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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보다 3배 이상 쓰는데 물값은 3분의 1이라는 비교도 있다. 강수도 장마 때는 집중돼 탈, 가뭄 때는 모자라서 난리다. 댐과 보를 만들어 강 활용도를 높여도 1년 내린 빗물의 28%가량만 활용할 뿐이다. 이번 장마는 댐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했다. 특히 발전용인 괴산댐을 리모델링해 달라는 괴산군의 대정부 요청에 따라 다목적댐 기능이 재부각했다. 저수용량 초과로 월류가 심각했던 괴산댐에 홍수 조절 기능을 더하자면 댐 용량을 키우는 공사가 시급하다. ...

한국경제 | 2023.07.26 17:41 | 허원순

... 포스코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냉천 상류인 오천읍 항사리 일대에 물을 가둬두는 소규모 댐만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인재(人災)였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항사댐 건설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댐 건설에 ... ‘댐 리모델링’은 한 건도 없다. 이는 일본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2000년부터 230여 개의 다목적댐(보 포함)을 건설했다. 최근에도 댐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댐 건설 및 댐 리모델링은 최근 홍수 ...

한국경제 | 2023.07.25 18:07 | 강경민/곽용희

지난 6월 완공된 사방댐, 산사태 토사 700t 저장 산림청, 올해 사방댐 4곳 등 사방사업에 2천981억원 투입 "사방댐이 안 막아줬으면 마을이 아주 절단날 뻔 했어." 2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리에서 만난 ... 올해 이같은 사방사업에 2천9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림 재해에 대응하고 농·산촌 생활용수 공급 등을 위한 다목적 사방댐도 62억원을 들여 국유림 1곳·사유림 3곳 등 4곳에 구축한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등과 함께 ...

한국경제 | 2023.07.21 15:15 | YONHAP

... 생각은 없나. ▲ 평가를 다시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 보 존치와 함께 준설을 비롯한 과감한 하천 정비와 댐 건설 등도 언급했다. ▲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할 때 본류부터 했고 그 이후에 본류 외 지류·지천을 ... 어젠다로 두고 끌고 갈 생각이다. 물관리 일원화는 전문가들이 오래전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한 사항이다. 그런데 지금도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발전댐은 한국수력원자력, 저수지 등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한다. 100% 일원화되지 ...

한국경제 | 2023.07.20 17:33 | YONHAP

환경부, 홍수기 전 '소양강댐 2.5개분' 홍수조절용량 확보 유입량 10~20%만 방류…40억t 홍수조절용량 유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 금강 유역 대청댐을 찾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 물이 유입될 때 단 1%인 초당 26t만 방류하기도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20개 다목적댐과 14개 용수댐의 홍수조절용량은 각각 39억8천만t과 1억9천만t이다. 다목적댐 유역에 248㎜ 비가 더 내려도 ...

한국경제 | 2023.07.17 14:48 | YONHAP

... 할 텐데" "폭우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나마 나흘 만에 소강상태를 보여 다행이지만 충주댐 방류만 시작되면 항상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늘 불안불안합니다. " 중부지방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17일 강원 ... 주민들은 전한다. 이번 침수 피해도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충주댐 수문 개방이 더 큰 요인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다목적댐 중 소양강댐(29억t)에 이어 총저수량이 두 번째인 ...

한국경제 | 2023.07.17 13:27 | YONHAP

수자원공사 "20개 다목적댐 중 12곳 수문 열어 방류 시행 중" 한덕수 국무총리는 충청과 경북에 폭우 피해가 속출한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를 찾아 전국 다목적댐 방류 현황과 하류 인근 지방자치단체 ...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20개 다목적댐 중 12개 댐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행 중"이라며 "댐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방류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23.07.15 18:25 | YONHAP

"6년 전에도 넘칠 뻔했는데 이번엔 진짜 넘쳤네요…차라리 이사 갈 걸" 유역면적 대비 댐 용량 작아 홍수 위험성…"월류 안 돼도 방류량 늘어나면 하류주민 위협" "2017년에도 괴산댐이 넘칠 뻔해 집이 쑥대밭 됐는데 이번엔 ... 차 있었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면사무소로 몸을 피했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전했다. 규모가 큰 국내 다목적·발전용댐 중 폭우로 물이 넘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런데 첫 번째 기록 역시 1980년 7월 22일 괴산댐이었다. ...

한국경제 | 2023.07.15 16:02 | YONHAP

... 아침에 집중되는 것도 올해 장마의 특징이다. 기상청은 “난류층이 낮에는 고도 1㎞가량 높이에서 부는 하층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다소 약해지다가 새벽엔 기승을 부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된 비로 댐 수위가 올라가면서 홍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전국 15개 다목적댐 중 충주댐 등 8개 댐에서 방류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

한국경제 | 2023.07.14 17:59 | 김대훈/김우섭

...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351㎜에 달한다. 소양강댐이 309㎜이고, 대청댐 336㎜, 주암댐 500㎜, 보령댐 370㎜, 안동댐 422㎜, 남강댐 433㎜ 등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주말까지 중부지방에 100∼250㎜, 충남·전북지방에는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TV | 2023.07.14 07:12