 "여성이 가정뿐 아니라 사 회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증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신한국건설을 위해 서는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김당선자는 또 "여성들이 공평하게 대접받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여성인력향상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복 지증진 직장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 여성의 정치참여기회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박우섭 민주당 부대변인은 28일 김영삼 당선자 처남의 교사단체 설립과 관 련, 논평을 내고 "이는 김 당선자가 교육을 정치도구화하고 친인척에 의한 족벌정치를 하려 한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 당선자는 사태의 전말을 해명하고 사과해야 하며 이 번 기회에 전추위 교사에 대한 징계를 중지하고 전교조 해직교사를 복직시 키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12.29 00:00

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28일 "대통령직인수위의 인선을 30일 오전 대변인 을 통해 공식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에는 위원장으로 정원식 선대위원장이 내정된 상태며, 15명 이내로 두게 될 위원에는 강용식 서상목 백남치 당 정책조정실장, 이해구사 무부총장, 김영진기조실장, 김영수정세분석위원장, 정시채 이인제 의원, 오 인환 정치특보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12.29 00:00

... 개편,''외교통상부''추진...20부 69과업무 일원화 *경 제 =기업명의 백화점카드 발급...내년부터 *사 회 =전기대 ''3백점이상'' 홍수...합격선 급등 ''고득점탈락''소동 *1면톱 ="청와대기구 전면 재조정"...김영삼 당선자 *경 제 =외제담배 시장잠식 가속...11월 점유율 6.3% *사 회 =득점 "인플레" 연대 합격자평균 314.62,고대 전체합격선 300.48 *1면톱 =토초세 과표 높인다...새해 경제운용계획 *경 제 =''잠실 롯데땅'' 분할매각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 부대변인은 29일 제2롯데월드터의 분할매각 허용과 대우 조선의 수영만터에 대한 토지초과이득세 면제 등 최근의 특혜조처와 관련 해 성명을 내고 이런 소수 대재벌에 대한 특혜를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 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 성명에서 "정부가 대통령선거가 끝나자마자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대재벌에 대한 특혜조처를 성급히 결정한 것은 대통령선거 시기의 정치자금 조성과 관련한 반대급부라는 비 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국경제 | 1992.12.29 00:00

... 현경제팀이 발표한 "새해경제운용방향"이라는 시나리오가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시안적성격을 벗어날수 없다고 말한 의미는 바로 그런 뜻이다. 그리고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것은 새정권이 추구할 경제회복책이다.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현경제팀과는 차별되는 "개혁과 변화"를 "안정"을 유지하면서 과감하게 추구하겠다는 신경제정책구상을 공약한다 있다. 경제활성화를 강조하고 안정도 유지하겠다는 점은 이번에 발표된 정부의 정책운용방향과 같겠지만 구체적인 추진 ...

한국경제 | 1992.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