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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딸 1명 중국 공안에 체포"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은 21일 오전 11시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의 딸로 한국행을 시도하던 탈북자 1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상하이 항주 구치소에 수감돼있다고 단체가 밝힌 탈북자는 99년 사망한 국군포로 출신 최창렬(사망 당시 70세ㆍ군번 3701840)씨의 장녀(40)로 지난달 25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곧 투먼(圖們) 수용소로 이송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이라크 여성 포로에 미군 성적 비행 .. 타임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가 구타나 성적인 모욕에 국한되지 않고 여성 포로에 대한 성적인 비행까지 있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드러났다고 미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타임은 수용소내 포로 학대에 관한 앤서니 타구바소장의 미공개 비밀보고서에이같은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합동신문센터 책임자를 지낸 스티븐 조던 중령은 지난 2월21일자 진술에서 지난해 10월 "군정보요원들이 심야에 찾아와 2명의 여성 수감자들을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국군포로 딸 1명 중국 공안에 체포"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은 21일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의 딸로 한국행을 시도하던 탈북자 1명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돼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안에 체포된 최모(여.44)씨는 국군포로 출신 최창열(사망 당시 70세.군번 3701840)씨의 장녀로서 현재 상하이 항주 구치소에 수감돼있으며 금주중 투먼(圖們) 수용소로 이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단체는 우려했다. 국군포로 최씨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99년 아오지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한국인 피랍] 이라크 내 외국인 피랍.실종자 10여명

... 일병과 엘머 크라우저(40) 병장 4월 9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은 후 실종됐다.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4월 16일 모핀 일병이 무장한 사람들 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방영했으며 무장세력은 미군이 붙잡고 있는 반군 포로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미 기업 핼리버튼 직원 티머시 벨과 윌리엄 브래들리 반군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으며 '이슬람의 분노 여단'이라는 이라크 무장단체는5월 6일 알-아라비야 TV에서 자신들이 납치한 인질이라며 눈이 가려진 남자의 모습을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베트남, 실종 미군 문서조사 허용

... 허용하기로 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양국 문서보관 담당자들이 관련 정보 추적을 위해 소정의 절차를 밟은뒤 합동으로 정부 기록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18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제리 제닝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문제 담당 부차관보는 이와 관련, 지난주 베트남측 고위 관리들과의 3일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발표했다. 그는 "협상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베트남 정부 최고위급 차원의 이번 약속으로 미국이 (전쟁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 기자회견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17일 워싱턴에서 피터 페이스 미 합참 부의장과 함께 이라크 포로문제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라크 포로 한 명이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 포로명단에 기재되지 않은 채 불법 감금됐던 사실을 시인하면서 이는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서면 요청 때문이었으며 그러나 이 포로는 인도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4.06.18 16:53

미군, 이라크포로학대 조사 책임자 교체

미국 육군은 16일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파문의 조사 책임을 맡고 있던 리카도 산체스 중장 대신 육군군수사령관인 폴 컨 대장을신임 조사책임자로 임명했다. 육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컨 대장이 포로학대 파문 조사의 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산체스 중장의 지시에 따라 조사를 실제 진행중인 조지 페이 소장의 유임 여부는지금까지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 정보담당 참모부총장인 페이 소장은 아부 그라이브 포로 학대파문과 관련한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美CIA 고용 민간인, 포로학대 혐의로 첫 피소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고용돼 일한 민간인이 아프가니스탄 포로 학대에 연루된 혐의로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대배심에 의해기소됐다고 법원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두명의 법원 관리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있는 연방 대배심이 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들 관리는 피고가 데이비드 파사로라고 확인하면서 이번 기소건은 아프간 아사다바드의 구금 시설에 수용돼 있던 압둘 왈리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사로는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포로 불법감금 CIA국장 요청 때문" .. 럼즈펠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7일 이라크 포로 한명을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의 포로명단에 기재하지 않은 채 불법 감금한 사실을시인하면서 조지 테닛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서면 요청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테러조직 안사르 알-이슬람의 고위 조직원으로 믿어지는 이라크인한 명을 구금해달라는 요청을 CIA국장으로부터 받고 그렇게 했다"면서 "우리는 그를즉각 (포로명단에) 기재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포로상대 정보획득 고위층 압력받아"

... 수용소를 방문했지만 조던과 심문 기법에 대해 논의하지도 않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낼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던은 자신의 직속 상관인 토머스 파파스 대령으로부터 최소한 두차례에 걸쳐 "정보 보고서 중 일부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그리고 고위층을 포함한 CIA 직원들에 의해 읽혀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포로학대 행위를 조사했던 안토니오 타구바 장군은 그러나 조던의 진술에 대해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