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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오 10시50분께 서울성동구 송정동 64의1 신영빌딩 3층 민자당 성동구을지구당 (공동위원장 설영주) 사무실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0여명이 몰려와 "타도민자당"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사무실 대형유리창 4장을 깨트리고 의자와 전화선등 집기일부를 불태운뒤 모두 달아났다. 이들중 5명은 3층 사무실까지 계단을 통해 올라와 출입문을 열고 화염병 5개를 던졌으며 사무실에 있던 왕십리2동 지도장 백무남씨(42)가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소련과의 정치/경제협력관계가 예상외로 급속히 진척되고 있는데 대응, 정부간 공식협의채널의 구축과 국내기업의 대소진출 분위기 조성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 일행의 소련방문으로 한-소 관계가 급진전됨에 따라 이번 방소성과를 토대로 대소경제협력 증진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소련과의 경제협력관계를 구체화시키는 방안으로 양국간 정기 각료급 협의채널의 구축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서로 다르더라고 어느 은행 점포에서나 송금을 할수있는 타행환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이 크게 늘어났다. 금융전산망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건한국은행총재)는 지난달 12월 16일 부터 시행중인 타행환서비스의 취급은행을 4일부터 종전의 13개 은행에서 25개 은행으로 크게 늘렸다. 이에따라 타행환 서비스는 외환은행, 장기신용은행 및 수협을 제외하고 농/축협을 포함한 모든 은행으로 확대됐다. 금융전선망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사용자측 대표 10명, 근로자측 대표 10명, 공익대표 10명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는 경사협을 오는 10일 결성, 1차 회의를 갖고 임금을 제외한 근로조건, 주택등 복지문제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경사협에 참여하는 사용자측 대표로는 현대, 럭키금성, 대우그룹의 사장등 기업체 최고경영자들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로자측 대표로는 산별노련위원장등 노동계 간부가, 공익대표로는 학계, 언론계등의 인사가 각각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0.04.03 00:00

민자당은 4일 조직강화특위(위원장 박준병 사무총장)를 열고 이미 내정한 33개 지역구에 대한 조직책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 민자당은 4일에 이어 조직강화특위를 계속 가동, 33개 지역구를 제외하고 남은 28개 원외지역구 가운데 15-20개의 조직책을 임명, 전당대회까지 200개 이상의 지역구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자당은 이미 조직책을 내정한 33개 지역 가운데 지역연고없이 계파별 안배케이스로 무안지구당위원장으로 내정된 배종덕씨의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대 식 - 총무국총무부장 이 준 범 한국일보 - 이사대우 편집국장 오 인 환 - 이사대우 총무국장 박 용 배 - 경리국장 김 용 운 - 국장대리겸 종합편집부장 박 영 길 - 국차장겸 생활부장 장 명 수 - 편집위원 이 광 영 - 편집위원 최 동 완 - 부국장대우 편집부장 윤 천 식 - 부국장대우 정치부장 이 성 준 - 문화부장 박 찬 식 - 외신부장 직무대리 문 창 재 - 사진부장 직무대리 박 태 홍 - 북한부장 직대 정 일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비상연락망을 통해 3일부터의 정상조업개시를 조합원들에게 통보했다. 이와함께 노사양측은 이날 상오11시 고정환 포항시장과 최덕소 노동부포항사무소장등의 중재아래 미타결 단체협약조항에 대한 협상을 계속 했는데 양측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마련한 중재안을 기준, 협상의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이번주말께는 단체 협약안에 서명한후 곧바로 90년 임금협상에 들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 "선조업 후협상"...실마리 찾아 *** 이날 회사측은 공고문을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본부측은 그동안의 혼탁상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투표 당일에는 문후보지원을 위한 공세를 자제하는 분위기. 그러나 민주당의 백후보측은 마지막까지 "야당바람"을 일으키면서 한표라도 더 끌어들인다는 전략하에 이기택위원장을 비롯, 김정길/ 노무현/김광일/이철의원과 홍사덕 전의원등 간판스타들을 총동원, 새벽부터 각 투표소 현장에 나가 지원활동을 펴면서 "부정선거"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특히 이위원장은 "민자당측이 그동안 취약지역에 ...

한국경제 | 1990.04.03 00:00

... 완공되면 일본이나 서유럽 각국 및 소련도 전화와 데이터통신에 이용하게 된다. *** 미국 정보기관, 자국 전화회사 건설참여 "반대" *** 미국은 대규모 통신회사인 US스프린트사가 이달중순 소련과 통신합병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비롯, 심지어는 햄버거에서 영화수출에 이르기까지 미국기업의 소련 진출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참여 허가 여부는 앞으로 대공산권수출 통제조정위원회의 규제완화를 점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90.04.03 00:00

정보문화센터는 오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정보문화 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90년도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강대학교 김광두교수가 "첨단산업정책의 현황과 그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첨단산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한국경제 | 1990.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