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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당의 박찬종대표는 19일 "김영삼민자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김대 중민주당후보에게는 오열하는 마음으로 무한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지역감정 극복과 정치개혁을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제14대 대통령으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19일상오 5시8분현재 개표율은 70.9%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영삼후보는 7백 9만5천8백92표(41.6%)를 얻어 2위인 김대중후보보다 1백30만표 이상을 획득 했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19일 3시16분현재 개표율은 50%를 넘었으며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서서히 당선권에 들어서고 있다. 이시간현재 김영삼후보는 4백99만6천3백85표를 얻어 2위인 김대중후보 보 다 90만표이상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두와 2위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별 이변이 없 는 이상 김영삼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21일오전 14대 대통령선거 종료에 즈음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 하루빨리 선거분위기를 일소하고 정상적인 생업으로 복귀 할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대통령당선자인 김영삼민자당총재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향후 정권인수.인계를 비롯한 국정운영문제를 협 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9일 7시50분 현재 김영삼후보는 9백12만3천표를 얻어 7백37만1천표 를 얻은 김대중후보를 175만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에게는 19일부터 내년2월25일 정식 취임때까지 `예 비대통령''으로서의 예우가 적용된다. 우선 대통령경호실법에 따라 청와대 경호실은 김당선자내외는 물론 그 의 부모, 자녀등 직계 존 비속에 대한 신변경호를 시작한다. 김당선자에게는 또 방탄승용차도 제공된다. 당시 노태우당선자는 방탄 승용차를 사용치 않고 일반승용차를 이용했었다. 김당선자는 또 본인이 원할 경우 취임직전까지 현재의 상도동 자택대 신 삼청동 안가등 경호체계가 ...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의 경제개혁기구인 신경제준비단 단장에 나웅배의원 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당선자의 측근에 따르면 사실상 지난 유세기간부터 가동에 들 어간 신경제준비단 단장에 경제공약 2소위위원장을 맡은 부총리출신의 나 웅배의원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재정개혁, 금융개혁, 행정개혁을 포함 경제행정조직개편의 업무까지도 도맡아 김대통령당선자의 취임직전까지 운영케될 신경제준비단은 신정부 경제팀의 전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항이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동아일보 *1면;김영삼후보 대통령 당선 *경제;`경제 안정속 부분개혁 예고'' *사회;"`큰 닭섬''에 큰 인물 났네" 중앙일보 *1면;새 대통령 김영삼 *경제;점진적 경제개혁 확실 *사회;신명나는 사회를... 한국일보 *1면;`정의-통일의 시대 열겠다'' *경제;외국기업 국내연락사무소 위장영업 실태조사 *사회;`지역감정 극복-대화합 정치를'' 문화일보 *1면;김영삼대통령 당선 *경제;시중자금 대선뒤에도 `여유'' *사회;`부정부패 ...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19일 "곧 취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새 정부 출범의 포부를 밝혔다. 김대통령당선자는 이날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대통령당선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이 순간 당선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과 엄숙한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저의 승리는 안정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우리 국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분명히 대화합의 시대를 열기위해 온 정열을 바칠것"이라 면서 "낡은 제도, 낡은 ...

한국경제 | 1992.12.19 00:00

김영삼대통령 당선자는 19일 아침5시15분경 기상, 평소처럼 동네주민 30여명과 상도동 뒷산을 조깅하는 것으로 당선자로서의 첫날을 시작. 김영삼당선자가 아침운동을 하기위해 집을 나서기직전 상도동민주조 기회회원들이 `위대한 우리의 김영삼대통령만세''라고 적힌 피킷을 들고 집안으로 몰려와 꽹과리를 치며 환호. 아침운동장인 동네뒷산 약수터에서는 동네주민들이 `우리는 해냈다'' `우리는 이겼다''고 피킷을 흔들며 당선축하세례를 퍼붓는 데다 내외신 ...

한국경제 | 1992.1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