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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성폭행 살해 40대 체포

경남 통영경찰서는 18일 혼자사는 할머니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뒤 돈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정모(43.무직.마산시회성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 15일 밤 11시께 경남 거제시 둔덕면 모 마을에서 혼자 사는 김모(74.농업) 할머니 집에 몰래 들어가 흉기로 위협, 성폭행한뒤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반항하는 김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통영.고성 등 농촌지역 할머니 9명을 ...

연합뉴스 | 2003.10.18 00:00

[일요 하이라이트] (19일) '쓰리킹즈' ; '사랑이 다시 올 때' 등

... 대통령의 최측근 정예부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각각 수차례 미군 공격에 가담해 살해전과를 갖고 있다고 자랑하며 자신들의 풍부한 자금을 취재팀에 공개하기도 했다. □사랑이 다시 올 때(MBC 밤 12시35분)=고등학교 시절 마을 미인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미모의 버디. 그녀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고교동창 빌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버디는 친구인 코니의 부탁으로 텔레비전 인기 토크쇼인 '토니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폴란드군 관할지역서 교전중 미군 3명 사망

... 발생했다. 미군 헌병들은 소총을 들고 시아파 지도자인 마흐무드 알-하사니의 사무실 주변을 서성이던 이라크인 20여명에게 며칠전 내려진 통금조치를 따를 것을 명령했고, 곧바로 교전이 시작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카르발라에서는 최근 마을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시아파 교도들간의 충돌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해 지난 14일부터 오후 9시 이후 통금조치가 내려졌다. 폴란드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이번 교전으로 미군병사 3명이 숨졌으나 폴란드 병사중에 사상자는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용인 수지지역 상수도 파열, 5천가구 단수

17일 오전 1시50분께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만현마을 아파트단지 진입로 옆에 묻힌 상수도관(지름 250㎜)이 파열, 아파트 5천가구의 물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로 만현마을 진입로 지반이 내려앉아 왕복 4개차로중 2개차로의 차량통행이통제됐다. 시(市) 수지출장소와 시공업체는 긴급보수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2시는 돼야 물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굴곡지게 설치된 상수도관의 이음새가 새벽에 수압을 이기지 못해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깊어가는 가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농촌마을의 한 주민이 처마밑에 고추를 매달아 말리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정겹다. /(강릉=연합) ?

연합뉴스 | 2003.10.16 10:35

멸치 돌린 총선출마 예정 도의원 구속

... 의정부경찰서는 16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민들에게 멸치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 의원 유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유씨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의정부시 신곡.장암.송산.자금동사무소 직원과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에게 추석선물로 마른멸치세트(2㎏) 447 박스를 제공한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3.10.16 00:00

'아홉살 인생' 크랭크인

베스트 셀러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아홉살 인생'(제작 황기성사단, 원작 위기철)이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아홉살…'은 1970년대 경상도의 한 산동네 마을을 배경으로 어른 '뺨치는' 아홉살 여민이의 매력적 인생을 그린다. '마요네즈'의 윤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 번째 영화로 '약속', '와일드 카드'의 이만희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제작진은 주인공 여민 역을 맡은 김석을 비롯해 14명의 아역배우를 4개월 동안 캐스팅했다. '아홉살…'은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마산 수재민 컨테이너에 불

1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마산시 진전면 대산마을회관 옆 이모(52)씨의 컨테이너에 불이 나 내부 20㎡를 태워 5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뒤 2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이씨와 부인 김모(49)씨는 이웃 반파 주택의 신축현장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컨테이너는 지난달 12일 태풍 `매미'의 엄습때 가옥이 파손된지 한달여만에설치됐으며 이씨 부부는 인근 친척집으로 옮겨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컨테이너내에 사람이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나토 유고공습 민간피해 사법 심리

... 공습 당시 사망한 민간인의 유족 35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심리를 시작했다. 이는 향후 나토군의 유고공습과 관련해 잇따를 소송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999년 5월 30일 나토군 전투기들은 세르비아의 바르바린 마을의 다리에 2천t의폭탄을 퍼부어 이를 파괴했으며, 이 때문에 15세 소녀를 포함한 민간인 10명이 죽고17명이 중상을 입어 불구가 됐다. 유족측 변호사는 당시 나토군이 다리를 폭격하면서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한모든 노력을 다하지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이수성 새마을회장, 北농업 지원차 방북

이수성(李壽成. 64)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이 북한과 농업부문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20일 평양을 방문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관계자는 15일 "이수성 회장을 포함해 시.도 임원 및 관계자9명이 20일 평양을 방문한다"며 "방문단은 22일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동에 위치한양계장을 참관한 후 북한 농업과학원 관계자들과 만나 농촌지원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해부터 북한 농촌현대화 지원사업에 ...

연합뉴스 | 2003.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