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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동안 중단했던 민자당과의 당정협의를 내주부터 재개, 내년 경제 운용계획등 주요경제현안등을 김영삼대통령당선자진영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의 경우 차기정 부가 시행해야할 정책방향을 정한다는 점을 감안, 지금까지 정부차원에서 논의한 자료를 기초로 해 내주초 민자당과의 협의를 거쳐 김당선자측의 견 해를 상당부분 반영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12.20 00:00

노태우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당선자인 김영삼민자당총재와 오찬 회동을 갖고 정부의 인수-인계절차와 방법등을 논의한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당선저거 취임준비위를 구성, 새 정부 체제와 운용방향등을 정립하고 정부를 인수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2.12.20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0일 상도동 자택에서 미 부시대통령의 축하전화를 받고 한미양국발전과 동북아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사 의를 표시하고 클린턴당선저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 김당선자는 10분간 계속된 이날 통화에서 "그동안 구축된 양국간 동반자관 계를 기반으로 안보와 경제관계를 비롯, 제반분야에서 양국이 더욱 발전해 나갈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나도 이를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

한국경제 | 1992.12.20 00:00

정부는 20일 제14대 대통령당선자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주중 원활한 정 권 이양을 위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것으로 알 려졌다. 위원회는 내년 2월25일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까지 정부 업무의 기본자료 수집 정부의 인적.물적자원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 국가 주 요정책 분석 및 새정부의 정책기조 설정 준비 대통령 이.취임 행사 및 기타 정부 이양에 관한 준비 등을 맡아 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19일로 당선이 ...

한국경제 | 1992.12.20 00:00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가 무산된 한은 재할인금리를 포함한 공금리( 규제금리)인하가 김영삼민자당총재의 대통령당선으로 또다시 쟁점으로 부각 될 전망이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당선즉시 노태우 대통령에게 한은재할인금리를 비롯한 공금리인하를 건의하겠다''고 약속, 여 전히 재할인금리인하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있는 한은과 공방을 벌일 것으 로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2.12.20 00:00

...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 맹자도 중국 산동성에 있던 나라인 의 문공으로부터 정치의 방법을 문의받고 "생활의 안정을 얻지 못하면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린다(무항산자무항심)"고 하지 않았던가.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당선소감에서 "민생중심의 생활정치를 열어 가겠다"고 피력한 것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들의 가슴을 무엇보다도 무겁게 하는 것은 지역별 득표분포다. 지난13대 대통령선거때와 마찬가지로 동서의 분열과 ...

한국경제 | 1992.12.20 00:00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14대 대통령당선자측간 정권인수인계작업이 이 번 주초부터 본격화된다. 김대통령당선자는 21일 노대통령과 회동, 새정부출범에 앞선 정권인수 인계문제를 논의한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취임준비위를 발 족시켜 본격적인 정권인수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김당선자측은 정권인수 공식기구인 취임준비위 발족이전에도 당내 및 야당 학계 관계 재계등 각계 인사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차기정부가 내세울 국정기본방향과 이념, 개혁추진계획등과 ...

한국경제 | 1992.12.20 00:00

부시 미국대통령은 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에 미국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백악관이 18일 밝혔 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제 14대 대통령선거는 개표가 계속중인 19일 오전 6시 현재 김영삼후 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해졌다. 김후보는 개표가 81%가 완료된 이시간 현재 8백7만9천표를 얻어 전체 의 42.2%를 획득, 6백49만4천표를 얻은 김대중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 리고 있다. 김대중후보의 득표율은 33.9%이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대통령으로 뽑아주신 국민여러분께 당선의 영광을 돌린다"고 당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의 짤막한 일문일답에서 "김대중대표의 정계은퇴를 가 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김대중후보와의 전화를 통해 조만간에 만날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