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북한은 3일 미국이 포로학대로 유명한 아브 그라이브 수용소를 빠른 시일 내 이라크에 인계한다는 발표와 관련, 이것은 이라크에서 저지른 인권유린의 흔적을 지워 보려는 미국의 속임수라고 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의 포로학대 행위는 포로학대를 금지한 제네바협약의 난폭한 유린이며 이슬람교 윤리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하며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의 자태가 없어져도 이라크에서 미군만행의 흔적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조지 부시 대통령은 작은 일보다는 큰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정부 경영 방식을 갖고 있지만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에 대한 그의뒤늦은 주의는 그런 방식의 취약점을 드러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영스타일 약점 드러내"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부시의 보좌관들은 수감자들의 학대를 보여주는 생생한 영상은 부시 대통령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은 지난 1년간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쥐의 지방세포를 신경세포로 전환시키는 실험이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크리스틴 새포드 박사는 '실험신경학' 최신호(6월1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의 지방세포를 신경원과 신경교세포 등 두 종류의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것으로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1일 보도했다. 새포드 박사는 쥐의 지방세포에 성장인자와 유도물질을 첨가해 이를 신경원과 신경교세포로 전환시켰다고 밝히고 이는 지방세포에 신경세포로 ...

연합뉴스 | 2004.06.02 00:00

... 대표의 한 사람인 남강 이승훈(1864-1930)이 설립한 학교로, 고인은 남강과 같은 집안이기도 하다. 식민지시대 말기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사학과에 재학중 일본군에 징집돼 만주관동군에서 복무했다. 해방을 맞았으나 소련군에 포로가 됐다가 나중에 귀국했다. 1946년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에 입학해 1년만에 졸업했으며 58-63년 이화여대교수를 거쳐 63-85년 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양사의 전해종, 서양사의길현모.차하순 등과 함께 '서강사학'의 ...

연합뉴스 | 2004.06.02 00:00

... 거봉인 원로 역사학자 이기백(李基白)씨가 2일 오전 5시4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평북 정주 출생인 고인은 오산중학교를 나와 일본 와세다대 사학과에 재학 중 일본군에 징집돼 만주관동군에서 복무했으며 광복 후 소련군에 포로가 됐다가 귀국했다.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에 입학해 1년 만에 졸업했고 이화여대 교수,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양사의 전해종,서양사의 길현모 차하순 등과 함께 '서강사학'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한림대 교수,이화여대 사학과 ...

한국경제 | 2004.06.02 00:00

미군 지휘부는 지난 해 이미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감옥에서 포로 처우에 관한 제네바 협정 위반행위가 자행되는 것을 주목했으나 수십건에 달하는 이같은 사례들은 지금도 비밀로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이 단독 입수한 비밀 자료에는 지난 해 아부 그라이브 감옥을 시찰한 한육군 장성이 저항세력 대원들과 일반 형사범들이 함께 감금돼 있는 것을 보고 국제적인 전쟁 규범 위반임을 지적한 사실이 드러나 있다. 또한 수감시설이 기본적인 위생설비와 ...

연합뉴스 | 2004.06.02 00:00

... ●잠실(두산 9-4 LG) 두산 2번 타자 장원진이 `잠실 라이벌' 대결 승리에 앞장섰다. 장원진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2사 3루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로 승부의물꼬를 돌린 뒤 6-2로 크게 앞선 8회에도 쐐기 3점포로 승리를 확정짓는 등 혼자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정수근 이적 후 두산 선두타자 자리를 꿰찬 전상열도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의매서운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대구(삼성 2-2 롯데) 영남 라이벌 ...

연합뉴스 | 2004.06.02 00:00

... 원칙, 인권 등 여러가지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이어져온 동맹을 미래에도 공고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 주제는 `한.미관계의 재조명'이었으나 강연에 참석한 서울대 교수들은 한.미 관계 외에 미국의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허바드 대사를 당혹스럽게 했다. 조국 교수는 "이라크에서 불거진 포로 학대 문제로 미국이 그간 강조해온 민주주의와 자유의 원칙이 오명을 썼다"며 "한국이 이라크 파병을 앞둔 상황에서 훼손된도덕적 ...

연합뉴스 | 2004.06.01 00:00

... 질서를 실현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선 것이며 이것을 고수하면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42개 반전단체 연합인 `윈 위드아웃 워'(Win Without War)'는 최근 '환영받지못한 점령군'의 주둔과 이라크 포로 학대로 반미 저항세력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미군의 철군 날짜를 정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미군의 철군 날짜 지정을 지지하는 국가 안보 전문가들 가운데 내년 1월이라크 제헌의회 구성을 위한 선거 이전의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

연합뉴스 | 2004.06.01 00:00

... 폴 울포위츠 부장관 등 국방부의 매파들은 허위 주장을 근거로 미국을 전쟁으로 끌고 들어갔다는지적을 받고 있다. Q. 여왕의 랭커셔 연대(Queen's Lancashire Regiment) = 영국 육군의 랭커셔 연대가 이라크 포로를 학대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에 의해보도됐으나 조작된 사진으로 드러나 편집책임자가 사임하는 파문이 있었다. R. 칼 로브(Karl Rove) = 로브 백악관 정치담당 보좌관은 이라크가 아프리카에서 우라늄을 ...

연합뉴스 | 2004.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