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51-160 / 6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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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상 MVP' 신진서 "내년엔 한 판도 안 질 것"
... 종전 최고 승률은 1988년 이창호 9단이 세운 88.24%(75승 10패)였다. 신진서는 “내년에는 세계 대회에서 한 판도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둑 여제’ 최정 9단(24)은 4년 연속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최정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연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 등 국내 여자대회에서 7연승을 달성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한국경제 | 2020.12.29 12:53 | 조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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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승률' 신진서, 2020 바둑대상 MVP 영예
... 다승상과 승률상, 연승상(28연승) 등 전 부문을 싹쓸이했다. 100% 온라인 투표로 결정한 인기상도 자치했다. '바둑 여제' 최정 9단은 4년 연속 인기상 수상은 놓쳤지만, 4년 연속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최정은 올해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연패,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 등 국내 여자대회에서 7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남녀 통합대회에서도 용성전 16강, 맥심커피배 8강 등으로 활약했다. 올해 54승 26패, 승률 67.5%를 기록한 최정은 여자 기록 ...
한국경제 | 2020.12.29 00:00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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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어지러운 국면
바둑에는 ‘실전 심리’라고 해서 대국자들만의 세계가 있는데, 이번 보가 딱 그렇다. 백은 일단 응수하지 않고 144에 뛰어서 삶을 도모한다. 그런데 흑145를 기다려 돌연 백이 146에 끊은 수가 재미있다. 형세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나온 승부수라고 봐야겠다. 흑151은 참고도 흑1로 잡는 것이 나았다. 백6 이하 12·14로 흑 연결을 차단한 뒤 16에 끊는 수를 우려한 것이지만 흑23이 성립해서 백 대마...
한국경제 | 2020.1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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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공격하는 자매
2020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23일 온라인으로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바둑 체스 암산 퍼즐 등 네 종목에 35개국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대한체스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평창군이 후원하며 국제체스연맹, 아시아체스연맹, 아시아바둑연맹, 대한바둑협회, 세계퍼즐연맹, 한국창의퍼즐협회, PAMA,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가 협력한다. 흑121은 옳은 방향이다. ...
한국경제 | 2020.12.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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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이어지는 싸움
백94는 기분 좋은 팻감이다. 추후 109에 미는 수가 좋다. 흑97로는 99에 집는 팻감을 먼저 쓰는 편이 좋았다. 그러면 참고도 진행이다. 백이 실전과 같이 4로 둔다면 흑은 5를 교환하고 패를 해소한다. 9까지 흑은 살아 있어서 백이 상당히 크게 잡힌 모습이다. 실전 흑은 좌변 대신 ‘가’에 한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패 공방이 전혀 달라졌다. 흑101로 104에 젖히지 않은 것은 패를 지되 중앙 싸움을 이어가...
한국경제 | 2020.1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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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꽃놀이패
2020 녜웨이핑배 한·중·일 바둑마스터스가 21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4인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한국은 조훈현·이창호 9단 사제와 윤준상 9단, 정유진 초단이 초청됐다. 중국은 녜웨이핑 9단과 제자 창하오·구리 9단, 우이밍 2단이,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야마시타 게이고·고노 린 9단과 우에노 리사 초단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중국바둑협회와 청두시 인민...
한국경제 | 2020.1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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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주도권 잡은 黑
흑31은 ‘가’ 혹은 33에 늘어서 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실전이 보통이다. 40·42는 실리에 민감한 수순이다. 두텁게 둔다면 ‘나’로 둘 수도 있었다. 실전 백40을 교환한 것은 흑 좌변을 더 이상 곤마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추후 흑이 A로 침입하면 백B로 받은 뒤 C~F의 수순이 예상된다. 백이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흑43은 기세다. 그런데 백44는 46에 지키는 편이 나았...
한국경제 | 2020.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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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
...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최정은 14일 1국에서도 173수 만에 흑 불계로 김채영을 꺾었다. 김채영은 2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최정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정은 지난달 제25회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데 이어 기성전에서도 3연패를 이루며 명실상부 여자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대국 후 최정은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대회를 연패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좋은 대회를 만들고 후원해주신 ...
한국경제 | 2020.12.15 23:24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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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자매 대결
자매가 만났다. 언니 김채영 6단은 세계 대회와 국내 대회에서 1회씩 우승한 바 있으며 김다영 3단은 국내 대회 1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전적은 김채영 기준 9승2패인 가운데 12번째 대결이다. 이른바 1·3·5 포석이라고 불리는 흑의 소목 포진이다. 확실한 실리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발전성은 별로 없는 포석인 만큼 선실리 후타개형 기사들이 애용한다. 최근에는 백6으로 7에 날일자도 많이 걸치지만 12까지의 정...
한국경제 | 2020.12.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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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강지수 본선 진출
기세가 좋고 전투를 즐기는 두 신예기사의 대결이었다. 백16은 77에 붙이는 정석도 가능했다. 백26은 76에 둬서 살아두는 편이 무난했다. 27·29로 귀를 잡은 흑이 편한 출발이다. 백은 74 이하 90까지 벽을 쌓고 흑 중앙을 공격한다. 하지만 백 왼쪽도 엷은 것이 문제다. 흑99·101의 행마가 당당하다. 초반부터 잘 운영하던 흑인데, 109가 큰 실수였다. 두고두고 후회되는 수가 됐다. 이 수는 141로 연...
한국경제 | 2020.12.1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