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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노조위원장 벌금 1천만원 선고

서울지법 형사1단독 최종갑 판사는 2일 임금과 단체협상을 위한 집회를 열면서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데이콤 노조위원장 이모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노조원들과 함께 사옥에 들어가 복도와 사무실,로비 등을 점거, 쟁의행위와 관련없는 회사 직원들의 정상적 업무와 조업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그러나 쟁의행위가 비교적 합법적으로 이뤄졌고 회사측도 처벌을 원치않는 점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

연합뉴스 | 2002.07.02 00:00

美 증시 바닥 탈출 전망

... 4분기에는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발표될 실업률 지표도 증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5월 신규고용인원은 모두 7만5천명으로 전달의 4만1천명보다증가하고 시간당 임금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조짐도 바닥 탈출론의 또다른 이유다.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퍼스트 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의비율은 35%에 달했다. 이는 전분기의 30%보다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사설] (2일자) 산업현장 안정 최우선과제다

... 있다. 하루 90여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고,수출계약 불이행에 따른 이미지 실추까지를 감안한다면 회사 손실은 물론 국가 대외신인도에 큰 타격을 초래했다.특히 두산중공업의 노사갈등은 복지향상이라는 문제의 본질에는 접근하지도 못한채 임금·단체협상의 형식을 금속노조가 참여하는 집단협약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궁극적으로 누구에게 귀착될 것인가. 다름아닌 조합원,즉 종업원들에게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연평도 어민들 출어못해 사흘째 한숨

... 가격만도 7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서해교전으로 조업이 사흘째 중단되면서 그물에 걸려있는 꽃게는 물론,조류와 염분으로 인해 바다에 쳐놓은 그물도 점차 훼손돼 가고 있다. 선주 김귀진(55)씨는 "어획량도 예년의 30∼40% 수준밖에 안되는데다 하루빨리어망과 틀을 철거해야 손질을 한 뒤 가을철 꽃게잡이에 대비할 수 있다"며 "조업중단으로 선원들의 임금도 지급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평도=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2.07.01 00:00

[권영설 경영전문기자의 '경영 업그레이드'] '검은 소 누런 소'

... 매달리게 된다. 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어렵게 된 만큼 줄 서고 편가르는 처세술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을 보인다. 이마저 제한을 당하면 최저위 단계인 '존재(E)욕구'에 집착한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과 뭉치고 때론 과도한 임금을 요구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새로운 인재가 충원된다는 것은 기존 사원들에겐 성장 기회가 줄어든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그나마 작은 가능성을 놓고 마음 졸여온 기존 사원들이 낙심천만의 비탄에 빠질지 ...

한국경제 | 2002.06.30 00:00

최저임금 월 51만4천150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김수곤)는 28일 회의를 열고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적용될 최저임금을 현재 시간당 2천100원에서 2천275원으로 8.3% 인상키로 심의 의결했다. 이는 8시간 기준으로 하루 1만8천200원, 226시간 기준으로 월 51만4천150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2천340원, 경영계는 시급 2천275원을 각각 제시하며 팽팽히 맞섰으며 표결 끝에 경영계안으로 결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용 근로자의 2.9%에 ...

연합뉴스 | 2002.06.28 00:00

최저임금 월 51만4천150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김수곤)는 28일 회의를 열고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적용될 최저임금을 현재 시간당 2천100원에서 2천275원으로 8.3% 인상키로 심의 의결했다. 이는 8시간 기준으로 하루 1만8천200원, 226시간 기준으로 월 51만4천150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시급 2천340원, 시급 2천275원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섰으며 결국 노.사.공익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표결을 벌여 12대 14로경영계안으로 결정됐다. ...

연합뉴스 | 2002.06.28 00:00

최저임금 月 51만4150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김수곤)는 28일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적용될 최저임금을 현재 시간당 2천1백원에서 2천2백75원으로 8.3% 인상키로 의결했다. 이는 8시간 기준으로 하루 1만8천2백원,2백26시간 기준으로 월 51만4천1백50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2천3백40원,경영계는 시급 2천2백75원을 각각 제시하며 팽팽히 맞섰으며 표결 끝에 경영계안으로 결정됐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8 00:00

日국민 '장래 불안' 심리...소비 4.2조 줄어

일본 국민 개개인이 느끼는 장래에 대한 막연한불안(장래불안)이 개인소비를 연간 4조2천억엔 가량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일본의 한 민간연구소가 밝혔다. 이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임금하락과 사회보장제도의 장래에 대한 불안이 개인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거론된 적은 있지만 구체적 수치로 제시되기는 드문 일이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8일 미즈호종합연구소의 이같은 연구결과를 보도하면서최근의 주가 하락과 금융불안, ...

연합뉴스 | 2002.06.28 00:00

러 과학자들, 임금 인상 요구 시위

러시아 과학자와 지지자 등 350여명은 27일 모스크바 시내 정부청사 앞에서 임금 인상과 과학두뇌 해외 유출 방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모스크바 외곽 120㎞ `푸쉬치노 과학 연구단지'에서 올라온 과학자들은 정부의과학 홀대 정책으로 과학 두뇌들이 비참한 박봉에 시달린 나머지 해외로 빠져나가고있다고 주장했다. 푸쉬치노 생화학연구소 노조위원장 표도르 브로브코는 "박사급 연구원들이 60달러의 월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은 해외에 나가면 ...

연합뉴스 | 2002.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