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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14일 판문점에서 핵통제공동위원회 위원접촉을 갖고 남북상 호사찰 규정안에 대한 축조심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시작에 앞서 북측은 한미양국이 최근 연례안보리협의회에서 북한핵문제와 연관시켜 팀스피리트훈련준비를 계속 해나가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만약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경우 핵통위의 존속의미 자 체에 근본적 회의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측은 "핵문제로 인한 남북관계경색의 근본원인은 북측이 특별사찰과 군사기지에 ...

한국경제 | 1992.10.14 00:00

북한은 12일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발표,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연례 안보협의회의가 93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키로 합의한데 대해 "남북 관계와 북-미관계개선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는 무모한 행위"라고 비난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성명에서 과거 팀스피리트훈련으로 인해 남북간의 대화가 매번 중단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 훈련을 끝내 강행 하면 그로부터 초래될 결과에 대해 한미측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 이를 ...

한국경제 | 1992.10.13 00:00

... 제일은행은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금리를 연14%에서 13%로 낮추는등 이미 자유화되어있는 대부분의 수신금리를 1%포인트씩 내려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신탁은행은 14일부터 CD금리만 1%포인트 내리기로하고 한미은행과 하나은행은 13일부터 CD금리를 0.5%포인트 낮췄다. 단자회사들도 지난1일에 이어 빠르면 이번주중 두번째 여수신금리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의 수신금리 인하내용을 보면 가입금액 5천만원이상 만기 91 ...

한국경제 | 1992.10.13 00:00

...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증권주가 크게 떨어져 증권업지수가 연중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는 모두 1백 5백원씩 떨어지는 약세를 보여 상업 조흥 한일 서울신탁은행의 주가가 종전 연중최저치를 1백원가량 밑돌았다. 한미 신한 하나은행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가는 연중최저치보다 불과 1천원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도 대부분 연중최저치보다 2백 3백원 높은 수준을 타나냈다. 이에따라 은행업지수는 508.26으로 지난8월17일의 연중최저치 ...

한국경제 | 1992.10.13 00:00

우리나라와 미국동남부지역간의 경제협력확대문제를 논의하기위한 대규모 관.재계합동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한다. 13일 한미경제협의회는 이 협의회의 구평회회장(럭키금성상사사장)과 금진호무협상임고문 김철수무공사장 유득환상공부제1차관보 박용성두산그룹부회장 이경훈대우중공업사장 홍대식산은부총재등 6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17일 출국,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한.미동남부경협위제7차합동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합동회의에서는 미국 캐나다 ...

한국경제 | 1992.10.13 00:00

...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증권주가 크게 떨어져 증권업지수가 연중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는 모두 1백 5백원씩 떨어지는 약세를 보여 상업 조흥 한일 서울신탁은행의 주가가 종전 연중최저치를 1백원가량 밑돌았다. 한미 신한 하나은행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가는 연중최저치보다 불과 1천원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도 대부분 연중최저치보다 2백 3백원 높은 수준을 타나냈다. 이에따라 은행업지수는 508.26으로 지난8월17일의 연중최저치 ...

한국경제 | 1992.10.12 00:00

...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것을 비롯,증권주가 크게 떨어져 증권업지수가 연중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은행주는 모두 1백 5백원씩 떨어지는 약세를 보여 상업 조흥 한일 서울신탁은행의 주가가 종전 연중최저치를 1백원가량 밑돌았다. 한미 신한 하나은행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가는 연중최저치보다 불과 1천원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도 대부분 연중최저치보다 2백 3백원 높은 수준을 타나냈다. 이에따라 은행업지수는 508.26으로 지난8월17일의 연중최저치 ...

한국경제 | 1992.10.12 00:00

...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은 조총재가 시중은행장들과 갖던 월례간담회가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중단된뒤 부활된 것으로 이날은 이행장을 비롯 김추규상업은행장 박기진제일은행장 윤순정한일은행장이 참석했다. 조총재는 서울신탁 외환 신한 한미은행장과도 만나 금융계의 현안을 듣고 통화관리방향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4개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자금시장호전과 이에따른 금리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와 함께 2금융권에 비해 위축된 은행권의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가 ...

한국경제 | 1992.10.12 00:00

여신금리인 당좌대출금리에 이어 은행 수신금리도 곧 인하될 전망이다. 신한-한미-제일은행등 일부 시중은행들은 CD(양도성예금증서)와 거액RP (신종환메매채)금리등 자유화대상 수신금리를 다음주중 0.25-0.5%포인트 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실세금리인하추세로 수신금리쪽에도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본다"면서 "대표적인 자유화수신금리인 CD금리를 지난번 당좌대출 금리인하폭 정도로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제2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한미연 합사에 위임돼 있는 국군의 작전통제권중 평시작전통제권을 오는 94년말 까지 한국에 환수한다는 합의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뒤 이틀간의 회의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최세창국방장관과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8일밤 미 국방부회의실에 서 가진 단독회담에서 평시작전통제권의 환수문제에 대해 이같이 합의하 고 구체적 환수시기는 양국 합참의장 공동주재의 한미군사위원회회의 ...

한국경제 | 1992.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