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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을 확정선고받으면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상실되지만 설 의원은 곧바로 항소의사를 밝혀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형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총선출마는 가능해진다. 그러나 내년 4월 설 의원이 총선에서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 이후 이날 형량이 확정되면 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설 의원의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피고인은 김현섭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부터 제보를 받았으며, 주장을 입증할 증인과 사진, 테이프가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욱영(52) 전 지하철공사 시설부장에게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 전사장이 공직생활을 오래 했고 증거를 훼손할 고의적 의도는 없어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며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운 것으로 보여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 김씨에 대해서는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원심 판결이 적정하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윤 전사장은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 현장훼손과 관련, 증거인멸 혐의로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그리스 법원은 17일 테러조직 '11월 17일'의 두목 2명을 포함한 6명의 조직원에 대해 19건의 살해 혐의를 적용, 종신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9명의 조직원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으나 형량은 확정하지 않았다. 테러조직 '11월 17일'은 지난 30년간 아테네 주변에서 23건의 살인과 폭탄 및로켓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들이 저지른 살인사건 가운데 4건은공소시효(20년)가 만료돼 기소되지 않았다. 법원은 이 조직의 지도자 ...

연합뉴스 | 2003.12.18 00:00

... 김씨는 육군본부 군사법원 재판 사건의 국선 변호인으로 지정된 이들 변호사들로부터 사건당 10만원 가량의 국선 변호료가 입금되는 예금통장을 받아 보관하면서돈을 빼내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법무감은 참모총장으로부터 위임된 형량 감경권을 활용, 수사.재판상에서 엄청난 특혜를 줄 수 있다"며 "김씨가 받은 돈의 직무상 대가관계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0년 10월 군인 성폭행 사건에서 피의자에게 유리한 판결이 선고되도록 도와준 적 있는 우 변호사로부터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미군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생포한지 사흘이 지나면서 그의 신병처리가 최대이슈로 부상했다. 미국과 이라크는 물론 아랍 주변국과 반전국들도 그를 재판할 법정 형태와형량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있다. 유엔도 16일 안보리를 소집,후세인 처리문제를 논의했다. 후세인 체포 후 이라크 재건을 위한 채무탕감 논의가 본격화되고,각국의 대이라크 파병도 빨라지는 등 이라크를 둘러싼 국제사회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바그다드 등 주요 ...

한국경제 | 2003.12.16 00:00

... 얼굴로 앞으로 몰려왔고 일부는 눈물을 훔쳤지만 박 전 장관은 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검찰측에서는 김종훈 특검보만 나와 조용히 판결을 지켜보고 자리를 떠났다. 변호인은 "신문과 인터넷을 뒤지며 겨우 찾아낸 알리바이 증거가 받아들여지지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뇌물 사건은 물론, 북송금 사건도 형량과 관련해 항소해 법적 판단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

연합뉴스 | 2003.12.12 00:00

... 곧바로 형이 확정되지만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경우 중간에 포기의사를 밝혀도상고기한인 1주일 내에 상고서를 제출하면 상고를 하게돼 있다. 따라서 김씨의 경우 상고포기서를 제출한 뒤 상고기한내에 상고를 하지않아 이날짜로 2심 형량인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씨는 지난 4일 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항소가 기각돼 1심 형량인 무기징역이 그대로 유지됐다. 한편 김 피고인을 제외한 사고전동차 기관사 등 대구지하철공사 ...

연합뉴스 | 2003.12.12 00:00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2년에 추징금 1백47억5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 1일 결심공판에서 구형한 20년보다는 낮은 형량이지만 지난 96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뇌물사건 이후로는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최고형이다.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

한국경제 | 2003.12.12 00:00

... 위반에 대한 검사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작년 5월 모 친목단체에 식사를 제공한 사실은 1심과 달리 유죄가 인정된다"며 "추가 증거에 따라 혐의에 대한 유무죄 판단은 다시 내리지만 1심이 공직을 상실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형량을 정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 벌금 90만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횡령과 사전선거 운동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송모(65), 전모(60)씨에대해서는 1심과 같이 징역 6월과 벌금 8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 시장은 ...

연합뉴스 | 2003.12.05 00:00

... 대한산업은행 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기소됐던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항소심 선고를 앞둔 지난 1일 항소를 취하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던 1심 형량이 지난 1일자로 확정됐다. 이씨는 2000년 5월 이근영 당시 산은 총재와 박상배 당시 산은 영업1본부장에게현대상선에 대한 4천억원 대출을 지시하고 현대건설 사모사채 1천500억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연합뉴스 | 2003.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