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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재헌 "공과에도 최고의 아버지…바르게 살아 은혜보답"(종합2보)

... 노소영 "아버지와 마지막 눈맞춤…은혜입었다, 위로해준 모든분께 감사"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장남 노재헌 변호사가 31일 부친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전날 영결식을 끝으로 5일간의 국가장을 마친 상황에서 고인에 대한 소회와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것이다. 노 관장은 이날 SNS를 통해 "지난 6일(은) 마치 꿈속에서 지난 것 같다"며 "서울대 응급실에서 아버지와 마지막 눈맞춤을 한 지 일주일이 안됐는데, ...

한국경제 | 2021.10.31 17:12 | YONHAP

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세금, 곶감 빼먹듯하는 꿀단지 아냐"

... 독재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대선 앙자 대결에는 제3의 시민의 자리할 공간은 없는 만큼, 수많은 보통 시민들의 마이크를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영국 대표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 것과 관련, "정부는 민주주의를 유린한 노태우 씨 장례를 국가장으로 결정해 역사 심판의 경계선을 지워버렸다"며 "집권 여당의 반개혁 정치를 심판할 세력은 정의당밖에 없다"고 했다. 정의당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

한국경제 | 2021.10.31 16:47 | YONHAP

故노태우 아들 "대통령으로서 공과 있지만 최고의 아버지"(종합)

... '아버지 전상서'…"영광·상처, 파란 많은 굴곡의 삶 마감" SNS에도 추모글 "'비워라, 그럼 다시 채워진다' 평생 철학"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31일 부친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전날 '국가장' 영결식으로 부친의 장례를 마친 상황에서 역사적 공과가 뒤섞인 고인의 삶을 되새겼다. 노 변호사는 이날 장문의 '아버님 전상서'에서 "이제 아버지를 보내드린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명암과 함께 살아오신 인생, 굴곡 많은 인생을 ...

한국경제 | 2021.10.31 10:21 | YONHAP

故노태우 아들 "영광·상처 뒤섞인 파란 많은 굴곡의 삶 마감"

노재헌 '아버지 전상서'…"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쉬시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31일 부친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다. 전날 '국가장' 영결식으로 부친의 장례를 마친 상황에서 역사적 공과가 뒤섞인 고인의 삶을 되새겼다. 노 변호사는 이날 장문의 '아버님 전상서'에서 "이제 아버지를 보내드린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명암과 함께 살아오신 인생, 굴곡 많은 인생을 마감하셨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군인, 정치인, ...

한국경제 | 2021.10.31 08:50 | YONHAP

'올림픽 무대'서 영결식…故노태우, 닷새 국가장 끝내고 영면(종합)

엇갈린 공과·코로나 속 YS 때보다 장례 규모 대폭 축소…與인사 일부 불참 화장 거쳐 파주 검단사 '임시안치'…통일동산 인근 안장할 듯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3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된 국가장(國家葬) 영결식을 끝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대통령 재임 기간(1988년 2월~1993년 2월) 업적으로 꼽히는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무대에서 장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국가장 거행은 2015년 김영삼(YS) 전 대통령 장례에 ...

한국경제 | 2021.10.30 20:36 | YONHAP

노태우前대통령 영결식…삶처럼 명암 갈렸던 마지막길(종합2보)

올림픽 상징적 장소내 친필 새겨진 비석 앞에서…與인사들 일부 불참 김총리 "현대사 지울수 없는 과오"…노재봉은 "軍 통치기능 참여 숙명" 논란도 엇갈린 공과 속 행사장 밖 '광주학살 주범, 국가장 반대' 피켓시위 vs 추모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예정된 시간을 20분 넘겨 80분간 진행됐다.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고인과 인연이 ...

한국경제 | 2021.10.30 19:28 | YONHAP

"극락왕생 기원"…노 전 대통령 사찰에 임시 안치

노재헌 변호사 "파주는 평화통일 꿈꾼 아버지 흔적 남은 곳"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가 3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검단사에 임시 안치되면서 국가장으로 치러진 5일간의 장례가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오후 4시 30분께 파주 검단사에 도착했다. 운구차에서 내린 유족들은 영정사진과 유해를 들고 승려들과 함께 검단사 무량수전으로 향했다. 검단사 승려들이 염불을 하며 앞섰고 ...

한국경제 | 2021.10.30 18:23 | YONHAP

발인부터 화장까지…마지막 순간 지킨 6共 '그때 그사람들'(종합)

...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이연택 전 노동부 장관, 심대평 전 의원, 최석립 전 경호실장, 이현우 전 국정안전기획부 부장, 안교덕 전 민정수석,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 등이다. 임재길 전 수석과 정해창 전 실장은 지난 26일부터 국가장 닷새 동안 빈소 안팎에서 가장 분주히 움직였다. 장례 실무 수습부터 조문객 응대, 언론 대응까지 맡았다. 특히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의 고종사촌 동생이며 6공화국 최고 권력 실세로 통했던 박 전 의원은 발인까지 나흘 ...

한국경제 | 2021.10.30 16:35 | YONHAP

사찰 임시 안치 노태우 전 대통령, 영구 안치는 어떻게 되나

49재 때 묘역으로 옮겨질 가능성…통일동산 인근 국유지 유력하지만 미확정 국가장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30일 영결식까지 치러지면서 정해진 예식이 끝나가지만 아직도 영구 안치 일정이나 장소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날 화장된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일단 오후 5시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사찰인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될 예정이다. 검단사의 맨 위쪽 무량수전에 임시 안치되며 이에 따른 불교 의식이 10∼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

한국경제 | 2021.10.30 15:53 | YONHAP

'추모 vs 국가장 반대' 목소리 뒤섞인 노 전 대통령 영결식(종합)

청년단체 "화해 아닌 정권의 비겁한 결정"…보수단체는 추모 플래카드 올림픽공원엔 시민 1천여 명 몰려…곳곳에서 공과 놓고 즉흥 토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30일 추모 분위기와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뒤섞여 현장은 어수선했다. 오전 9시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해 연희동 사저에서 노제를 치를 때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저 밖에는 주민 20여 명이 멀찌감치 골목에 서서 노 전 ...

한국경제 | 2021.10.30 15:4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