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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37분께 서울 중구 봉래동2 지하철 서울역에서 청량리발 안산행 K647호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이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되는 바람에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전차선의 전류를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시켜 전동차에 공급하는 인버터가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일어났다. 서울지방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긴급대책반을 현장에 보내 보수작업을 편 끝에 사고전동차를 뒤따라오던 K 99호 전동차에 연결, 구로전동차 ...

한국경제 | 1991.12.28 00:00

... 통과된 만큼 이에대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으며 이밖에 상이군경의 기본연금을 현행 월 25만원에서 10%정도 인상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함께 최근 잦은 고장으로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 는 도시지하철사고 방지대책도 논의, 현재 지하철운영 체계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 로 검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뒤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당측에서 나의장외에 이승윤 김용환 한승수의원등 당경제특위위원이 그리고 정부측에서는 최부총리외에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내년부터 지하철 정액권 가격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불안이 우려 되는 가운데 서울시내 마을버스 요금도 내년 1월1일부터 현행 1백30원에서 1백50원으로 15.4% 인상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1백개 마을버스업체들은 내년부터 마을버스 차량이 자가용에서 사업용으로 등록돼 각종 세금과 보험료가 크게 오름에 따라 학생을 제외한 일반인의 승차요금을 이같이 인상키로 했다. 그러나 중.고생와 국교생은 현행대로 각각 1백원과 60원을 받는다. ...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인하하지않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국내유가를 현행대로 유지하기위해 휘발유특소세를 10%인상한데 이어 원유도입관세(현행1%)도 5%선으로 상향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내년도경제의 긴축운영을 위해 정부내 불필요한 기구의 신.증설을 억제하는 한편 수업료 버스요금등 공공요금의 인상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날 지하철안전대책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으로 내년 1월부터 지하철요금인상방안을 제시했으나 기획원측은 난색을 표명했다.

한국경제 | 1991.12.27 00:00

...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등과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대우그룹의 대우자동차등 독과점대기업 1백36개의 임금교섭을 총액기준으로 5%이내에서 억제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노동부는 올해 임금교섭 선도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력 한국통신 서울시지하철등 정부투자 출연기관 64개소와 한국은행 한일은행 국민은행 쌍용증권 삼성생명 대한투자신탁등 은행.보험.단자.즈우건등 주요 금융기관 74개사업장과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등 46개 언론사의 임금을 중점 지도하기로 했다. 이같은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와 민자당은 27일오전 여의도당사에서 나웅배정책위의장등 당경제 대책특위 위원들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재무.상공등 경제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당정회의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내년도 제운용계획 및 서울지하철대책등 경제현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향후 경제운용기조및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실질성장률의 7%선 하향조정 경상수지적자의 80억달러수준 유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9%선 억제등을 통해 경제운영의 안정기반을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 성탄전야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명동 파출소의 한 직원은 "이날 명동일대에 나온 시민들의 수는 예년에 비해 30 %정도 줄어든 4만여명에 불과했으며 빈발했던 폭력등 범죄 발생건수도 크게 줄어들 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하철 강남역 주변과 방배동,영등포역 주변등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역에는 자정 넘어까지 많은 취객들로 붐볐으며 이 일대 도로는 이들이 무단으로 주차해놓은 자가용으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또 상당수의 업소들이 공공연하게 이들 취객들을 ...

한국경제 | 1991.12.25 00:00

1만원과 2만원 짜리 지하철 정액권의 판매가가 내년 1월1일부터 일반은 12.5%, 학생은 23.1% 인상된다. 이에따라 1만원짜리의 경우 일반인용은 현행 8천원에서 9천원으로, 학생용은 6천5백원에서 8천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2만원짜리는 일반인용이 현행 1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학생용은 1만3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오른다. 철도청과 지하철공사는 24일 전철의 경영개선을 위해 내년 1월1일 자정부터 1만원과 2만원짜리 정액권 할인율을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정부는 내년부터 교통부, 서울시, 철도청, 서울지하철공사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안전대책회의를 매월 열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오후 임인택교통부장관 주재로 지하철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 개체작업을 실시, 올해 말까지 공해가 심한 부평, 구로, 시흥지역의 전차선 3백40km를 완전히 개체하고 내년에 모두 1천51억원을 투입, 철도청이 운영하는 지하철 1천7백 가운데 영등포 등 일반공해지역의 전차선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 오만유가 15.12달 러로 평균원유도입가격은 지난 11월의 평균수준 18.62달러보다 3달러정도 떨어진 상 태이며 현재 휘발유소비자가격은 유연 및 무연휘발유가 리터당 4백97원이다. 재무부는 이번 특소세 인상에 따라 내년 1년간 특소세부문에서 9백50억원, 부가 가치세부문에서 80억원 등 약 1천30억원의 세수증대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휘발유특별소비세는 90%가 도로건설 및 보수, 10%가 지하철사업에 투입되고 있 다.

한국경제 | 1991.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